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를 이용한 오징어알리오올리오]

 

우브로 혼자만의 점심.

참 오랜만이예요.

 

아이들이 방학해서 함께 있다보니

제가 끼니를 거를땐 있어도 혼자 먹은 적은 없는데

오늘 두아이가 축구를 가게되어

저 혼자 점심을 만들어 먹었어요.

 

 

집에 엄마가 주신 고추장아찌가 있는데

아이들이 먹지 않아서인지 양이 많이씩 줄지 않아요.

고추장아찌로 활용해서 먹을 만한게 있을까?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집밥백선생에서

고추장아찌를 이용한 알리오올리오를 만드신 적이

있더라구요.

 

마침 냉장고에 오징어가 있어서

고추장아찌를 넣은 오징어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장아찌를 페퍼론치노 대용으로 알리오올리오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친정엄마가 주신 고추장아찌.

밥에 그냥 먹어도 밥도둑이죠.

 

 

 

 

고추장아찌 오징어알리오올리오 만들기

 

[재료]

 

고추장아찌2개, 파스타, 오징어 반마리, 마늘 3알

올리브오일, 소금, 파슬리

 

 

고추장아찌를 송송 썰어주세요.

 

 

면을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7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먼저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고추장아찌를 송송 썰고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다진 마늘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저는 편썰기해서 준비했어요.

 

 

면이 적당하게 익으면 채에 받쳐 물을 빼주세요.

 

 

불지 않도록 면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조금 뿌리고 섞어주었어요.

 

 

 

면수는 조금 남겨주세요.

면수에는 전분과 소금이 녹아있어

파스타의 풍미를 높여준다고 해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마늘이 익어갈때 다진고추장아찌를 넣고

 

 

마늘과 다진고추장아찌를 달달 볶다가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마늘과 다진고추장아찌,오징어를 넣고

볶아준 냄비에 익은 파스타면을 넣

볶아주다가 면수를 넣어서 조려주세요.

거의 완성이예요.

 

 

적당히 조려지면 완성이예요.

전 중간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주었어요.

 

 

 

먹기좋게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

 

 

맛이 상당히 매콤하게 당기는 것이 

한국인의 입맛맞춤형 알리오올리오가 됐네요.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오징어의 풍미가 확~느껴지네요.

 

 

고추장아찌 오징어알리오올리오는

간단하게 금방 해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지 않으니

부담없이 만들어 드실 수 있을것 같아요.

 

 

페퍼론치노 없으신 분들은

고추장아찌나 할라피뇨를 대신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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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라면을 이용한 초간단 골뱅이무침]

 

우브로 신랑은 골뱅이무침을 무척 좋아해요.

치킨집에 가도 골뱅이무침부터 찾죠.

요즘 부쩍 야근이 많아진 신랑과의

이야기 보따리 맥주타임을 위해

후다닥 초간단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

밥과 함께, 술과 함께

드셔도 좋은 요리에요.

 

 

 

 

골뱅이무침 만들기

 

재료

 

골뱅이, 비빔면, 양배추, 오이, 당근, 양파, 청양고추 1개

(집에 있는 채소를 간단하게 이용하시면 되세요.)

초고추장, 참기름, 통깨

 

가장 중요한 재료 비빔면과 골뱅이

 

 

오이와 양배추,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준비.

골뱅이 준비(국물은 넣지 않아요.)

 

 

골뱅이 큰게 좋으신 분들은 그냥 통째로 넣어주셔도 되지만

전 야채와 비빔면이 함께이니 먹기좋게 잘라 주었어요.

 

 

 

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해요.

 짜파게티, 비빔라면 만드실때

물이 끓으면 면 넣고 면이 익으면 물 버리고

면에 스프,양념을 넣고 섞어주면 완성이지요?

 

제가 만드는 골뱅이무침도 똑같아요.

단지 채소와 골뱅이를 넣어서

조금 영양 넘치고 고급스러운 요리겸

술안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다른 점이죠!!

 

이제 면을 준비할 차례에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익혀주세요.

 

 

 면이 적당하게 익으면 채에 받쳐서 차가운 물에 헹궈주세요.

 

 

물기가 적당히 빠지면 면을 끓였던 냄비에 담아주세요.

전 설겆이를 줄이기 위해서 면을 끓인 냄비에 무쳐줬어요.

 

 

냄비에 면을 넣어준 뒤,

썰어둔 채소와 골뱅이를 넣어주세요.

 

 

비빔면에 들어있는 비빔스프를 넣어주세요.

 

 

 

채소와 골뱅이를 넣었기 때문에 스프 하나로는 부족해요.

이럴때 사용하는 게 바로 초고추장이예요.

마트에서 1,000원이면 사실 수 있어요.

 

초고추장이 없으시다면 부엌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드실 수 있으세요.

