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고소한 김치콩비지찌개 만들기]

 

마트에서 가끔 팩에 들어있는 콩비지를

사다 만들었던 콩비지찌개.

오늘은 친정엄마가 주신 콩을 불려 갈아서

콩비지찌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콩비지란 콩물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이고

되비지란 콩물을 빼지 않은 거래요.

 

제가 오늘 만드는건 되비지를 이용한

김치콩비지찌개예요.

 

 

건강한 맛과 고소한 맛이 가득한

김치콩비지찌개.

 

 

김치콩비지찌개 만들기

 

재료

 

불린 콩 1컵, 묵은김치 1컵, 고기 1컵, 양파조금,

후추가루, 들기름,새우젓 반숟갈, 국간장 반숟갈,

설탕 반숟갈, 육수나 물 3컵

 

 

불린콩과 묵은김치, 돼지고기를 1 컵씩 준비해주세요.

 

 

엄마깨서 작년꺼라고 말씀주신 콩.

충분히 불려줘야 할 것 같아서 어젯밤 물을

충분히 넣고 미리 불려줬어요.

 

 

후라이팬에 돼지고기와 후추, 들기름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세요.

 

 

고기가 반이상 익으면 묵은지를 넣고

설탕 반숟갈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돼지고기가 없을땐 생략해 주셔도 되세요~

 

신랑이 고기들어간 걸 좋아해서 넣었지만

전 김치를 푹 익혀서 끓인걸 더 좋아해요^^

 

 

 

양파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육수나 생수를 3컵정도 넣고 조금 더 익혀주세요.

끓고 있는 동안 콩을 갈아주시면 되세요.

 

 

콩과 물을 1: 1로 넣고 콩물(되비지)을 갈아주세요.

 

 

뚝배기에 콩비지(되비지)를 넣어주세요.

 

 

콩비지(되비지)를 넣은 후엔 잘 봐주셔야해요.

잠시 소홀한 사이에 넘칠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넉넉한 냄비에 끓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불조절을 하면서 안넘치게 했어요.

 

 

마지막에 조금 싱겁거나 색이 나지 않을땐

새우젓이나 국간장, 고추가루를

조금씩 넣어주시면 되세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우브로는 새우젓 반숟갈 정도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김치콩비지찌개가 푹 익으면 콩이 차분하게 가라앉아요.

마지막에 다진파를 넣어 푹 익혀주시면 완성이예요.

 

 

비지찌개를 밥에 올려 비벼먹음 속도 따뜻하고

되비지라서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요~^^

 

확실히 김치찌개보다 속이 부담 없고

든든해서 더욱 맛나게 느껴져요.

 

건강하고 고소한 맛이 느끼고 싶을땐

김치콩비지찌개로 선택하시면 좋을듯 해요.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분위기있는 저녁메뉴 수제 떡갈비만들기]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음식이였죠.

예전 떡갈비는 갈비살을 다져

양념으로 버무려서 다시 갈빗대에 붙여

구워냈다고 하네요.

 

전 현대인인 만큼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빵가루를 넣어 부드럽고 맛도 단짠단짠해서

아이도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 떡갈비를 만들어 볼께요!

 

 

 

수제 떡갈비만들기

 

재료

 

다진 소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200g, 양파 반개,

쪽파 10대이상, 잣가루조금, 통깨 조금, 빵가루 3숟갈

양념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 매실 1숟갈,

참기름 2숟갈, 후추조금

 

 

마트에서 사 온 다진 소고기와

다진 돼지고기를 200g씩 준비했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1:1 로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한가지 재료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 경험으로는 반반으로 해야

적당히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구요*^^*

 

 

떡갈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핏물제거예요.

키친타올로 톡톡 치며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다른 재료 준비할 때도 키친타올로 눌러두면

잡내나 누린내를 잡을 수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핏물제거를

소홀히 하시면 안되세요.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 매실청 1숟갈, 참기름 2숟갈,

다진마늘 1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대신 올리고당으로 하셔도 되세요.

 

 

떡갈비의 고소함을 더해줄 잣^^

 

잣이 있다면 잣을 으깨서 넣어주세요.

잣이 없다면 통깨로 대신 해주셔도 되세요.

 

 

 

쪽파와 양파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대파가 없어서 쪽파를 이용했어요.

 

 

핏물을 제거해준 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위에

다진 통깨와 다진 잣을 넣어주세요.

 

 

다진 양파와 쪽파를 넣어주세요.

 

 

조금 전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빵가루를 3숟갈~ 4숟갈을 넣어주세요.

반죽의 질기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빵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이용하셔도 되세요.

