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와서도 출출하다는 신랑.

라면부터 찾길래

감자로 전을 만들어줬어요.


반찬하고 남은 감자 세 알.

감자전은 물컹거려서 싫어해 

이번엔 바삭한 감자채전으로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감자채전 재료)

감자 작은거 3개, 스팸조금, 소금 한꼬집,

부침가루 2숟가락, 후추조금, 계란 1개, 식용유



바삭한 감자채전을 만들기위해선 

얇게 썰어주셔야 해요.

과자처럼 바삭한 걸 좋아해서

써는데 공을 들였어요....ㅎㅎ


채칼을 사용하면 조금 더 손쉽지만

몇알 안되서 손으로...슥슥슥~


감자만 있음 서운할까봐

무엇을 넣어줄까 고민하다가 

스팸 조금을 채썰어 추가해줬어요.



바삭한 식감을 위한 두번째 방법은

얇게 채썬 감자를 물에 살짝 헹궈주는 거예요.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감자채전 부칠때

엉겨붙는게 덜해서 살짝만 헹궈줬어요.



채에 받쳐 물기를 살짝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완전 제거하지는 않았어요.

부침가루 넣었을때 서로 잘 섞이도록 

물기제거는 살짝만~^^



감자 채썬것과 스팸을 볼에 넣어주세요.


전 스팸을 넣었지만

당근이나 베이컨, 치즈를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부침가루 2숟가락과 소금 한꼬집을 넣어주세요.


스팸자체의 짠맛이있으니 

소금은 조금만 넣었어요.



후추도 톡톡톡~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은 넣지 않고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에 열을 가해주세요.

불은 약불인 상태에서 

감자채전 반죽을 올려주세요.

올려주면서 모양을 둥글고 골고루

평평하게 잘 펴주세요.



처음엔 중불에서 부치다가 

노릇하게 익어가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기름에 튀기듯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예전 TV에서 본건데

전종류는 기름으로 튀겨주듯 만들어야 맛있데요.



가운데 자리를 살짝 벌리고 

계란 한 개를 올려주세요.

약불로 부치면서 계란이 익도록 해주세요.



계란 익는게 더디다면 

뚜껑을 잠시 덮어주시는것도 좋아요.



백종원 감자채전 완성이예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백종원 감자채전~

급하게 만들어주긴 했지만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끝내준다는 평가를 받았네요.



한잔 생각난다는 신랑한테

마침 냉장고에 있던 막걸리 한병을 투척~~


이 맛에 산다며 

눈앞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네요.



앞으로 종종 만들어 줘야겠어요.

이렇게 잘 먹을줄이야 *^^*



감자로 만들어서

속도 든든하고 건강에도 좋은

일등 간식이예요.



이번엔 양이 얼마 안되서

아이들에게는 못 만들어줬는데

아이들 간식으로도 한번 만들어야 겠어요.


감자로 만들어주는 간식

  백종원 감자채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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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콤달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오이게맛살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처음엔 겨자를 넣어서 냉채를 만들까하다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식초와 설탕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어요.

맵지 않으니 아이들도 잘먹고

입맛 없던 저도 맛나게 먹었어요.



(오이게맛살무침)

오이 2개, 게맛살 5개, 천일염 반숟가락, 

다진마늘 반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식초 1숟가락 반,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먼저 준비한 게맛살을 

결대로 찢어주세요.


저는 손으로 결대로 쭉쭉 찢어줬어요.


만드실 때 많이 만드시는 분들은

칼로 게맛살을 힘주어 밀면 

결대로 풀려서 쉽고 빠르게 찢으실 수 있어요.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필러로 겉껍질을 듬성듬성 깎아낸 후

오이를 반으로 나눠 어슷썰기 해주세요.

 


오이씨가 많은 경우는 

씨를 조금 긁어낸 후 

어슷썰기 해주셔도 좋고

저처럼 많지 않은경우엔 

긁어내지 말고 그냥 하세요.




