[아이들 간식 꼬마김밥]

 

축구 다녀와 김밥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집에 재료가 많지 않아서

있는 재료로 만들어 준 꼬마김밥이에요.

 

 

 

 

꼬마김밥 만들기

 

재료

 

당근조금, 햄조금, 오뎅조금, 깻잎10장, 단무지 조금,

계란 2알, 밥 12숟갈, 김 3장, 소금, 참기름, 통깨

 

 

채썰기한 재료들 준비!

 

 

단무지는 먹기 좋게 썰고,

오뎅과 햄, 당금을 채썰어서 기름에 볶아주세요.

저는 소금간을 하지 않았어요.

 

 

계란 2알에 소금을 조금 넣고 섞어서

후라이팬에 계란지단을 만들었어요.

 

계란 안먹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계란지단도 먹기 좋게 채썰어요.

 

 

 

밥은 참기름과 소금, 통깨를 넣고 섞어주세요.

 

 

조리된 모든 재료.

 

 

김 3장을 4등분으로 나눠서 12장으로 만들었어요.

 

김발위에 김을 두장 올려요.

한 장씩 올려서 말면 한참 만들어야하니까요.

 

 

밥 한숟가락을 김에 펼쳐줘요.

 

 

밥 위에 깻잎을 올리고 햄, 오뎅, 당근, 계란지단,

단무지를 깻잎위에 올려주세요.

 

 

 

김 위에 깻잎을 올리고 말아주세요.

 

 

돌돌말린 김밥.

 

 

완성된 꼬마김밥

 

 

한입에 먹기좋게 잘라 접시에 깔아주고

김밥꽁지를 가운데 새웠더니 애들이 케익같다네요.

ㅎㅎ

 

 

어쩌나 배고프다고 찡얼거리는지

정신없이 준비하고 만들었더니 혼이 쏘옥~~~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었지만

정성들여 만든걸 아는지

애들이 허겁지겁 먹어주는 모습이

고마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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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 방향제 만들기]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방향제를 만들어보려고해요.

 

어제 아이들과 문구점에 구경갔다가

일명 개구리 알을 사왔어요.

아주 작은 개구리알은 고흡습성 수지라고 해서

물을 만나면 몇배로 커지는 성질을 가지고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나봐요.

 

  

 

 

동글동글 시원하게 보이는 파란 하이드로볼.

 

 

[만들기시작]

 

 

재료

 

정제수(생수), 하이드로볼(고흡습성 수지),

 아로마오일, 용기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개구리알(하이드로 볼)은

하루 상온에 두니 수분이 증발해서

조금 작아졌네요.

 

 

집에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했어요.

사과쥬스 병과 테이크아웃 잔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뒀어요.

 

 

반정도 불어있는 하이드로 볼을 용기에 넣어주어요.

개구리알처럼 동글동글 투명하네요^^

 

 

반정도씩 채워줬어요.

조금 더 커져야 하는 상태거든요.

 

 

 

반 정도 넣은 하이드로볼 용기에 정제수(생수)를 채워주어요.

반정도만 불어있는 거라서 물을 조금 넉넉히 넣었어요.

 

 

시원해보이는 파란색 하이드로 볼

 

 

아로마 오일 준비~

저는 집에 있는 걸 사용했어요.

아로마 오일 가격이 많이 비싸지않아서

부담없이 구매하실 수 있어요.

 

 

하이드로 볼과 정제수(생수)를

넣어둔 용기에 아로마 오일을 적당하게 넣어주세요.

테이크 아웃잔은 뚜껑을 덮어주시면 완성이예요.

 

 

유리공병 뚜껑이 없어서 집에 있는 걸 이용했어요.

랩인데 그릇이나 컵에 단단히 밀착시켜서

쉽게 벗겨지거나 음식물들이 흐르는걸 막아줘요.

 

 

 

 공병입구에 랩을 올린후 테두리를 손으로 살짝 눌러주고

가장자리부분은 가위로 잘라 말끔하게 감아 주면 되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볼펜으로 구멍을 송송~

향기가 솔솔 나요^^

 

 

 

방향제 만들기 완성.

 

 

개구리알(고흡습성 수지)의 변화예요.

처음에도 반정도 불어있던 건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 개구리알이 훨씬 커졌어요.