 빵가루를 넣으면 조금더 부드러운

떡갈비를 만드실 수 있어요.

 

 

 

끈기가 생기도록 잘 섞어주세요.

다짐육들이 잘 으깨지도록 꾸욱~꾸욱~

 

 

조물조물~~잘 으깨가며 치대주세요.

끈기가 생기도록 치대주시면 완성이예요.

 

 

동글 넙적하게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바로 해먹을 떡갈비는 조금 도톰하게 만들고

냉동실에 넣을건 조금 얇게 만들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한 뒤 

떡갈비를 올려주세요.

 

 

떡갈비의 앞, 뒷면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겉면이 익으면 떡갈비가 단단해져요.

 

 

겉면이 익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어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앞뒤로 뒤집어 주시면 완성이에요.

 

 

 

 온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솔~~솔~~

 

 

잣과 다진 깨가 들어가서 식감이 좀 더 고소해요.

한입 배어물면 육즙이 좌르르~~

입안 가득 부드럽고 고소함이 느껴져요.

 

마트에서 종종 냉동떡갈비 사다먹긴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족들에게 특별식을 만들어 주고싶을때

좋을 요리(반찬)인거 같아요.

 

분위기있는 저녁메뉴로 강추합니다.^^b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전자레인지로 뚝딱 든든한 계란빵 만들기!]

 

오늘은 큰아이가 학원가는 날이예요.

공부하기 전 속이 든든해야 공부도 잘 되겠죠?

아이가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을 이용한 간편간식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초보 요리사들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속이 든든한 간식 계란빵을 만들어볼께요.

 

 

계란빵 만들기

 

재료

 

계란 3개, 핫케이크 가루 한 컵, 우유 반컵,

종이컵 3개, 치즈, 햄

 

 

핫케이크와 우유의 비율을 2:1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가루가 남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토핑으로 들어갈 치즈는

겉포장지를 벗기기 전 칼등으로

꾹꾹 눌러 잘라주세요.

 

 

버터 한 조각을 전자레인지에 녹여주세요.

 

식용유를 종이컵에 발라주어도 되지만

버터향과 고소함을 내기위해 버터를 이용했어요.

 

 

 

종이컵 안에 녹인 버터를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버터나 식용유를 발라주어야만

나중에 계란빵이 완성되었을때

종이컵과 계란빵을 잘 분리할 수 있어요.

 

 

핫케익 반죽을 1/4정도 넣어주세요.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로 변신할 꺼예요.

 

 

전자레인지에 핫케익을 먼저 익혀줄꺼예요.

 

1분 30초 정도 돌려줬어요.

 

 

봉긋해진 핫케익^^

 

고소한 버터향과 핫케익 냄새가~~GOOD!

 

 

종이컵에 계란을 까서 담아주세요.

노른자는 포크나 꼬치로 콕! 콕! 구멍을 내주세요.

 

 

계란이 터질수 있으니 꼭 노른자를

살짝 터트려주세요!!

 

 

계란 위에 치즈 조각과 햄조각을 올린 후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세요.

계란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셔도 되지만

핫케익이 달콤하기도 하고

 건강한 맛으로 먹으려고 넣지 않았어요.

 

 

전자레인지에 종이컵을 넣고 2분씩 2번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의 세기에 따라서

익혀지는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만약 노른자가 덜 익었다면 시간을

조금 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뜨끈 뜨끈 맛있는 계란빵 완성이예요.

 

핫케익 반죽을 조금 더 넣었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처음이라~~다음엔 좀 더 과감하게 넣어야겠어요^^;

 

 

시중에서 파는 계란빵하고는 완전 달라요~

사먹는것 보다 짜지않고 고소해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계란빵.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출출할때 먹음 속도 든든한

최고의 간식이예요.

 

 

종이컵에 버터를 발라둬서 종이컵이 잘 벗겨져요.

종이컵을 벗길때 뜨거울 수 있으니 손 조심하세요~

 

 

계란빵 만드실때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반죽을 한 번 익힌 후

계란을 익혀주세요~

 

한꺼번에 넣어서 만드시면

처음에 넣어둔 반죽이 쑤욱 부풀며

올라와서 모양이 층층이 나지 않거든요.

 

큰아이는 계란빵 2개에 우유 한 잔 먹고

학원에 가면서 배부르다며

배를 통통 두드리네요~

 

오늘도 화이팅~~~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햇감자를 이용한 고소한 감자미역국]

 

미역국을 좋아하는 큰아이.

오늘은 조금 색다른 국을 끓여보려고해요.

고기는 넣지 않고

햇감자와 미역을 이용해서 

속이 편안한 국을 만들어보려고요.

