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두부김치 만들기]

 

친정집에서 매년 받아다 먹는 김장김치.

찬거리 없을때 고민걱정없이 김치하나면

찌개며 볶음이며 국등을 뚝딱하고 

만들어 먹을 수 있죠~

 

오늘은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를 이용한

백종원 두부김치를 만들어 보도록 할께요.

 

 

신랑은 볶음김치를 좋아하고

큰 아들은 고기를 좋아하고

작은 아들은 두부를 좋아하는데

백종원 두부김치 하나면 식구들의 입맛을

한방에 사로 잡을 수 있어요^^

 

( 백종원 두부김치 재료)

 

두부 한 모, 돼지고기 한공기, 김치 한공기

(고기와 김치의 비율은 1:1)

물 반컵, 양파조금, 파 한주먹, 설탕 반숟갈,

간장 2숟갈, 고춧가루 1숟갈,

마늘 한숟갈, 참기름, 통깨

 

 

백종원 두부김치의 고기와 김치의 비율은

1대 1이예요.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제육볶음용 고기를

자연해동 시켜서

먹기 좋게 썰어 한공기 준비해주세요.

 

 

김장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한공기 준비해주세요.

 

 

식용유를 조금 추가한 상태에서 돼지고기와

설탕 반숟갈 넣고 볶아주세요.

 

 

설탕에 달달~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물 반컵을 넣어주세요.

구운 고기에 물을 넣으니 기름이 둥둥떠서

모양은 조금 그렇지만...

 

물을 추가 하지 않으면 나중에 양념이 타기때문에

꼭! 넣어주어야 하는 단계예요^^

 

 

물이 끓으면

고추가루 1숟갈, 마늘 1숟갈, 간장 2숟갈을 넣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볶아주세요.

 

 

잘 볶아둔 고기에

미리 준비해둔 김치 한공기를 넣고

 고기 양념이 김치에 잘 스며들도록 볶아주세요.

 

 

고기와 김치가 잘 섞였어요.

 

 

너무 센불로 볶으면

양념과 김치,고기가 탈 수 있으니

중불정도로 볶아주세요.

 

 

양파와 대파를 조금 넣어주세요.

얼큰하게 드실 분들은

청양고추도 넣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과 먹어야 해서

청양고추는 패스했어요^^;;

 

 

달달달~잘 볶아진 백종원 두부김치

너무 무르지도 너무 아삭하지도 않은 상태로

만들어졌어요.

 

살짝 달달한 맛이나요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만 내면

완벽한 맛이예요.

 

 

마지막은 통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참기름대신 들기름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취향따라 집에 있는 재료에 따라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와 김치를 거의 다볶았다면

냄비에 참기름 한숟갈 넣고

두부를 넣고 데쳐주세요.

 

그냥 데쳐도 맛있지만 참기름을 넣어주시면

두부에 고소한 참기름향이 베어

고소함이 2배가 되요.

 

두부가 속까지 데쳐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저는 반으로 잘라서 데쳐줬어요

 

먹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내면

백종원 두부김치 완성이예요.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두부김치.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집들이 음식으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음식이예요.

 

 

 

입맛없을때 김치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밥도둑이라고 하자나요?

 

두부김치 하나면 다른 메뉴는 필요없어요.

 

매콤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반찬 걱정이신 주부님들

오늘은 두부김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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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예요.

 

아이들이 방학을 했어요.

방학을 하니 삼시세끼를 모두 먹고도

간식까지 먹는 아이들.

만드는게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만드는 맛이 나요*^^*

 

오늘은 방학맞은 아이들을 위해 에어프라이어로

웨지감자를 만들어봤어요.

 

 

[에어프라이어 웨지감자 재료]

 

감자 3개, 후추, 소금, 올리브유 3숟가락, 파슬리가루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손으로 벅벅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감자를 반으로 자른 후

웨지감자 모양처럼 3~4등분해서 잘라주세요.

 

 

웨지감자는 바삭함이 생명이죠 ^^

바삭한 웨지감자를 만들기 위해

꼭 해줘야하는 작업 두가지~~~~!

 

첫번째,

전분기제거!

 

감자의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물로 여러번 헹군 후 물에 10분정도 담궈주세요.