놀라워요~

 

제가 잘 꾸미지 못해서 조금 덜 예쁘긴한데

향기만큼은 은은하고 향기로워요.

아이들은 보더니 자기들 개구리알이

향기도 나고 엄마가 안 버려서 좋다고 그러네요.

 

아이들 칭찬에서도 기분 좋아지는 향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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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없이 먹어도 자꾸 땡기는 반찬-꽈리고추멸치볶음]

 

집에 밑반찬이 딱 떨어져서

반찬 만들려고 사 온 꽈리고추.

반으로 잘라 냄새 맡아보니 별로 안매워요.

다행이에요~*^^*

가족 모두 함께 먹으려고 요리당 조금 더 넣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반찬을 만들었어요.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꽈리고추, 멸치, 통마늘 6개

소금 반숟갈, 맛간장 1숟갈, 맛술2숟갈,

올리고당 2숟갈, 참기름, 통깨

 

 

고추 꼭지 따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어요.

꽈리고추가 파릇파릇하니 싱싱해요.

 

친정엄마가 주신 멸치와 통마늘.

다진마늘을 넣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생마늘은 잘 못먹지만 익힌 마늘을 좋아해서

편으로 잘라서 넣었어요.

 

 

꽈리고추 손질법

 

 

싱싱한 꽈리고추에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준비했어요.

사다 놓은지 조금 된거라면

꽈리고추를 자르고 씨앗을 빼서 사용하시면 되세요.

 

 

꽈리고추를 포크로 콕콕 찔러주세요.

요리할 때 양념이 잘 베여서 좋아요^^

 

 

너무 기다란 꽈리고추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포크로 콕콕 찌르면서 이건 좀 너무 길다~싶은건 잘라주심 좋아요.

 

 

 

잘 손질한 꽈리고추와 편으로 썰어둔 마늘.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주세요.

기름과 어울러지는 마늘향이 참 좋네요.

 

 

마늘을 넣고 잠시 볶아준 뒤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색이 더 파릇파릇해져요^^

 

고추에 간이 들도록 소금을 넣고 볶아~볶아주세요.

 

 

멸치를 넣고 잠시 볶아주세요.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올리고당 1숟갈, 간장 1숟갈, 맛술2숟갈을

넣어주세요.

절대로 센불로 볶으시면 안되세요~

 

거의 완성이예요.

 

 

마지막으로 통깨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주시면 완성이예요.

통깨와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함이 더 살아나요.

 

배가 저도 모르게 꼬르륵~~*^^*

 

 

 

윤기가 반질반질한 꽈리고추멸치볶음.

 

꽈리고추를 너무 오래 볶으면

파릇파릇한 색을 낼 수가 없어요.

 

잔멸치로 하실 때는 꽈리고추를

먼저 넣어서 빨리 볶아내시고

큰 멸치를 넣으실땐 큰 멸치를 먼저 넣고

볶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꽈리고추는 살짝 매콤하고 멸치는 달달해서 

잘 어울려요.

달달한게 싫으신 분들은 올리고당을 조금만

넣으시면 되요.

 

 

 

짜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게 만들어졌네요.

애들은 이렇게 만들어주면

마늘도 고소하다고 잘 먹어요.

 

반찬 한가지 추가됐다고

모두가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워주네요.

 

신랑은 밥을 다 먹고도 식탁에 앉아서 

맛있다고 마구 집어먹네요. 

 

아이들은 멸치 먹으며 칼슘 보충하고.

엄마는 꽈리고추 먹으며 비타민 보충하고.

 

온 가족이 건강해지는 밥도둑 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이였습니다.

 

맛있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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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야채와 함께하는 부추계란말이]

 

 

우브로에겐 두 아들이 있는데 입이 엄청까다로워요.

그렇게 키우지 않으려 했는데

누구 입맛을 닮았는지 ㅡㅡ

 

특히 작은아이는 그게 더 심하죠.

비주얼도 따지고 첫 맛도 따지고.

 

그러니 어른들이 이런저런 맛나고 영양많은 것을

요리해 먹을 때도

아이들은 조금 소외되기 마련이죠.

 

 

오늘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부추를 뜸뿍넣은

계란말이를 준비했어요.

 

애들이 햄과 계란은 좋아하니 잘 어울리게

섞어먹이려구요.

