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어울리는 상추겉절이 만들기]

 

주말 친정 엄마댁에 가서 잘먹고 잘놀다 돌아왔어요.

친정부모님 밭에 갔다가 이쁘게 자라고 있는 상추발견!

저희 부모님께서 사랑주며 키우신 상추.

밭에 가면 없는게 없어요.

 

한 번 먹을 정도만 따서 챙겨왔어요~^^

 

상추겉절이를 만드는건 어렵지않아요.

초간단 스피드 요리로 할 수있어요.

 

 

오늘은 초간단 상추겉절이를 만들어볼께요.

 

 

어제 비가 왔을때 상추를 따온거라

흙이 많이 묻어있었어요.

흐르는 물에 꼼꼼히 헹궈줬어요.

 

 

제 손바닥 반만한 상추.

어린상추라서 크기만큼 연해요.

아이들 고기 싸먹을때 딱 좋은 사이즈예요.

 

 

상추겉절이 만들기.

 

재료

상추, 양파, 고추가루 1숟갈, 간장 2숟갈, 설탕 1숟갈,

매실청 1숟갈, 마늘 반숟갈, 참기름, 통깨

 

 

 

상추는 흐르는 물에 헹궈서 채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두었어요.

양파도 먹기 좋게 채썰어 준비했어요.

 

 

상추가 크다면 손으로 조금 찢어주셔도 되요.

전 어린상추로 만드는거라서 통째로 무치기로했어요.

 

볼에 상추와 양파를 먼저 넣어두고 양념장을 준비할꺼예요.

 

 

양념장 만들기

 

 

 

고추가루 1숟갈, 간장 2숟갈, 설탕 1숟갈, 매실청 반숟갈,

마늘 반숟갈,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상추와 양파를 준비한 볼에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무쳐주세요.

만들기 너~무 쉽죠?

완성이예요.

 

 

 

 

참기름과 통깨가 들어가서 고소한 향이~폴~폴~

겉절이에 참기름과 통깨가 빠짐 조금 서운할 거 같아요.

 

 

고기를 칙~칙~구워서 고기 한 점에 상추겉절이 얹어서 먹으면

정말 환상의 맛이죠!

 

나른하고 힘 없고 입맛 없을때 간단하게 무쳐서

바로 지은 밥과 쓱쓱 비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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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맛이 나는 백종원등갈비김치찜]

 

회사에서 밤샘하고 퇴근중인 신랑을 위

오늘은 피로를 싹 날려버릴 만한 요리를 하기로 했어요.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와 김치예요.

그래서 고민없이 선택한 등갈비김치찜!

 

 

항상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백종원아저씨의 레시피.

만들어 볼께요!!

 

 

 

백종원등갈비김치찜

 

재료

 

등갈비 1줄(10대), 김치 반포기,

월계수잎 3장, 된장 1숟갈. 대파, 양파, 쌀뜬물

양념장 : 국간장 1숟갈, 고추가루 2숟갈,

새우젓 반숟갈, 마늘 1숟갈

 

 

등갈비 한 줄, 10대예요.

고기가 좋은거라 그런지 색도 좋고

살도 적당히 붙었어요.

 

양이 많지 않은

저희가족들 한끼 먹기엔 적당한거 같아요.

 

 

1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었어요.

중간 중간 물도 헹궈주세요.

 

 

예전에 과감히 핏물 안빼고

그냥 해본 적이 있는데 실패였어요.

그냥 구워드시는게 아니라면

꼭 핏물을 빼주세요.

 

 

잡내를 제거하기위해 등갈비를 끓여줄꺼예요.

잡내제거도 하고 불순물도 제거할 수 있어요.

 

 

물에 등갈비를 넣고 월계수잎과 된장, 대파를 넣어주세요.

 

 

고기의 겉부분이 익어갈 즈음 건져주세요.

 

 

흐르는 시원한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마늘 1 숟갈, 국간장 1숟갈, 고추가루 2숟갈,

우젓 반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저보다 더 많은 양을 하시는 분들은

2배 3배로 늘려주시면 되세요.

 

 

한 번 삶아서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뺀 등갈비와

작년 김장김치 반포기를 준배해주세요.

 

 

냄비 바닥에 등갈비를 먼저 넣고 김장 반포기를 덮어주세요.