게맛살과 오이를 다 준비했어요.



어슷썰어준 오이는 소금을 

티스푼으로 한숟가락 넣어 잘 버무려주세요.



10~15분정도 절여주고 

면보로 물기를 짜주시면 되세요.



소금에 절인 후 면보로 꼭 짜낸 오이와 

결대로 찢어 준비해준 게맛살이예요.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양념을 만들어볼께요.



(오이게맛살무침 양념)


다진마늘 반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식초 1숟가락 반,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주고 잘 섞어주세요.


새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 되세요.




양념을 만든 볼에 

절인 오이와 게맛살을 넣어주세요.



위생장갑을 끼고 살살살 버무려주세요.

세게 버무리면 게맛살이 다 풀어지니

살살살 버부려줬어요.



새콤달콤 시원한 오이게맛살무침 완성이예요.

만들기 쉬운 요리라서 

후다닥 만드실수 있어요*^^*



시간없을때 10분만 투자하면

뚝딱하고 만들 수 있으니

시간없으시고 바쁘신 직장맘님들 강추예요.



냉장고에 1시간정도 넣어놨다가

저녁식탁에 꺼내놓으니

시원하게 입맛살리는 반찬이 되었네요.




입맛도 살려주고 만들기 쉬운 반찬이라

앞으로 날이 더 더워지면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ㅎㅎㅎ



시원한 저녁상을 원하신다면

오늘은 오이게맛살무침을 추천드려요.


싱싱한 오이와 게맛살로

식구들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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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가 부슬부슬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몸이 으실으실하더라구요.

추운 날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서

동태찌개를 끓여봤어요.



( 동태째개 재료 )

동태 1마리, 무, 두부 반모, 양파, 호박, 쑥갓,

청양고추 1개, 멸치육수, 된장 반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편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먼저 동태를 손질해 주세요.


동태 지느러미, 아가미, 내장, 핏물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내장과 검은 막을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깔끔한 국물맛을 낼 수 있어요.

내장은 버리고 알은 넣으려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줬어요.



깨끗하게 손질한 동태를 쌀뜬물에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도록 담가주세요.

쌀뜬물이 비린내를 없애는 비법이죠.



그 다음 멸치육수를 내주세요.


생수를 넣어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생수에 멸치,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이고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무를 나박썰기로 준비해주시고

호박과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썰어 준비하고

두부도 1cm크기로 썰어주세요.



쑥갓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멸치육수에 무를 넣고 먼저 끓여주세요.


육수를 끓일때 무를 먼저 넣어

끓여주셔도 되는데 

제가 이번엔 깜빡하는 바람에 

끓인 육수에 무를 넣고 

무가 반쯤 익도록 끓여줬어요.




된장 반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을 넣어

잘 풀어준 뒤

다진마늘과 편생강을 넣어주세요.


저는 생강을 편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조림이나 생선과 같은 음식을 할때 넣어줘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동태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고추가루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깔끔한 국물을 내기위해선

채망을 이용해서 새우젓을 풀어줘요.



찌개를 끓이면서 

중간중간 국물위에 떠오르는 거품을

계속 제거해 주세요.



미리 준비해둔 호박과 양파, 두부를 넣어주세요.



다진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팔팔 끓여주세요.

끓여주면서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새우젓이나 소금, 국간장을 넣어 

간을 보면 되세요.

저는 추가로 간을 하진 않았어요.



동태와 야채, 두부가 

맛이 베이도록 팔팔 끓여주시면

완성이예요.



동태찌개를 상에 올릴때 

쑥갓을 넉넉히 올려주시면 되세요.

쑥갓은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상차림 직전에 올려주시는게 좋아요.



청양고추를 한개 넣어서인지 

칼칼하고 시원해요.

비린내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동태찌개가 완성.



동태찌개에 밥 한그릇 뜨끈하게 먹으니

속이 개운해지네요.

