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날씨가 안 좋아지더니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추운 날씨에도 따끈한 콩나물 국밥이 먹고 싶어 나갔는데

안전안내문자가 띠링하고 오더라구요.

 

 한파인 날에도 먹으러 고!고!

 

[찾아가기]

 

 

상계역에서 삿갓봉 근린공원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롯데리아 옆에 있어요.

 

추운 한파를 뚫고 온 상계동 콩나물국밥 집~

 

 

저희 집에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는데도

운동을 핑계 삼아 수다를 핑계 삼아

한 달이면 몇 번씩 아점을

즐기러 오는 곳 이예요.

 

가격은 완전 저렴하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한 번씩 가면 서비스도 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친절함이 묻어나는 가게에요.

 

 

 

숟가락 통에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콩나물국밥정식 3900

김치콩나물국밥정식 4900

콩나물굴국밥 5900

단품을 정식으로 바꾸면 4000원씩 추가되네요.

 

오늘 우브로가 시킨 메뉴는

 콩나물국밥정식, 김치콩나물국밥정식

 

 

 

 

 

정식은 보쌈고기가 함께 나오는데

전주 콩나물국밥 전문이여서 인지

보쌈이 조금 퍽퍽하네요.

보쌈은 비추에요.

 

 

콩나물국밥, 김치콩나물국밥, 콩나물굴국밥

세가지를 먹어봤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오늘 하루 동안 사용하는 깍두기 인가봐요.

양이 엄청 나네요.

 

 

이곳은 콩나물을 식초와 한약재를 이용해서 재배한데요.

콩나물이 적당히 아삭하고 맛있었는데

이런 재배법이 콩나물국밥 맛의 비결인가봐요.

 

 

굴국밥에 굴은 통영 굴을 사용.

지난 번 굴국밥에 굴이 통통했어요^^

 

 

 

여기 단점이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하다는 거예요.

주차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쓰신 듯 보이지만 유료네요.

 

 

 

 

고추만두와 냉묵사발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정도 서비스면 단골 인증된거죠?

사장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끼니 꼭 챙겨드세요.

 

내일은 날씨가 조금 풀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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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청, 대추차 만들기]

 

 

저는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는 며느리예요.

연세에 비해서 아주 건강한 편이지시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시간이 흐르니

감기도 한 번씩 걸리시고 팔,다리도 쑤신다고 하세요.

 

 

 오늘은 시어머님 감기예방을 위해

대추청, 대추차를 만들었어요.

(대추를 좀 좋아하세요)

 

 

 

 

대추 세척

 

물에 식초를 넣고 잠시 둔 후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줘요.

(먼지와 지저분한 것들이 많이 떨어져요.)

 

 

대추차

 

 

 대추차 재료

대추 20, 대추 씨(아까워서 넣었어요.),

생강 1토막, 1.5리터

 

 

대추차 만들기.

 

 

냄비에 물 1.5리터를 넣어주고

대추 20알로 생강 1토막을 썰어서 넣어줘요.

 

대추청 만들고 남은 씨도 함께 넣어요^^

(대추씨에 고지혈증에 좋은 영양소가 들었다고 해요.)

센불을 시작으로 중약불로 한참 푹 끓여줘요.

 

물양이 반이상 줄어들 정도로 끓여주세요.

 

 

 

 

남은 대추와 생각을 채에 올려놓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대추,생강속에 들어있는 물들을 모두 짜주세요.

 

 

 

 

대추를 끓인 물이 반이상 줄어들면 채에 걸러줘요.

건더기 없는 진한 대추차

(우브로는 넣지 않았지만 기호에 맞게 꿀을 넣으셔도 되요.)

 

대추청

 

 

 

 

 

 

 

 

대추청 재료

 

채를 썬 대추, 채를 썬 생강, 갈색설탕

(, 올리고당 넣으셔도 되요.)

 

 

 

대추청 만들기.

 

 

 

대추 씨를 제거한 대추는 채를 썰어주어요.

생강도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대추만 넣으셔도 되요.

우브로는 어머님을 위해 생강을 더 넣었어요.

 

 

대추청을 담을 유리병은

꼭 펄펄 끓는 물에 열탕목욕 시켜주신 뒤

완전히 말린 후 대추청을 담아주세요.

 

 

 

 

 

 

 

채를 썬 대추를 넣고 위에 채를 썬 생강을 올리고

그위에 설탕을 넣는걸 반복하시면 되요.

마지막 위에 설탕을 많이 얹어주시고요.

(대추와 설탕의 비율은 1 2로 준비해주세요.)

 

 

 

 

 

대추청일주일 정도 지나서 드시면 되는데

오래 기다린 만큼 겨울 동안 달달하게

오래 드실 수 있도록 만들었고

 

대추차는 설탕을 넣지 않고 물 드시듯

수시로 드실 수 있도록 만들어 봤어요.

 

대추 효능

대추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과 칼륨이 

들어있어서

신경완화 작용을 하고 뼈를 튼튼히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한다고 해요.

 

어머님이 건강히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어요.

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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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까는 법 3가지~숟가락이 진리!!]

 

 

 

오늘 생강 쓸 일이 있어서 사왔어요.

 

우브로 급 궁금해졌어요.