양념장도 넣어주시구요.

 

 

쌀뜬물을 넣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김치가 많이 시다면 설탕을 1숟갈정도 넣어주세요.

 

 

 중불로 국물이 반이상 줄으면

그때부턴 약불로 끓여주세요.

 

전 약불로 조려줄때 양파와 대파를 넣고 끓여주었어요.

 

 

김치가 적당히 물러지고 고기에 국물도 잘 베였어요.

완성이예요.

 

 

만드는데 걸린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은 거같아요.

그래도 고생한 신랑을 위해서라면~~~^^b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데 익히며 조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조금 여유있게 만들어주셔야 고기도 연하고

김치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물러져요*^^*

 

 

피곤하고 배고팠던 신랑.

등갈비김치찜에 밥 한그릇이 금세 뚝딱...

원래 한공기만 먹는데

아쉬웠는지 결국 한그릇 더 먹더라구요.

 

그리고 기분좋게 낮잠 쿨쿨~~~

 

백종원아저씨 요리 만든것 중에 제일 맛난것 같아요.

ㅎㅎㅎㅎ

 

얼큰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청양고추 송송 넣어주시면 더욱 맛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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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먹던 그 맛! 진미채버터구이 만들기]

 

신랑도 우브로도 너무 피곤한 오늘.

시원한 맥주가 절실하게 생각나는 날이였어요.

집에 남아있는 안주라곤 진미채 반봉지.

평범한 진미채는 노! 노!

 

 

그래서 오늘은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진미채버터구이를

만들어 보려고해요.

 

 

진미채버터구이 만들기

 

재료

진미채 반봉지, 버터, 설탕 1숟갈, 땅콩 10알

 

 

진미채를 볼에 넣고 가위로 무심한 듯 잘라주었어요.

 

 

물에 잠시 담군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오래담궈두면 짠 맛도 사라지고

 진미채도 풀어저서 맛이 없어져요.

 

 

땅콩을 칼로 다져주세요.

땅콩향이 고소하게 나요.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주세요.

센불로 녹이시지 마시고 중불 사용해주세요.

 

 

물기를 뺀 진미채를 넣고

 

 

설탕 1숟갈을 넣어주세요.

 

설탕을 안넣으면 극장에서 먹던 버터구이 맛이 안나요.

 

 

다진 땅콩도 넣어주세요.

 

땅콩버터를 넣어주셔도 좋은데 다진땅콩을 넣으면

땅콩의 고소한 향도 나고 맛도 더욱 고소해져요.

 

 

 

중약불로 잘 섞어주세요.

만들기 간단하죠 ^^

완성이예요~

 

 

제목처럼 극장에서 먹던 그 맛!

진미채버터구이 그 맛!

 

 

극장에서 사먹던 건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싸자나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양도 넉넉하고

사먹는것 보다 더욱 부드럽더라구요.

 

만드는 것도 간편하고 요리 시간도 짧아서

맥주 안주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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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너저분한 충전케이블 깔금하게 만드는 방법]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죠?

애들 학교 갈 준비를 이것저것 하는데

둘째 와치폰 충전을 시키는데

선이 정말 거추장스럽고 보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이 선을 좀 깔끔하게 정리해 봤어요.

 

요즘 집집마다 충전케이블이 정말 많아졌는데

이렇게 만들어 보실수도 있어요.

 

 

충전 중인 와치폰.

그리고 걸리적 거리는 충전케이블.

선이 두개만 되도 너무 너저분 해져요.

 

 

[준비물]

충전케이블, 고정집게 2개, 연필, 드라이기

 

먼저 케이블 끝을 연필끝에

집게로 고정해주세요.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시는게 키포인트에요.

 

 

잘 고정되었다면 연필을 축으로 케이블을

돌~~돌~~ 말아주세요.

힘을 좀 줘서 촘촘히 말아주셔야 해요.

 

 

케이블 끝부분까지 돌돌 말았다면 다른 집게로 고정해주세요.

돌돌 말은 부분이 케이블이 느슨해지지 않게

잘 고정해주셔야 해요.

 

 

 

케이블에 골고루 뜨거운 바람을 씌워줄 드라이기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돌돌말은 케이블에 뜨거운 바람을

5분정도 씌워주시면 되요.