역시 추운 날엔 동태찌개가 최고인거 같아요.



칼칼한 국물과 잘 어울어진

동태살이 입속을 가득 채울 땐

기분은 정말 최고에요.


 

백종원 동태찌개 양념맛은 

제입에 딱인거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백종원님 레시피가

제 레시피가 된것 같아요.




비린내 때문에 생선요리 할 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대로만 만드시면 저녁식탁 메인메뉴로

손색없이 준비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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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가끔 먹는 생선은

구이로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냄새때문에 여러모로 머리 아프잖아요.

그럴땐 조림요리로 하면

해결되는 것 같아요.

갈치를 드시고 싶어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백종원님의 레시피로 

갈치조림을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갈치조림 재료)


갈치 4토막, 감자 작은거 2개, 양파 반개, 

무, 청양고추 1개, 멸치육수 500ml,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고추장 반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맛술2숟가락,

설탕 1숟가락, 후추 조금



제일 먼저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멸치 10마리정도와 다시마를 물에 넣고

강불에 끓여주세요.



멸치육수를 준비하는 대신 

그냥 물을 넣으셔도 되지만

육수를 준비해 주시면 

그만큼 깊은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준비를 하면서 갈치를 손질해주세요.

지느러미와 비늘을 잘라 살짝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갈치손질만 잘해줘도 비린내를 잡아서

요리의 반은 성공하는거에요.


손질한 갈치토막을 쌀뜬물에 잠시 담궈주세요.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데요^^



갈치조림에 들어갈 야채를 썰어주세요.

감자와 무는 1cm두께로 썰어주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멸치육수를 준비하고 갈치손질후 

비린내를 잡는동안

갈치조림에 들어갈 야채와 

양념장을 준비해주시면 

요리시간을 단축하실 수 있어요.



갈치조림 양념장은 아래와 같아요.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고추장 반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맛술2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생강가루나 다진생강이 있다면 넣어주세요.

전 냉동 생강있어서 1토막 넣었어요.

생강이 비린내도 잡는데 좋고

맛도 더 좋게 해주거든요.



넙적한 냄비에 썰어둔 감자와 무를 바닥에 깔아주세요.



쌀뜬물에서 건져낸 갈치를 깨끗하게 헹군후 

감자와 무 위에 올려준 후,

 


채썬 양파와 송송 썰은 대파와 

고추를 갈치위에 올려주세요.

맨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칼칼하고 얼큰한걸 좋아하시거나

반대로 얼큰한 걸 원하지 않으시다면 

 청양고추를 가감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미리 준비해둔 육수를 넣어주세요.

육수를 넣을 땐 

양념이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고 강불로 끓여주시고

팔팔 끓더라도 절대 뚜껑을 열지 마세요.

끓어 넘치려고 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잘 익고있는 갈치조림이 보이네요.^^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양념위로 올려주며 조려주세요.


젓가락으로 감자, 무를 찔러보면 

익었는지 알 수 있어요.

조림류는 천천히 조려줘야 양념도 잘베이고

감칠맛아 더욱 좋은거 같아요.

절대 너무 급하게 센불로 끓이지마세요.




간을 보시고 조금 부족하다 싶을땐

간장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세요.



조금 더 조려주면 

백종원 갈치조림 완성이예요.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하면 

국물맛이 벤 무와 감자가 일품인거 아시죠?

 당연히 양념맛이 벤 갈치살은 

밥도둑으로 변신하게 되요.




입에 맞으신지 

어머님은 앞접시에 올려놓고

열심히 드시니 요리한 맛이 났어요. 

아이들은 제가 귀찮아도 조금 발라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어줬네요.



늦게 온 신랑은 사진으로만 구경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제가 이번에는 냉동갈치로 했지만

다음엔 제주산 생물갈치로 

요리해준다고 신랑한테 약속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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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브로예요.

