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남은 떡국떡을 이용한 초간단 짜장 떡볶이]

 

연휴의 마지막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우브로는 아이들과 책도 보고 블럭놀이도 하며

뒹굴뒹굴 특별한 거 없는

 평범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놀다보니 출출해지는 배꼽시계~

설날 먹고 남은 떡국떡.

다행히 반 정도 남은 짜장가루가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짜장떡볶이 만들어 줬어요.

 

 

명절에 먹고 남은 떡국떡

제가 이번엔 떡욕심이 과했는지 좀 남았어요.

그래도 떡국떡은 집에 있음 활용도가 많아서

뭘 해서 먹든 금방 먹어치우더라구요.

 

 

 

[짜장 떡볶이 만들기]

 

재료

떡국떡, 오뎅3장, 양파,양배추 조금, 짜장가루,

올리고당 2숟갈, 식용유조금, 찐계란 3알, 다진파 조금

 

 

떡국떡을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채에 건져 주세요.

 

 

저는 멸치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했지만

생수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오뎅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양파, 양배추도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짜장가루를 작은거 한 봉지 사서 반 남은게 있어서

그걸 모두 사용했어요.

 

재료를 준비하면서 계란도 삶아주세요.

 

 

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룰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양배추와 양파를 반정도만 익혀주세요.

 

 

떡국떡과 짜장을 부어주시고

육수를 2컵정도 넣어주세요.

 

 

 

한번 섞어준 후 올리고당을 한숟갈 넣어주세요.

달달한거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오뎅은 천천히 넣어주세요.

미리 넣어주시면 너무 불어서 맛도 떨어지고

뒤적뒤적하면서 오뎅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모든 재료가 들어간 뒤에 넣으시면 되세요.

 

 

잠시 야채와 오뎅이 익도록 해주시면 되세요.

떡볶이 떡이 아니기때문에 가만히 두시면

바닥에 눌러 붙어요.

한번씩 뒤적뒤적 해주셔야 해요.

 

 

다진파를 넣고 한 번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달콤하고 쫀득한 짜장떡볶이^^

영화 한 편 보면서 먹는 여유.

너무 좋아요.

 

학교, 유치원 다니는 학기중엔 이런 여유가

자주 있진 않은데

연휴동안 매일 먹고 놀고 자고 했네요.

 

내일부터는 아이들 병원진찰, 검진 받으며

얼마 남지않은 개학을 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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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인절미 떡을 이용한 인절미 토스트]

 

 

 

 

설날 맛있게 먹었던 인절미가

하루가 지나니 점점 딱딱해지고 있어요.

데워서 먹을 수도 있지만

집에 있는 토스트 식빵을 이용하여

 인절미토스트를 만들어봤어요.

 

고모네가 가지고 온 흑임자인절미.

몸에 좋은 흑임자 인절미지만

애들 입맛에는 씁쓸한지 손이 막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콩가루 인절미 토스트와

흑임자 토스트 두가지를 두가지 방법으로

 달콤하게 만들어 봤어요^^

 

 

인절미의 쫄깃함,

콩가루의 고소함,

흑임자의 건강한 맛,

식빵의 담백함을 모두 담은

디저트라는 칭찬을 받았어요 ^o^/

 

[인절미 토스트 만들기]

 

재료

 

인절미 10조각, 버터 2조각, 토스트빵 4조각,

치즈,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꿀이나 올리고당

 

 

우브로는 후라이팬에 하는 방법과

전자레인지에 하는 방법 두가지를 해볼꺼예요.

 

왜냐하면 콩인절미는 말랑말랑하고

흑임자인절미는 조금 덜 말랑말랑하기 때문이예요.

 

 

[후라이팬으로 만들기]

 

말랑한 콩인절미

식빵에 치즈 한장을 올려주세요.

 

 

치즈 위에 말랑한 인절미룰 가위로 송송 잘라주세요.

 

 

인절미 위에 식빵을 얹어 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 한 조각을 올리고

중불에 천천히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준비한 토스트를 올리고

노릇노릇해지게 앞, 뒤로 구워주세요.

따뜻한 열을 받은 치즈와 인절미가 식빵 한쪽에

딱 달라 붙게 되요. ^^

 

 

바삭하게 구워낸 식빵 위

고운 콩가루를 뿌려주기 위해

분당채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콩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마무리로

아몬드 슬라이스를 콩가루 위에 적당량 올려준 후

올리고당을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쫄깃하고 달콤한 맛에

순식간에 몇접시 없어졌어요.

 

 

 

[전자레인지로 만들기] 

 

 

제가 오늘 사용한 식빵은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그대로토스트인데

식빵속에 버터에 베어있는 식빵이예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빵속에 버터가 녹으면서

조금 더 부드러운 식빵이 되요.

 

건강한 맛이 나는 흑임자 인절미.

말랑말랑 찰지긴한데

쓴맛이 조금 있어서 애들에겐 인기가 없더라구요.

ㅋㅋ

 

 

 

처음 방법은 똑같아요.

식빵위에 치즈를 올리고

가위로 인절미를 잘라서 치즈위에 올려주세요.

 

 

전자래인지에 넣고 40초 정도 돌려주세요.

치즈는 다 녹이고 인절미는 적당히 쫄깃해지면 되요.

 

 

 

촉촉해진 흑임자 인절미가 준비되면

식빵 한장을 그 위에 얻고 30초 정도만 더 돌려주시면 되요.

 

 

전자렌지에서 꺼낸 토스트위에

콩가루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주신후

올리고당을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먹음직스러운 인절미토스트

 

 

흑임자의 씁쓸한 맛이 치즈와 올리고당 덕분에

중화되서 달콤 고소한 맛이 나요.

 

 

제가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보니

전자레인지에 하는게 여러므로 편하긴 해요.

후라이팬보다는 빠르게 할수 있고

먹고 나서 설겆이 거리도 적게 나와요 ^^; 

 

인절미토스트는 설빙이라는

디저트카페가 유명하죠.

 

작년 여름 부산에서 바다를 보며 먹었던 

설빙의 토스트도 맛있었지만

많이 달아서 저에겐 조금 별루였어요.

 

우브로가 만든건 단맛 조절을 맘대로 할수 있어서

제 입맛에 맞춘 인절미 토스트가 되었죠.^^

 

식구들에게도 점수를 딴

인절미 토스트*^^*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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