 

 

 

감자미역국 만들기

 

재료

 

감자 2개, 미역, 멸치육수, 들기름, 국간장, 소금조금

 

 

감자 2개와 미역을 준비해주세요.

 

저희집은 미역이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어요.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기도 하지만

살때 조금 넉넉하게 사거든요.

 

 

햇감자의 껍질을 필러로 깨끗하게 까주고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미역을 불려주세요.

미역을 적당히 불리고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미역은 물에 불리면 양이 엄청 불어나니.

미역국 끓이실때는 양을 잘 정하셔서

불리시면 되요.

 

만약 양에 실패하셨다면

미역을 채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친정엄마가 주신 들기름

 

 

미역에 들기름을 넣고 달~달~볶아주세요.

고소한 향이 너무 좋아요^^

 

 

 

미역을 불리고 미역을 볶는동안 끓여둔 멸치육수

 

 

들기름에 볶아둔 미역에 육수를 부어주세요.

 

 

들기름에 볶음 미역과 육수를 펄펄 끓여주세요.

 

 

미역을 한 번 펄펄 끓였다면

감자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주세요.

 

감자를 처음부터 넣어주시면

너무 익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중간에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감자가 익어갈 즈음

국간장 2숟갈정도 넣어주세요.

 

저희는 집간장이여서 조금 짜요.

전 시판용 국간장 보다는 적게 넣었어요.

 

국간장을 넣고 간이 조금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세요.

 

 

푹~~익도록 잠시 약불로 끓여주시면 완성이예요.

 

 

고소한 감자미역국

들기름과 감자가 들어가니

맛도 고소하고 속은 따뜻하네요.

 

 

고소한 감자미역국 한그릇에

밥 한공기만 있다면 별다른 반찬없이도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미역국을 항상 소고기를 넣어 끓여주는데

가끔 이렇게 고기를 빼고 끓이면

미역 특유의 향이 비리지 않고 

감칠맛을 줘서 

색다르고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들 낳고 몸풀때

친정엄마께서 고기없이 푹 끓여주신

미역국을 엄청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가끔은 고기없이 햇감자를 넣은

미역국을 준비해보세요.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별내 브런치카페 프라이빗]

 

화창한 평일 오전.

정신없이 두아이를 챙겨서 등교시키고

지난달 주말근무를 했던 신랑이

모처럼 쉰다고해서

지인들과 종종갔던 브런치카페에 함께 갔어요.

 

 

 

이름이 프라이빗인데

영어로는 "Pride of Rabbit"이네요.

한글상호와는 전혀다른 의미네요.^^;

 

[찾아가는 길]

 

 

별내가 생긴지는 좀 된 신도시지만

아직은 너무 한적하고 좋네요.

 

브런치카페라 오전에 주로 가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요.

 

 

카페뒤에 넓은 공터 주차장이 있어요.

20대는 댈 수 있을 것 같아요.

별내카페거리에서 주차장있는 몇안되는 카페네요.

 

 

카페내 층고가 높은데다

좋은 날씨에 창문과 문들도 개방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아도 해방감이 있네요.

정말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벌써 이것저것 먹고 있네요.

저희 자리잡고 십여분 있다가

빈자리는 모두 없어졌네요.

 

 

눈을 땔수 없는 쇼케이스.

제가 좋아하는 당근케이크가 보이네요. ^^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신랑과 먹기에 넉넉한 브런치 메뉴로 주문했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불고기버섯파니니로 주문했네요.

 

 

 

카운터 바로 앞에 식기류와 소스 셀프코너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안내사항이 있어서 봤어요.

재미있는건 브런치메뉴가 이렇게 유명해질지

몰랐다는 것.

유명쉐프가 있는것이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

솔직하고 겸손한 문구들이 적혀 있네요.

 

 

음료가 먼저 나와서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네요.

 

 

드이어 나온 브런치.

치즈가 맛있게 녹아있는 파니니와

프랜치프라이, 새우튀김, 샐러드 등

푸짐하게 나왔어요.

신랑이 좀 놀란 눈치에요.

양이 제법된다고.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모처럼 신랑과의 데이트.

작은아이 하교가 빨라

오래있진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 수다와 브런치는

언제나 저를 힘나게 하네요.

 

 

카페옆에 하천과 산책로가 있어서 좀 걷다가

햇볕이 뜨거워서 바로 돌아왔네요.

 

오랫만에 맛있고 분위기 있는

장소 추천드리지만

한번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실 거에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청동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0) 2018.10.24
부산맛집 - 승기씨앗호떡  (5) 2018.08.28
구리시 담터고개추어탕 강추  (24) 2018.04.09
하계동 모두다갈비  (20) 2018.02.11
노원 가양양꼬치  (6) 2018.02.03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월드컵 시청을 위한 축구상식]

 

안녕하세요? 우브로예요.