 

 

두번째,

감자의 물기제거!

 

전분기를 제거한 감자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하나 하나 톡톡 닦아주세요.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준 감자예요.

 

 

웨지감자 만들기는 초간단인데

 전분빼고,물기제거 하는데

시간을 제일 많이 쓴거 같아요.

 

 

위생봉지를 하나 준비해주세요.

튀김류 할때 많이 사용하죠~

 

위생봉지에 감자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한쪼집 넣어주세요.

 

 

후추를 넣어주세요.

허브솔트있으신 분들은 그걸 넣어주세요.

 

 

올리브유 3숟가락 넣어주세요.

 

버터가 있으신 분들은 버터를 녹여서 하셔도 되요.

버터가 없어서 올리브유를 넣었지만

전 버터를 넣어 만들면 조금 느끼해서

올리브유 넣는 걸 좋아해요^^

 

 

파슬리도 톡톡 넣어주세요.

없어도 되지만 왠지 기분상 맛나보이죠.

 

 

 

봉지를 흔들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잘 배이고 섞이도록.

쉐킷~~쉐킷~~쉐킷~~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 3분정도 예열을 거친 후

 

 

종이호일을 깔고

감자를 하늘로 보도록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 20분 정도 돌려주세요.

 

 

감자의 크기가 작아서 탈까 걱정이되어

10분정도 지났을때 잠시 열어봤어요.

 

 

20분뒤 노릇하게 만들어진 웨지감자

 

 

 

노릇노릇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완성된

웨지감자^^

 

 

접시테두리에 웨지감자를 가지런히 돌려가며 놓고

가운데에 케찹을 올려주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사먹는 듯 착각(?)을

일으킬만한 먹음직한 요리가 되요.

 

 

케찹 꾹~찍어 한 입!

 

아이들이 맛있다며 순식간에 한접시 클리어.

기왕하는거 조금 더 할껄 아쉬움이 남았어요.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일품인거 같아요.

오늘밤에 신랑과의 맥주한잔을 위해

한번 더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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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네 아이들은 밥보다는

간식을 엄청 좋아해요.

주말이라고 과자며 쥬스며 찾는 아이들에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어줬어요. 

 

 

[마약토스트 재료]

 

식빵, 계란, 마요네즈, 꿀, 파슬리

 

 

식빵을 준비해주세요.

식빵에 마요네즈를 얇게 펴서 발라주세요.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바르면 느끼해요.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 양을 조절해주세요.

 

 

달콤한 맛을 위해서 꿀을 넣어주세요.

 

꿀이 없는 경우 잼이나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되고

토마토소스나 케첩을 넣어주시면

색다른 마약토스트를 만들 수 있어요.

 

 

마요네즈를 이용해서

가장자리에 틀을 만들듯 짜주세요.

 

우브로는 하트♥모양 틀로 짜줬어요.

별거아닌데 신랑과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계란을 깨서 마요네즈로 짜준

마요네즈 틀에 넣어주세요.

대란 사이즈의 계란으로 했는데도

살짝 넘치려고 하더라구요.

 

계란 사이즈에 따라 넘칠 수있어요.

조심조심~~

 

 

포크를 이용해서 노른자를 한 두번 찔러준 후

소금을 조금 뿌려줬어요.

 

 

 

조심조심 옮겨주세요.

 혹시나 넘칠 수 있어서 종이호일을 깔고

그위에 마약토스트를 올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 시간은 10분

돌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완숙으로 만들때 10분돌리시면 딱인거 같아요.

 

 

10분이 지난 후 열어봤는데...

와우~~너무 이뻐요.

 

마약토스트는 맛 중독성만 강한게 아니라

비쥬얼도 이쁘네요.

 

 

마약토스트는 에어프라이어로만 만들 수 있는게 아니고

오븐, 전자레인지로도 편하게 만들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사랑담은 마약토스트 완성!

아이들 눈에 하트가 뿅뿅~

 

맛도 좋고 기분 좋은 간식.

마약토스트.

 

 

반숙정도 익은 계란노른자가

보들보들 토스트맛을 업그레이드 하네요.

 

 

두녀석 모두 앉은 자리에서

3조각씩 금방 먹어치우네요.