저는 생강 깔 때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서 까곤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블로그, TV, 신문 등

많이 나왔었네요.

 

 

의심 많은 우브로 한 번 해봤어요.

 

 

 

우브로가 해 본 방법은 3가지예요.

(저는 생강을 물에 담가뒀어요.)

 

1번 숟가락

2번 쿠킹호일

3번 양파망

 

냉동을 잠시했다가 까는 방법도 있었어요.

하지만 바로 사용해야 하는 거라서

냉동하는 방법은 제외했어요.

 

 

1번 숟가락

 

 

자세가 나오네요ㅋㅋ

아주 잘 벗겨져요. 틈새부분 까는 건 조금 불편해요.

저는 부러뜨려서 깠어요.

 

 

 2번 쿠킹호일

 

 

 

쿠킹호일을 구겨서 사용해봤어요.

생각보다 잘 까지긴 하지만 손이 아파요ㅠ

거칠 거칠한 면이 손에 자꾸 찔리는 기분이예요.

하지만 호일 모양을 바꿀 수 있어서 틈새까지 벗겨지네요.

 

3번 양파망

 

 

양파망으로 비벼보기도 하고 양파망 속에 넣어서

문질러보기도 했는데 잘 안까져요.

손이 힘드네요.

 

양파망이 잘못됐나?

 

확인해볼까요?

 

 

숟가락, 쿠킹호일, 양파망으로 깐 상태예요.

 

어릴 적에 엄마께서 숟가락으로 하는 걸 보고 자라와서

숟가락이 더 편한 걸까요?

 

어르신들이 하시던데로 숟가락으로 하는게 진리인듯해요.

 

생강 효능

 

생강 속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 단백질 분해효소,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게 들어있데요.

소화를 잘되도록 도와주며 항암효과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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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밑반찬을 이용한 양푼비빔밥^^]

 

 

밑반찬으로 만든 양푼비빔밥 맛있어 보이지요?

 

오늘...

아이들 반찬을 만들다 보니 우브로가 좋아하는

매콤이가 빠져있네요.

 

아무리 아이들이 방학이라지만

어른 위주의 음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음식을 쫙~보니 양푼비빔밥 해먹음 좋을 반찬들이네요.

 

 

그래서 저와 신랑은 숟가락 2개 준비하고

양푼비빔밥 만들어 비벼 먹었어요.

 

정말 맛이 끝내줬어요^^

 

오뎅볶음은 이미 만들어놓은게 있어서

나머지 4가지 반찬 만드는 방법을 설명할께요. ^^ 

 

 

[새우젓 돼지호박볶음]

 

 

오늘 마트가서 애호박(2500) 가격보고 깜짝놀랐어요.

그래서 싱싱한 돼지호박 사와서 새우젓 넣고 볶았어요.

 

 

기름을 두르고 파와 마늘 넣고 볶다가

 

 

반달썰기한 호박을 넣고 볶아주다

 

 

양파 넣고 한 번 더 볶고 새우젓 넣고 볶아주세요.

 

 

새우젖 넣고 볶던 호박에 물을 조금 넣어주고

뚜껑 덮고 숨이 죽기를 잠시 기다려 주세요.

 

 

숨죽은 호박~^^

통깨와 참기름 둘러서 섞고 접시에 놓으면 완성이예요.

 

 

[오이무침]

 

 

아이들이 워낙 오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주는 음식이예요.

 

 

오이를 깨끗이 씻고 썰어둔 오이를

소금에 잠시 절여주세요.

 

 

오이를 물에 헹구고 소금기를 씻어낸 후

 

 

꼭 짜서 볼에 넣고 다진마늘과 참기름 통깨, 소금을 넣고 무쳐주시면 완성.

 (너무 간단하지만 아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콩나물 무침]

 

 

집에 다듬어 둔 콩나물이 있었어요.

콩나물 뿌리 부분에 영양가가 많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이 수염 같은 뿌리부분은

싫어해서 다듬어 사용했어요.

 


냄비에 물을 조금 끓이고 콩나물을 넣고 소금을 넣은 뒤

뚜껑을 닫아주세요.

(뚜껑은 아에 열어놓거나 아에 덮어놔야지,

덮은 후에 중간에 다시 열면 비린내가 나요.)

 

 

다 삶은 콩나물에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주시면 완성이예요~

 

 

 [송이버섯볶음] 

 

 

 

버섯 밑동을 잘라준 후 먹기 좋게 잘라줬어요.

버섯은 간단하게 한 번 헹군 후 볶아줘야해요.

안그러면 물이 아주 많이 생기거든요.

 

 

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서 볶아

접시에 놓아주면 완성이예요.

 

 

 

밑반찬이 많이 생겨서 뿌듯해요.

 

 

 

제가 반찬하는 동안 밥이 다 되서 저를 반기네요.

 

 

큰아이도 밥 비며 먹고 싶다고해서

간장에 참기름, 통깨 넣고 만들어줬어요.

 

 

 

우브로와 신랑은 김치 송송하고 계란후라이 2개 만들어서

양푼에 넣고 비빔밥 해먹었어요.

 

역시 아줌마들은 밥힘으로 사나봐요.

한 그릇 뚝딱 먹고나니 힘도 나고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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