 

[부추계란말이 만들기]

 

재료

 

부추 조금, 남은 햄 조금, 계란 4개, 소금 조금

 

 

무침하고 남은 부추 조금

아이들을 위해 조금 남겨뒀어요^^

 

부추를 송송송~썰어주세요.

 

 

마음은 야채만 넣고 싶지만

아이들의 입맛을 잡을 미끼~햄

 

햄도 송송송~썰어주세요.

 

 

계란말이의 주인공 왕계란.

대접에 송송 썰은 부추와 햄을 넣어 준비완료.

 

 

계란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소금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열심히 저어주세요.

 

 

사실 계란말이는 재료는 쉽지만

말이를 하는게 어렵죠~

전 시집왔을때 처음으로 계란말이를 했었고

사실 엉망이였죠.

 

겉이 좀 괜찮다싶음 속이 덜익고

후라이팬에 계란이 붙어버리기도 하고

말다가 속이 터지기도 했구요.

 

10년 넘게 만들다보니 계란말이는

갯수 상관없이 잘 말아요~

 

[계란말이 만드는 법]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세요.

 

 

계란물을 적당히 부어주세요.

 

 

계란말이 시작.

후라이팬을 살짝 들어 기울여주세요.

그 상태로 말기 시작.

 

불을 너무 세게 하시면 바닥이 타버려요.

중불정도로 조절하시며 사용하셔야헤요.

 

 

계란말이를 한두번 말고 나면

그때부터는 기울이시지 않으셔도 되세요.

 

 

돌돌 말면 말이가 후라이팬 끝가지 가게 되죠?

 

 

계란말이를 앞쪽으로 당겨주시고 계란물을 추가해가면서

돌돌 말아주시면 되세요.

 

 

 

돌돌 잘 말린 부추계란말이.

테두리가 살짝 덜익은 듯 보여.

조금더 익혀주었어요.

노릇노릇 통통한 부추계란말이 완성이예요.

 

 

이쁘게 만들어진 부추계란말이.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네요~

아이들이 맛있는 냄새난다며 조잘조잘^^

 

 

도마위로 이동.

일정한 크기로 잘라줄꺼예요.

 

 

 

부추가 송송, 햄이 콕콕 박힌 부추계란말이 완성.

맛있게 잘 익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도 함께 줬어요.

 

 

 

 

조잘조잘 자기 밥그릇위에 올려놓고

더 많이 먹을꺼라고 욕심내는 모습들이 마냥 귀엽네요.

 

오늘처럼만 밥 먹어주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 줄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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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오이무침]

 

만물상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던 부추.

 

부추 속에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황화알린 성분이

들어있어서 면역력에 큰 도움을 준데요.

 

봄에 먹으면 아린 맛도 없고 부드럽다는데...

 

우브로는 요즘 마트에 가면 싱싱한 부추가

저를 부르는 것 같아

항상 사들고 온답니다.

 

 

요즘 입맛이 별로 없다는 식구들을 위해

함께 사온 싱싱한 오이를 이용해서

부추오이무침을 만들었어요.

 

 

[만들기 시작]

 

오늘의 주인공

부추와 오이

 

 

재료

 

부추, 오이, 양파조금, 당근조금, 오이절일 소금 조금

(양념) 고추가루 2숟갈, 마늘 한숟갈, 설탕 반숟갈,

설탕 반숟갈, 매실 반숟갈, 액젓 반숟갈

 

 

부추의 시들한 부분과 흙이 붇어있는 부분은

깨끗이 손질해주고

오이는 소금을 묻혀서 닦아도 되지만 필러를 이용해서

지저분한 부분만 쓱쓱~깎아줬어요.

 

 

깨끗하게 준비되어있는 오이

오이는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이번엔 일정한 두께로 썰지 않고

한입에 쏙 먹을 수 있게 두툼하니 잘라봤어요.

 

 

잘라 둔 오이를 볼에 두고 소금을 넣고 저려주세요.

10분 정도 저려줬네요.

 

깨끗하게 손질된 부추

먹기 좋게 비슷한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집에 있는 양파와 당근을 조금 채 썰어 넣어주었어요.

 

 

오이가 저려지는 동안

볼에 잘라둔 부추와 양파를 잠시 넣어두고

양념장을 만드시면 되요.