고추장4숟갈, 식초 2숟갈, 매실 1숟갈,

설탕 1숟갈, 마늘반숟갈, 통깨를 넣고 섞어주시면 되요.

 

초고추장 양은 비율 조절을 하셔서

원하는 만큼 만드실 수 있어요.

 

 

초고추장 1숟갈을 듬뿍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으시면 거의 완성이예요.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무처주세요.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무치면 완성!

 

 

전 신랑과 먹는 거라서 그릇에 담아

부추와 남은 고추를 올려줬어요.

 

 

먹음직스러운 골뱅이와 비빔면을 이용한

골뱅이무침 완성이예요.

 

 

통통한 골뱅이와 잘 섞인 건강한 채소

그위에 자리잡은 부추와 고추가 잘 어울리나요?

 

 

속에 숨겨져있던 면은

쫄깃하고 탱탱하네요.

 

 

늦은 밤 야식으로 GOOD!

 

만드는 시간 10분이내

냄비 하나로 요리 완성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드시는 분들은

설겆이 걱정도 없으세요.

 

요즘 혼밥, 혼술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만든데로 따라하시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끼 식사,

고급진 안주를 만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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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즈워치 준3 스페셜 에디션]

 

우리집 막내 드디어 학교에 입학하네요.

큰아이 클 때는 몰랐던 조바심이 생길정도로

아직 많이 어설프고 손이 많이 가는 아이죠.

 

아이가 또 혼자서는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더욱 걱정이네요.

 

 

세상이 흉흉하기도 하고 아이와의 부득이한 분리시

위치확인 및 소통을 위해 키즈폰을 사주기로 하고 

열심히 알아본 결과

 

목걸이 타입은 애들이 잘 못챙긴다고 하여

시계타입의 쿠키즈워치 준을 선물해줬어요.

 

 

동네 하이마트가서 구매 및 개통을 바로 했구요.

2년 약정에 월 8,800원 요금제로 했어요.

 

종류는 아이언맨, 미키마우스, 엘사 3종류네요.

워치폰 자체는 3종류지만 여러가지 배경이미지를 교체할 수 있어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 평창올림픽 스켈레톤의

 윤성빈선수 금메달 따는 것 보였죠?

그날 이후 또 우브로네는 아이언맨 바람이 불었거든요.

무조건 아이언맨으로 고르더라구요.

 

준의 스펙은 아래와 같아요.

 

포장을 풀어보니

원통형 케이스에 이쁘게 거치되어 있네요.

 

 

케이스를 벗고 멋진 모습의 워치준.

밴드는 붉은색의 아이언맨 슈트 분위기구요.

기본 배경화면은 아이언맨의 늠름한 모습이에요.

 

 

 

거치형충전기가 같이 있는데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딱 맞게 거치되더라구요.

 

 

 

메인화면에서 여러메뉴의 이동은

터치 스와잎 방식이네요.

옆으로 휙휙~~ 하면 메뉴가 바뀌구요.

위에서 아래로 휙하면 초기화면으로 가요.

 

 

전화할 때 전화번호 입력은

 동그란 액정에 시계처럼 표시되네요. 

아이가 매번 누르긴 힘드니

가족 전화번호는 저장해놨어요.

 

 

아이가 본인의 위치정보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요.

저희 아이에겐 자주 꼭 필요한 기능이죠. 

 

 

워치폰 왼쪽에 있는 SOS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우브로의 폰으로 SOS 푸쉬가 와요.

 

예상하신 것처럼 엄마폰과의 연결고리가 있네요.

바로 쿠키즈 워치 준 앱이에요.

 

[다운로드 링크]

 

앱을 설치하고 등록하시면

아이의 워치폰과 여러가지 소통을 하실 수 있어요.

 

 

메인은 역시 저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의 위치 확인.

 

 

아이가 여러 생활미션을 수행하면

별포인트도 줄 수 있어요.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네요.

 

 

아이와 간단한 연락은 문자대신

준톡으로 할 수도 있네요.

 

 

이외에도 재미난 기능이 많이 있어요.

간단한 게임도 있지만 그건 많이 안했으면 하구요.

 

작은아이가 다행히 좋아해주고,

단순히 폰이 아닌 만약의 위험상황때문에

필요한 시계라고 하니

잘 관리해서 엄마걱정 안 시키다네요.

 

기특한 녀석 ㅠ.ㅠ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는 생각하면 먹먹한데

 

쿠키즈워치 준3가 우리아이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엄마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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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노오븐 식빵 러스크]

 

두아이의 봄방학.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찡찡~

무얼 해줄까? 고민하니 집에 남은 식빵 몇장.

 

아이들은 달달하고 바삭한거 참 좋아하죠^^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 간식

노오븐 식빵 러스크를 만들어보려해요.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재료

 

식빵 2장, 버터 한 조각, 설탕, 파슬리 조금 탁탁!!