오늘도 엄청 덥다는데 그래도 아침은 시원하네요.

저희집 세남자들은 아침부터

축구하러 나갔어요.

 

생각해보니...

벌써 다음주면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하네요.

 

"대한민국~~짝짝~~짝짝짝~~"

2002년 월드컵이후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저로써는 관심밖이었는데....

 

축구좋아하는 세남자와 살아가다보니

말이라도 섞으려면 축구에 대해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축구에 푹빠진 아이들

 

신랑과 아이들이 도와줘서

축구에 대한 상식을 익혀봤어요.

 

 

1. 인원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총 11명이에요.

야구는 9명, 농구는 5명, 배구는 6명.

상식이긴 하지만 항상 헷갈려요.

11명 선수중에서 후보선수와 교체는 가능하지만

선수가 퇴장당하면 부족한 상태로 경기를

해야 한데요.

 

2. 포지션

 

 

단체경기이다 보니 각자의 역할이 있는 축구.

축구중계를 보면 자주 들리는 용어가

바로 포지션이에요.

센터포워드,레프트윙,미드필더,레프트백 등

도통 무슨 역할인지 몰랐는데

크게 공격, 중앙, 수비 이렇게 나누면 된다네요.

 

저희 큰애는 미드필더고, 작은애는 수비라고 해요~ㅎㅎ

 

3. 경기장

 

 

축구경기장은 다른 구기종목 경기장보다

엄청 크죠.

선수들 엄청 힘들겠어요.

(대표팀선수들 화이팅)

 

양쪽진영으로 나뉘어 있지만 모든 공간을

뛰어다닐수 있답니다.

신랑이 저 경기장을 우리선수들 동선으로

가득 메워야 이기는 경기가 될거래요.

 

경기장에서 특히 패널티박스는

골대와 가까워 골이 많이 나오는 지역인데

상대편선수한테 여기서 파울을 하면

패널티킥이 선언되죠.

 

우리대표팀은 이번에 실수하지 않길

빌께요~~~~

 

4. 골 세리머

 

 

골을 넣고 그 기쁨을 표현하고 나누는 행위에요.

선수들마다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제가 기억에 남는건 안정환의 반지세리머니, 오노 세리머니, 기차 세리머니, 덤블링 세리머니에요.

 

너무 기뻐서 윗옷을 벗고 기물을 파손하면

경고를 받게될 수도 있어요.

 

올해 우리선수들 세리머니 매 경기마다

나오길 손꼽아 기대해요.

 

개인적으로 제가 손흥민선수 참 좋아하는데

이번 월드컵때도 활약 부탁드려용*^^*

 

5. 오프사이드

 

 

 

공격시 나오는 파울인데 항상 헷갈려요.

골키퍼를 제외한 상대방선수보다

우리선수가 상대진영쪽에 더 가까이 있는데

패스가 전달되면 반칙이 되는거에요.

 

전 이거 이해하려고

신랑하고 큰애하고 플스4로 축구하면서

설명하는 걸 30번은 본것 같아요.

 

 

[러시아 월드컵 상식]

 

 

러시아월드컵 마스코드 [자비바카]

 

축구하는 늑대네요.

너무 귀여워요~*^^*

보기엔 귀엽지만 득점자라는 뜻이 있데요.

 

자비바카의 기운이 우리 대표팀에게 오면 좋겠어요~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Telstar 18)

 

몇일전 뉴스에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이 공으로 축구하는 영상을 봤어요.

모양은 전통적인 축구공의 모양이지만

첨단 축구공이라고 해요.

공안에 NFC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공을 찼을 때의 속도, 공의 위치추적등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과학의 발전이 눈에 보이는순간이 아닌가해요.

저희애들은 벌써 사달라고 난리인데...

엄청 비싸겠죠?ㅋㅋ

 

참가국 대전방식

 

총 32개국의 축구강국이 참가하네요.

1조의 4개팀 8조로 나누어서 조별리그를 해서

조의 1,2위만 16강에 올라가요.

그 다음부터는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되죠.

 

우리나라는 이번에 F조.

세계1위 독일과 축구강국 멕시코,

유럽의 강자 스웨덴과 한조가 됐네요.

쉽지 않은 경기들이 되겠지만

온 식구들과 목이 터져라 응원할꺼에요.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월드컵

우리나라의 첫경기는 6월 18일 스웨덴전이에요

벌서 기대되요~~엄청 떨리네요!!

 

다치는 선수없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해요.

 

대한민국 화이팅~~~!!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