 

 

고추가루 2숟갈, 마늘 한숟갈, 설탕 반숟갈,

새우젓 반숟갈, 액젓 반숟갈, 매실 반숟갈을

넣고 섞어주세요.

더 넣을 것 없이 딱 적당한 양념이예요.

 

물론 준비되는 재료의 양에 따라서

양념의 양도 가감하시면 좋을 듯해요.

 

 

 

10분 저려진 오이를 찬물에 잠시 헹구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조금 전 준비되었던 썰어둔 부추와 양파, 당근에

물기를 뺀 오이를 넣어주세요.

 

 

양념장 투하!!

 

 

위생장갑을 끼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처음엔 양념이 부족한가? 했는데

골고루 무쳐보니 딱 적당하더라구요.

 

 

 

골고루 섞인 부추오이무침 완성

 

 

 

어른들은 오늘 밥 한그릇씩 뚝딱하면서

시원한 맛이라고 칭찬해 주시네요.

 

 

몸에 좋은 재료를 이용한 반찬이지만

아직 아이들은 매콤해서 잘 못먹어 아쉬워요.

 

봄에 먹기 좋은 부추를 이용해서

아이들 반찬도 고민 좀 해봐야 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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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약밥 만들기]

 

 

 

 

설날이 엊그제 같은데 내일이 벌써 정월대보름이네요.

어머님이 이것저것 대보름음식 해먹자고 하셔서

나물을 해 먹기도 했는데

오늘은 특색있게 우리 가족의 다복을 위해서

약밥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준비

 

찹쌀 4컵, 밤 10알, 대추 10알, 은행, 해바라기씨,

건포도, 아몬드, 호두, 땅콩

흑설탕 1컵,간장 4숟갈, 참기름 3숟갈, 물(대추물)

 

요리시작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게

찹쌀 불리기예요.

찹쌀을 오래 불려주세요.(전 2시간 정도 불렸어요.)

불린 찹쌀을 채에 물을 빼주세요.

 

 

밤도 까고 대추도 썰어주세요.

밤까지 전문 신랑이 도와줬어요.

대추는 속에 씨를 빼고 돌돌 말아 썰어주었어요.

 

 

물 2컵에 씨와 대추 넣고 푹 끓여주세요.

(대추물을 넣어줄꺼예요.)

펄펄 끓인 대추물은 채에 받쳐서 건더기와 물을 분리해줘요.

 

 

찹쌀과 준비된 견과류

 

알록달록 견과류들~

 

 

만약 단호박이나 곶감이 있으시다면

잘라서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기밥솥에 불린 찹쌀을 넣어주세요.

 

 

잘라 둔 밤과 대추, 은행, 건포도 등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전 약밥에 밤과 대추 많이 들어간걸 좋아해서인지

모두 넉넉하게 넣어줬어요^^

 

 

밥솥에 찹쌀과 밤, 대추, 은행을 넣은 후

대추물과 흑설탕, 참기름을 섞어서

밥물을 준비해주세요.

계피가루는 준비를 못해서 못 넣었네요.

 

 

밥물을 조금 먹어보니 달달해요.

 

 

찹쌀과 밤,대추 재료를 넣어둔 밥솥에 밥물 투하!!

 

 

밥물을 넣을땐 너무 진한가...잠시 고민했어요.

 

 

 

정월대보름 약밥

가족들을 위해서 처음해보는 약밥인데

잘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밥이 다 됐다고 삐~~이~~ 소리가 나면

재료들은 맛있게 익었을지

속에 찹쌀은 어떨지 두근두근 했네요.

찹쌀과 재료는 몇개 먹어보니 잘 익었네요.

 

 

뒤적뒤적 찹쌀과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약밥의 색깔이 조금더 진하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많은 재료가 들어간 것 치고는 잘 어우러지고

촉촉하니 맛있는 약밥이 됐어요.

 

통에 넣고 꾹꾹 눌러줘서 더 찰지게 만들고

 

 

작은 밥그릇, 찻잔에 꾹꾹 눌러담아 먹기좋게

모양을 만들어 봤어요.

 

 

 

 

친한 이웃과도 조금 나눠먹으려고 따로 랩에 포장도 해놨어요.

 

 

준비하는 과정이 좀 힘들긴 했지만

가족들도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잘 먹어줘서

제 기분은 바로 스르르 풀렸어요.

 

올 한해 우리 가족들 복 많이 받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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