 

 

식빵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우브로와 아이들은 바삭바삭한 것을 좋아하고

 노오븐으로 하는 거라서

 수분이 조금이라도 날라갈 수 있도록 조각조각 냈어요.

 

 

버터를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녹여주세요.

전 40초정도 돌렸어요.

중간에 한번 봐주셔야 해요.

너무 녹으면 주변으로 버터가 튀더라구요.

 

 

 

잘 녹은 버터.

작은 버터 덩어리가 살짝 있었는데

전자렌지에서 따뜻하게 가열이 되어서

 숟가락으로 저어주시면 스르륵 녹더라구요.

 

 

녹은 버터에 설탕을 넣어주세요.

전 백설탕이 아니라 갈색설탕을 넣었는데

녹은 버터에 섞어주니

약간 캬라멜 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식빵에 발라줄때 색이 더 노릇노릇해서

이쁘고 먹음직 스러울 것 같아요.

 

 

녹인 버터와 갈색 설탕에 파슬리를 탁탁 두세번 넣어주세요.

파슬리 없으신 분들은 생략하셔도 되세요^^

 

 

녹인버터, 갈색설탕, 파슬리 넣은 버터 소스^^

 

 

 

후라이팬을 준비해 주세요.

먹기 좋게 자른 식빵도 준비완료.

 

 

약한 불에 식빵을 올리고 잠시 구워줬어요.

앞, 뒤로 살짝살짝 구우니 수분도 날라가고

바삭함도 살아나더라구요.

 

 

 

후라이팬에 1차로 구운 식빵 조각 위에

조금 전 만들어둔 버터 소스를 숟가락이나 솔로 발라주세요.

 

 

앞, 뒤로 적당하게 발라주세요.

 

 

핑거푸드처럼 귀여운 크기의 식빵들.

식빵 크기는 길게 자르셔도 되고

식빵 테두리만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조각 조각내서 핑커푸드 처럼 만드셔도 되세요.

 

 

약한 불을 이용해 앞,뒤로 녹인버터가

빵에 녹아들도록 구워주세요.

 

 

마지막에 설탕을 조금 더 뿌려줬어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진 식빵 러스크.

 

 

 

달달하게 녹은 설탕과 버터 덕분에

맛있는 식빵 러스크가 만들어졌어요.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귀여운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 라고 하자나요.

 

 

바삭 바삭

달콤 달콤

 

아이들이 한개씩 먹으며

엄지 척도 해주고

 "엄마, 이거 다먹으면 또 해줄꺼예요?" 하고 묻기도 해요.

정말 맛있을때 하는 애교섞인 말들~~

 

 

아이들 최고간식 노오븐 식빵 러스크.

우유 한잔에 러스크를 주니

든든한 간식이 되네요.

 

아이들 방학도 다음주면 끝나요.

함께 있을땐 가끔 귀찮기도 했는데

방학이 끝나려니 아쉽기도 하네요.

남은 기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많이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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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오징어전 만들기]

 

  토요일 저녁.

저녁을 먹었는데도 입은 심심하고 배는 출출한 주말.

가족들과 오붓하게 부추오징어전 먹으며

평창올림픽 시청했어요.

 

오늘 이승훈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네요.

멋진 경기를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들 멋지네요^^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오징어와 부추가 넉넉하게 들어간 부추오징어전.

만들어 볼께요.

 

 

 

싱싱한 재료인

부추와 오징어만 넣어도 충분하지만

집에있는 채소중 어울릴만한 당근, 양파, 표고버섯도

준비해줬어요^^

 

 

재료

 

부추, 오징어, 표고버섯, 양파, 당근, 청양고추,

계란 한개, 부침가루, 식용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둔 채소와 계란

 

오징어 손질하기

 

 

마트에서 냉동이지만 국내산 오징어를 사왔어요.

냉동인데도 가격이 저렴하진 않더라구요.

 

마트에서 내장은 제거해 주셨어요.

집에 가져와 흐르는 물에 오징어 다리에 붙은 빨판을

쭉쭉 잡아당기며 떼어 냈어요.

 

 

오징어 껍질이 영양에 좋다고 하는데

우브로는 껍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오징어 몸통 부분에 칼집을 내주고

껍질을 쭈욱 벗겨낸 후 송송 잘라 주었어요.

 

 

먹기 좋게 잘라둔 채소와

송송 잘라둔 오징어

 

 

 

재료를 준비해 놓으니 눈이 시원하네요.

건강한 음식을 봐서인가...ㅋㅋ

 

 

볼에 채소를 넣어주고 오징어를 투하!

 

 

부침가루를 적당량 넣어주고 계란도 투하!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부치면 완성되겠죠? ^^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을 가해주세요.