얼마전 지인분께 감자 한봉지를 넉넉하게 받아서

카레도 만들고 감자도 볶아먹었어요.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김수미님의 감자조림이 생각나서 

바로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김수미 감자조림을 만들어볼께요.



( 김수미 감자조림 재료 )

감자 6개(작은 크기), 청양고추 1개, 물 300ml,

간장 2숟가락, 올리브유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올리고당 반숟가락, 참기름, 검은깨

 


감자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옛날식으로 투박하게 썰어준 후,

물에 담가 전분기를 잠시 빼 주세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주세요.

집에 홍고추가 없어서 

전 청양고추 한개만 사용했어요.



감자크기가 다달라서 물 넣는 양이 고민된다면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넣어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 냄비에 물300ml정도를 넣어줬어요.



간장 2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국간장 아니고 양조간장이예요^^



올리브유를 1숟가락 넣어주세요.


올리브유를 넣어주면 

감자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해요.


오~~이런 방법이...왠지 감자조림할때 자꾸

부서지더라니....ㅎㅎㅎ



설탕을 1숟가락 넣어주세요.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양을 줄여서 넣었다가

나중에 추가하시면 되세요.



감자가 양념에 잘 베이도록

끓이며 조려주세요.



끓여주다보면 감자양념이 쑤욱 줄어들는걸 

느끼실 수 있으실 꺼예요.

이때부터는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감자를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봐주세요.

익었는지 알 수있어요.


만약 이때 물이 너무 많다면 조금 덜어내고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되세요.



감자조림이 어느정도 쫄면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올리고당 반숟가락을 넣어주시면

완성이예요.



달달하고 짭잘한 단짠요리

김수미 감자조림.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맵긴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평소 감자조림 만들땐

감자를 작게 잘라서 조렸었어요.

이번엔 좀 크게 잘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그때보다 맛도 좋고 식감도 좋네요.

김수미님이 왜 투박하게 썰라고 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감자조림은 애들 반찬같다던 신랑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반찬, 어른 반찬 따로하기 힘든데

감자조림은 모두 좋아해서

수고를 덜었어요.

앞으로 감자 좀 많이 사다놓고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할머니 손맛이라는 김수미님의 요리!

간단하고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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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봄처럼 느끼지 못하는 지금

TV로만 보는 봄을 상징하는 나물들이

입맛을 자극하더라구요.

그 중 오랫만에 마트에 들려

싱싱해보여 사온 참나물로 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참나물 재료)


참나물 한 봉지(300g), 소금,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 



우선 참나물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내 주셔야 해요.


이번에 사 온 참나물 잎과 줄기는 

굉장히 연하네요.



흐르는 물에 참나물을 헹궈줄꺼에요.


참나물 중간을 잡고 

줄기부분과 잎부분으로 나누어 

흔들어가며 여러번 헹궈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반숟갈정도 넣어주세요.



끓는 물 속에 참나물 중간을 통째로 잡고 

줄기부분부터 데쳐주세요.


줄기부분을 15초정도 데쳐주세요.



참나물 전체를 넣고 10초정도 

더 데쳐주세요.



 아삭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저는 살짝만 데쳐줬어요.



데친 참나물을 시원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열기가 사라지도록 

시원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꼬옥 짜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듬성듬성 잘라줬어요ㅎㅎㅎ.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볼거에요.


파는 십자가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믹싱볼에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믹싱볼에 양념을 잘 섞어 준비하고 

준비한 참나물을 넣어주세요.



참기름 한숟가락 정도를 손에 덜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추가로 간을 해야 할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주세요.



조물조물 살~살~ 무쳐주세요.

거친 나물들은 치대듯 무쳐도 되지만

참나물은 연해서 살살 무쳐줬어요.



향긋한 참나물무침이

완성됐네요.




참나물은 다른 나물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뛰어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향이 

일품인것 같아요.




참나물은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눈에도 좋고

혈관건강, 두뇌활성화에 좋다고 해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참나물무침 한번 해드시면

입안에서부터 봄을 맞이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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