 

 

엄마의 사랑을 가득담은

마약토스트.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간편하고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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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동안 감기로 고생했는데

결국 감기가 저에게로 왔어요.

목도 아프고 기침도 콜록콜록.

약을 챙겨먹지만 예전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마침 집에 모과가 있어서

감기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모과청을 만들어봤어요.

 

 

맨들맨들 광이 나는 모과.

향기는 좋으나 만지면 끈적끈적하죠.

잘 익은 모과 일수록 끈적하다고 해요.

 

 

모과의 겉껍질도 모두 넣는 모과청이라서

겉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주셔야해요!

 

베이킹소다를 팍팍~뿌려 깨끗하게 닦고

물로 여러번 헹궈주세요.

 

 

모과청을 담을 병은 뜨거운 물에 열탕목욕 해주세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모과청 담을 병이예요.

정성껏 만들어서 지인에게도

드리려고해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 모과와 설탕

 

모과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닦아서 준비했어요.

모과와 설탕의 양은  1: 1이예요.

 

 

모과의 과육이 엄청 딱딱해요.

모과청 한 번 담그고나면 손바닥이 새빨게져요.

워낙 딱딱해서 손 다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조심해서 손질해주세요!

 

모과를 4등분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 후

상처난 부분이나 벌레먹은 자리는 도려내어

평평한 부분을 바닥에 두고 얇게 잘라주세요.

 

 

채 써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손이 너무 아파서 패스했어요.

 

 

모과 5개가 이만큼이예요.

생각보다 많네요.

 

 

큰 볼에 모과와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설탕과 모과를 버무려주세요.

 

 

모과와 설탕을 버무려 주다보면

모과에 설탕이 스며들면서 서서히 녹아요.

 

 

소독 후 건조해둔 병에 버무려진 설탕모과를 담아주세요.

 

 

마지막 맨위에 설탕을 부어주시면

설탕이 서서히 녹으면서 상하는걸 막아줘요.

 

 

매실청, 레몬청, 모과청 만들때마다

똑같이 하는 방법이예요.

 

 

향긋하고 달달해서

가족들 모두가 즐겨마시는

모과청이 완성됐어요.

 

 

모과청은 1달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딱 좋아요.

 

 

겨울철에 주로 만들어먹는 모과청은

감기를 예방하거나

이겨내기 위해 차로 자주 끓여먹죠.

비타민 C와 철분, 칼슘, 칼륨, 당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유기산 성분도 풍부해서

속이 좋지 않거나 설사할 때

드시면 정말 효과적이에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달콤한 모과청 한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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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찾게되는 사골국.

하루 종일 사골국 끓이는게 조금 귀찮을수 있지만 

하루만 정성을 들이면 온 가족 몸보신 사골국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골국을 만들어볼께요.

 

 

한우사골 1.5키로, 한우잡뼈 1.5키로,

사태 300G을 준비했어요.

 

 

사골국을 끓일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핏물빼기예요.

핏물은  여러번 헹궈가며 반나절 정도를 빼주었어요.

 

핏물을 뺀 사골과 잡뼈는 헹궈서

물을 잠기듯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남은 핏물과 불순물이 올라오면 끓는 물을 끄고

 끓인 물은 사용하지 않고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뼈를 하나 하나 찬물에 헹궈주세요.

사골을 끓일때는 큰 냄비를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헹궈준 사골과 잡뼈.

 

물을 넉넉하게 붓고 푹~고아주세요.

뼈의 양의 3배정도의 물을 넣어주었어요.

 

 

대략 4시간 정도를 고아줄거예요.

중간중간 떠오르는 기름기를

국자로 살살~떠주세요. 

 

 

사골과 잡뼈를 고아주는 동안

사태의 핏물을 1~2시간 빼주세요.

4시간정도 사골을 끓이다 핏물 뺀 사태를 넣어서

2시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총 6시간 푹~~고아주었어요.

 

* 사골을 고아주는 동안은 절대 물을 추가하지 마세요.

 

 

푹 익은 사태는 건져서 결대로 쭉쭉~찢어서

그릇에 따로 보관해주세요.

 

 

푹 익은 사골과 잡뼈에서 나온 뽀얀 국물.

1차로 나온 사골 국물을 채에 받쳐서

국물만 따라주세요.

