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에 해당되는 글 2건

우브로는 2018년 1월부터 아이보람을 시작하고 있어요.

 

 

아이보람 첫 수업날.

강사님의 집안 사정으로 수업이 일주일 보류되어

이번 달 수업은 3번만 진행되었어요.

저희 팀은 강사님과 6명의 엄마들이 계세요.

아이들의 나이도 다 다르고 자녀의 성별도 다르고 영어교육을 했던

아이들도 있고 아예 처음인 아이들도 있어요.

 

 

거창한 수업이 아니라 강사님과 엄마들이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아이보람하면서 힘든 일이나 조언도 받는 시간을 가지는 거예요.

 

 

 

아이보람의 커리큘럼이예요.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서 많은 도움은 못드려요.

 

 

우브로는 처음 시작단계예요.

 

아이보람에서는  터잡기(Foundation Stage) 단계 라고 불러요.

 

예전에 영어교육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터잡기 부분부터

 밟고 넘어 가야한다고 하세요.

 

 

 

 

아이보람을 처음 시작하면 매주 가서 DVD 와 책을 빌려와요.

처음엔 DVD보기와 책속에 있는 CD로 흘려듣기를 해요.

 

 

DVD 보기.

 

처음하는 아이에겐 영어 DVD와 친해지는 시기이고

이전에 영어를 해왔던 아이들에게는 휴식기, 안정기라고 표현하세요.

 

저희 큰아이는 영어를 해왔던 아이인데 3개월정도 DVD를

봐야한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강사님과의 상담때 표현하셨던

휴식기, 안정기에 대한 말을 공감하고 이해되는 순간이였어요.

 

제가 빌려왔던 DVD - 일주일에 한 번 갈때 마다 4개를 빌려오는데

우브로는 1개는 아이들이 원하는 영화를 빌리기로 하고 나머지는

학습용 DVD만 빌리고 있어요.

 

먼저 해오신 언니가 처음부터 영화나 디즈니를 고르기보다는

학습용으로 빌리리고 조언 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DVD는

제로니모, 아서, 가제트 형사, 매직스쿨버스를 너무 좋아해요.

 

처음 시작하시면 맥스앤 루비, 페파피그 추천 많이 해주시는데

저희 아이들은 이미 많이 봐왔던 거라서 새로운 걸 좋아해요.

 

 

 

영어 흘려듣기.

 

우브로는 영어 cd를 시간 날때마다

틀어놓고 생활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영어환경을 깔아주는 거라고 표현하세요.

아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장난도 치고 게임을 해도

하루 2시간이상은 그냥 틀어둬요.

 

DVD예약서비스

 

 

평소에 보고 싶었던 DVD 제목과 아이 이름을

적어주시면 네임텍을 붙혀서 따로 보관해 주세요.

 

 

 

 

 

모아나, 몬스터호텔, ET, 포켓몬스터, 마이펫의 이중생활

많은 DVD가 예약되어있네요.

 

이번에 새로들어 온 포켓몬스터는 거의 대부분 예약되어 있어서 

우브로도 예약해두고 돌아왔어요.

 

이건 너무 좋은 서비스인거 같아요. 

 

 

아이보람 30일 관찰 후기

 

두아이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건

 DVD보기에 적응하고 있고 즐겨보는 DVD가 생겨나고

DVD에 나오는 주제가를 흥얼거리고 크게 들리는 단어를 내뺏는 정도.

 

큰 아이는 가지고 있는 영어학습에 비해 말이 없던 아이였는데

집에서는 주제가를 흥얼 흥얼~불러재끼고 작은 아이에게 한국말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정도예요.

 

작은아이는 주제가를 흥얼대다 잘 들리는 단어나 문장을 불러요.

제로니모~Every day ~Walking down the street.

얼마전 눈이 오던 날 눈싸움을 하는데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하며 저에게 묻는데

전 아무말도 못해줬어요ㅠ

 

별 것 아닐 수 있는 변화지만

그래도 가장 큰 변화는

 영어환경에 크게 부작용없이 적응하고 있다는 거예요.

 

매달 생생후기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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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가양양꼬치

맛집 2018. 2. 3. 12:08

[노원 가양양꼬치]

 

우브로는 무엇이든 잘 먹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음식향에 민감했어요.

 

애들을 낳고 엄마가 된 이후에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 제법 향이 쎈 음식도 잘 먹죠.

 

우브로 신랑이 데이트 신청할 때 자주가는

양꼬치집을 소개해 드릴려구요.

 

 

노원에 있는 가양 양꼬치에요.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 주차장쪽에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되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는 신랑과 시간을

맞춰서 갔어요.

 

사람들이 이미 가득 자리잡고 있네요.

 

 

 

신랑이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고 있었는데,

한자리 밖에 없었다고 어찌나 공치사를 하는지 ㅎㅎ

이웃에 살고 있는 신랑 친구내외도 초대했어요.

 

 

양꼬치가 향이 진하기 때문에

비닐팩을 받아서 외투를 넣고 잘 밀봉해서

한쪽에 놓고 먹을 준비를 했죠.

 

 

다른 곳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가격이 크게 비싼것 같지 않아요.

 

여긴 양꼬치가 제일 맛나기 때문에

양꼬치를 4인분 먼저 시켰죠.

물론 칭타오맥주에 소주까지 ^o^/.

 

탕수육이나 양갈비도 먹어봤지만

역시역시 제 입맛에는 양꼬치가 짱이죠.

 

양꼬치 1인분에 꼬치가 10개 나와요.

생각보다는 푸짐해요.

 

양념가루가 맛있게 버무려져 있는데 맛있어 보이나요?

 

 

제 보약인 맥주에요.

힘든 육아를 잊게 해주는 마법의 약이죠.

 

 

 

숯이 바로 나오고 그릴 위에

꼬치를 올려놓기만 하면되요.

자동으로 꼬치가 회전하면서 구워지죠.

기름은 아래로 떨어지고

정말 이건 대단한 발명품 같아요. ^^

 

 

노릇노릇 금방 구워지네요.

바로 꺼내서 양꼬치 양념에 버무려 한입에 쏘옥.

 

 

먹고 온지 몇시간 안됐지만

다시 생각나는 맛이에요...ㅠ.ㅠ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통마늘을 주시는데 이건 생으로 먹는게 아니구요.

꼬치에 꽂아서 구워먹으면 되요.

 

 

잘 익혀드시면 매운맛도 없고 고소하니

별미에요.

 

 

그릴에 양꼬치를 올려놨다 먹다하면

무한정 배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 타이밍에 이곳의 별미가 서비스로 나오는데요.

바로 옥수수 국수에요.

 

 

면발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쫄깃해요.

국물은 얼큰 뜨근해서 갑자기 해장모드가 되요.

 

 

 

 

4명이 먹기에는 좀 적어서 1개 더 시켜서 먹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미안한 얘기지만 집에 계신 시어머니와 애들도

전혀 생각이 안날정도로 먹방을 했네요.

 

가끔이지만 신랑이 이렇게 데이트 신청해주면

마냥 좋아라 하는 우브로입니다.

 

주부로써 이런 호사는 가끔 누려도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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