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1'에 해당되는 글 2건

[깍두기를 넣어서 만든 구수한 청국장]

 

 

 

제가 잘 가는 청국장 식당에 가면

청국장에 큼지막한 무를 넣고

두부를 넣어서 만들어 주는 곳이 있어요.

 

어젠 청국장이 참 땡기는 날이였는데

신랑도 일찍 온다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따끈하고 얼큰한 청국장을 끓여봤어요.

 

 

청국장 만들기

 

[재료]

 

 

신 깍두기, 청국장, 두부, 호박, 양파, 청양고추, 파,

설탕 1/2숟갈, 고추가루 1숟갈

 

 

청국장 준비.

 

청국장이 냉동에 있어서 살짝 해동해서 1/4로 나눠 사용했어요.

 

 

 

저희 집 청국장은 저희 친정엄마가

직접 만드신 거예요.

그래서인지 청국장을 끓이면

더 구수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작년 겨울 친정엄마가 담궈주신

신 깍두기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먼저 육수를 내요.

집에 있는 황태머리와 다시 멸치,

양파,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냈어요.

 

 

깍두기를 살짝 씻어 준비해요.

 

 

깍두기와 육수, 청국장을 넣고

깍두기가 물러 질 때까지 끓여줘요.

 

 

깍두기가 물러지면 설탕을 조금 넣어주고

 

 

 

준비한 두부와 호박, 양파를 넣어줘요.

(저는 아이들껄 조금 퍼두고 요리했어요.)

 

 

 

 

조금 끓기 시작하면 고추가루 한숟가락을 넣어준 후

 

 

 

다진 파와 청양 고추를 넣어주면 거의 완성.

 

 

 

먹어보니 조금 싱거워서 새우젓으로 간해서 완성했어요.

 

 

 

적당하게 물러진 깍두기와 두부~

칼칼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얼큰하니 맛있어요^^

 

 

 

 

서울은 어제 많은 눈이 내렸어요.

저녁식사를 맛나게 하고 

아이들과 놀이터에 나가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잘 뭉쳐지는 눈이 아니였어요.

 

아이들이 겨울왕국에 울라프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만들어 진건 고스트버스트에 먹깨비네요.

 

겨울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이것저것 요리하며 먹는 시간이 많았는데

곧 개학하고 학교가서 소원해지면 어쩌나

살짝쿵 걱정 되네요.

 

그래도 날마다 화이팅이네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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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돼지고기 넣은 메추리알 장조림]

 

아이가 좋아하는 메추리알장조림~~

백종원 만능간장을 만들어 넣을까 했는데

아이가 만능간장에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짜서 싫다고 해서

오늘은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서 넣기로 했어요.

 

 

 

 

메추리알에 국물 많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데

전 국물이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국물 양이 적다는 걸 알아주세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재료]
메추리알 450g, 다진 돼지고기 3숟갈,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 올리고당 1숟갈, 청주 1숟갈,

참기름 1숟갈, 파, 마늘

 

 

메추리알에 물을 자박하게 넣어 주고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을 넣고 조려 줄꺼예요.

 

 

 

메추리알에 색을 예쁘게 입혀지도록 조려줘요.

 

 

메추리알을 조려주는 동안

다진 돼지고기를 후추와 소금

약간 넣고 볶아 줄꺼예요.

 

식용유는 넣지 않았어요.

돼지고기에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그냥 볶으셔도 괜찮아요^^

 

 

메추리알에 국물도 많이 줄고

색도 이쁘게 입혀졌다 싶으면

돼지고기를 넣어주시면 되요.

 

 

 

 

돼지고기와 함께 섞어주시고

마늘을 넣어서 조금 더 조려주세요.

약불로 조리 하셔야 해요.

 

 

 

 

 

다진 파를 넣으셔도 상관없지만

저희 아이들이 다진 파를 건져낼까봐

  조금 크게 잘라서 넣었어요.

 

 

마지막에 올리고당 1숟갈과 참기름 1숟갈을 넣고 섞어주세요.

 

 

 

 

완성이예요.

 

오늘 저녁 뭐먹지~?

엄마들이 매일 하는 고민이예요.

 

아이들이 매운 것도 잘 먹고 먹성도 좋으면

할 수 있는 요리가 더 많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조금씩이지만 밥먹는 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이 맛에 요리하나 봐요^^

 

얘들아, 잘 먹고 쑥쑥 커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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