 

 

한 번 우려낸 사골국이예요.

가장 진하고 뽀얀 국물이예요.

 

우려낸 국물은 시원한 곳에 내놓거나

냉장고에 보관해주시면

맨 위에 기름기가 굳혀져요.

맨 위에 떠있는 기름기는 걷어서 버려주세요.

 

 

두번째 세번째 사골국을 고아주실때

찬물을 붓지 마시고

팔팔 끓는 물을 넣어주세요.

찬물을 부었을때 보다

더욱 진한 국물을 우려낼 수있어요.

 

 

4시간정도씩 푹 고아서 채에 받쳐

국물을 따라내주시면

더욱 깨끗하고 뽀얀 국물을 드실 수 있어요.

 

 

세 번 끓여 모은 몸보신 사골국이예요.

세 번 우린 국물을 하나로 모아주었더니

양이 꽤되요.

한참 먹을 수 있겠어요*^^*

 

 

사골국 양이 많다면

지퍼백에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얼려주세요.

 

중간중간 생각날때 꺼내드시기도 편하고

떡만두국이나 다른 요리할때

육수로 사용하면 유용해요.

 

 

냄비에 적당량 덜어서

사태와 다진 파를 넣어 끓여 드시면

진한 국물의 사골국을 드실 수 있어요.

 

감기때문에 입맛 없던 작은 아이도

입에 맞는지 한그릇 뚝딱!!

사골국 먹고  감기가 뚝! 떨어지면 좋겠어요.

 

 

냄새없이 구수한 사골국, 사골곰탕

뜨끈하게 한그릇 드시고

 몸보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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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귤킬러예요~*^^*

매년 겨울 몇박스씩 먹어대는 귤.

 시중 마트에서 귤을 사먹을때마다

버리게 됐던 귤껍질이였는데

올해는 제주 무농약 감귤을 주문했어요.

 

오늘은

귤껍질을 이용한 귤피차를 만들어 봤어요.

 

 

무농약 귤이지만 세척된게 아니여서

깨끗하게 씻어주려고해요.

 

 

큰 볼에 물을 받아두고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세요.

하나하나 손으로 뽀드득 씻어주세요.

 

 

흘러내리는 물에 깨끗히 헹궈서 물기를 닦아주세요.

 

 

껍질을 벗겨주세요.

귤껍질을 큼직큼직하게 벗겨주세요.

귤은 애들 입속으로 금방 사라지네요.

 

 

물기 닦은 귤껍질을 송송송~ 썰어주세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시간을 단축하기위해

 조금 얇게 채썰었어요.

 

 

얇게 채썰은 귤껍질이 겹치지 않도록

바닥에 평평하게 깔아주세요.

 

 

센 온도에 돌리면 자칫 탈까봐

130도에 10분만 돌려줬어요.

 

 

귤껍질 돌리는 동안

집안에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요.

 

 

짜잔~~바삭하게 말랐어요.

건조기 없이도 귤껍질을

이렇게 잘 말릴 수 있다니 신기해요.

 

 

열기가 완전히 가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옮겨 담아주셔야 곰팡이나 눅눅함을

방지할 수 있어요.

 

 

주전자에 물을 넣고

귤피를 조금 넣은 후 끓여주세요.

 

처음 만드는 귤피차여서 잘 우러날지 걱정했는데...

 

 

잠시 후 귤향과 함께 노랗게 우러나는

귤피차 ~~ *^^*

 

귤피차를 너무 오래끓이면

비타민이 손실된다고 해서

약불로 잠시만 끓여줬어요.

 

 

비타민 가득한 귤피차.

 

귤피차는

기관지가 약한 분들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감기예방과 치료에도 좋다고해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아팠는데

한 잔 뜨근하게 마시고 나니

개운해지는 건... 제 기분탓일까요? *^^*

 

 

감기기운이 있는 작은 아이한테 조금 맛보라고 하니

맛없다고해서 꿀 조금 넣어주니

꿀꺽꿀꺽 먹어주네요.

아이들 주실땐 꿀 타주시면 잘 먹을것 같아요!!

 

 

귤피차 처음 만들어 본 우브로는

앞으로 귤껍질 못버릴것 같아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귤

귤만 먹지말고 귤껍질로 차도 만들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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