 

 

적당량을 넣고 동그랗게  펼쳐주세요.

 

 

오징어를 좋아해서 듬뿍 넣었어요.

 

 

 

적당히 부쳐졌다 싶으면 뒤집어주시고

다른쪽도 익혀주시면 완성이예요.

 

부추와 오징어가 익어서 나는 냄새가 너무 고소해요.

 

 

 

한 장씩 부치기가 무섭게 먹어주는 가족들^^

 

 

저녁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때도 종종있지만

제가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가족들에게 별미를 만들어 먹이는것도 나쁘지않네요.

 

설겆이도 많이 나오는 음식이 아니여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부침개는 젓가락으로 찢어먹는게 진리~

부추가 연하고 오징어가 탱탱하니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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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닭죽 만들기]

 

오늘 어머님께서 친한 할머님께 받아오신

토종닭으로 닭백숙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같이 저녁을 먹지 못한 신랑을 위해

백숙 국물과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영양만점 닭죽을 끓여 주었어요.

 

쌀로 만든 닭죽도 맛있지만

쌀보다 찹쌀로 만든 닭죽을 좋아해서

찹쌀을 조금 불려서 찹쌀과 밥 두가지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선물 받아오신 토종닭.

정말 제가 놀란게 제수용 토종닭이라서

머리가 있더라구요.

 

 

전 머리있는 생닭을 본 적이 없어요.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전 프로니까....

깔끔하게 정리해줬어요.ㅋㅋ

 

 

재료

 

백숙하고 남은 닭육수와 닭고기, 불린 찹쌀, 밥,

다진호박, 다진양파, 다진버섯,다진당근,

다진부추, 통깨와 참기름

 

 

싱싱한 재료들.

 

미리 찹쌀 불려두고

채소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주었어요.

 

 

다진 당근과 호박, 다진 부추와 양파, 버섯

 

닭육수와 닭고기, 밥만있으면 닭죽은 끓일 수 있는데

전 요즘 일이 많은 신랑을 위해

영양만점 닭죽을 해주려고

채소를 많이 넣었어요.

 

 

 

 

닭죽 만들 재료 준비.

 

닭고기를 먹기 편하게 잘게 뜯어놓았어요.

대충 뜯어놓으면 죽하고도 잘 어우러지지 않기 때문에

잘 풀어지도록 잘게 뜯어준거죠.

 

 

냄비에 육수를 넣어주세요.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찹쌀을 익혀주어야 해요.

 

바로 모든 재료를 넣어주면

야채와 쌀이 너무 으깨지거든요.

 

 

육수에 찹쌀을 넣어서 저어주다 찹쌀이 조금 익어가면

 쌀밥을 넣어주세요.

찹쌀과 쌀밥이 잘 어울리도록 잠시 저어주세요.

 

 

 

육수에 찹쌀과 쌀밥을 넣고 저어둔 뒤,

잘게 찢어둔 닭고기를 넣고 닭고기가 조금 풀어지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찹쌀과 쌀밥, 닭고기를 잘 섞어준 후

다진 부추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어주세요.

 

다진 부추를 함께 넣어주면 너무 익어버려요.

거의 완성단계에서 넣어주셔야 해요.

 

 

 

보글보글 잠시 끓여주세요.

맛있게 끓어가는 영양만점 닭죽

 

 

다진 부추를 넣고 잠시 저어주세요.

거의 완성 단계예요.

 

 

다진 부추와 모든 재료들이 푹 익을 수 있도록

잠시 뚜껑을 닫고 뜸들여 주세요.

 

 

맛있게 푹익은 영양만점 닭죽^^

푹익어서 고소한 냄새가 폴~폴~!

입에 침이 고이네요~~

 

소금간을 하지도 않았는데 구수해서인지 제입엔 너무 맛있어요.

 

 

완성된 영양만점 닭죽.

 

대접에 옮겨담은 후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어줬어요.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완성.

 

신랑은 이미 냉장고에서 김치며 깍두기며 꺼내놓고

 배고프다고 빨리 달라며 노래하네요.

 

죽을 한 번에 다 드실꺼면 소금 간을 바로 하셔도 되세요.

소금 간을 하고 나면 죽이 삭는다고 해서

전 다 먹을게 아니여서 먹으면서 소금간 하려고 안했지만

신랑이 하도 맛있게 먹어서 저도 옆에서 조금 거들었더니

결국 다 먹어버리고 말았어요 ㅎㅎ

 

 

따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따뜻해지는 죽이에요.

 

 

신랑은 배가 불러 허리가 젖혀지더니

맛있다고 엄지척~~~

고생하고 돌아온 신랑이 너무 잘 먹어줘서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기운없는 가족을 위해서 영양만점 닭죽

한번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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