 

 

뜨거워졌던 케이블이 식으면 집게를 분리하고

연필에서 빼시면 되요.

 

 

이전과 비교해볼께요.

치렁치렁하지 않고 보기도 좋네요.

 

 

연필,집게,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충전케이블을 깔끔한 꼬불이 모양으로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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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반찬 중 소고기장조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저희 가족들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소고기장조림.

 

오늘은 질기지 않고 쫄깃한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볼께요.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재료

소고기 500g, 물 7컵, 양파, 대파, 통마늘, 생강, 통후추

장조림 양념: 진간장 1컵, 설탕 반컵, 청주 1/3컵

 

 

 

오늘의 기본 준비물이예요.

고기도 싱싱한게 좋아보여요^^

 

 

장조림을 만들때 꼭 해야하는것!

핏물 빼기!

 

고기를 큼직하게 듬성듬성 잘라서 핏물을 빼주세요.

전 30분정도 담가두었어요.

중간에 물을 두 번정도 헹궈냈어요.

 

 

물 7컵정도를 붓고 미리 준비해둔

양파와 파, 통마늘, 월계수잎, 후추, 생강을 넣어주세요.

 

(통후추가 없어서 일반후추를 월계수잎도 3장 정도있어서 넣었지만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세요. )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핏물을 뺀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야채와 함께 소고기를 끓이다보면 소고기가 질겨지므로

꼭 야채넣은 물을 먼저 끓여주세요.

 

 

뚜껑을 열고 팔팔 끓여주세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살살 거둬내주세요.

 

 

육수가 졸아들도록 뚜껑을 닫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육수가 졸여지면 고기를 건져 결대로 찢어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는 따뜻할때 찢어야 잘 찢어져요.)

 

육수를 채에 걸러 국물만 걸러내 주세요.

 

 

 

육수에 간장 1컵, 설탕 반 컵, 청주 1/3을 넣고

 

 

팔팔 끓으면 쭉쭉 찢어놓은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소고기와 조림장을 넣은 육수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소고기를 너무 오래 끓이시면

질겨지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은 꼭!

 4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국물이 식었을때 참기름을 한숟갈 정도 넣어주시면

조금 더 고소함을 낼 수 있어요.

 

처음에 핏물 빼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만드는게 어렵진 않아요.

 

신랑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밑반찬

질기지 않은 소고기장조림~

저녁식탁에서 인기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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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가득한 향기로운 깻잎순나물]

 

시금치에 철분이 아무리 많이 들었다해도

깻잎을 따라갈 순 없겠죠?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가지고 있는 깻잎.

 

빈혈이 많은 분들과 성장기 아동의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챙겨먹으면 좋은 음식인거 같아요.

 

 

오늘은 깻잎보다 여리고 부드러운 깻잎순을 이용해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깻잎순나물을 만들어 볼께요^^

 

 

깻잎순나물 만들기

 

재료

깻잎순, 소금, 국간장 1숟갈, 들기름 3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통깨

 

 

마트에서 사 온 깻잎순.

상처도 없이 신선하지요?

너무 신선해서 안 사올 수 없었어요.

 

이미 손질이 많이 되어진 깻잎순이지만

줄기가 질겨보이는건 조금 더 잘라주었어요.

 

 

그냥 만드셔도 상관없지만

줄기끝에 시든부분도 손으로 똑똑 따주며 손질했어요.

 

 

 

시원한 물에 몇번 흔들어 씻어주고

채에 받쳐서 물을 빼주세요.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깻잎순과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주세요.

 

 

삶아주실때 조금 넉넉하게 시간을 잡으셔야해요.

보기보다 줄기와 잎이 질긴 나물이라

3분이상 삶아주셔야해요.

 

 

깻잎순이 적당하게 삶아졌다면

시원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물에 헹군 깻잎순을 두손으로 꼭 짜주세요.

 

 

삶기 전에는 양이 엄청 많아 보였는데 삶고 나니 숨이 팍 죽었어요.

 

 

 

꼬옥 짜준 깻잎순에 들기름 3큰술, 국간장 1숟갈,

마늘 반숟갈, 다진 파를 넣고

솔~솔~무쳐주세요.

 

양념에 잠시 재워두었다가 후라이팬에 볶아주시면 되요.

 

 

후라이팬을 센불에 달군 후

양념에 재워둔 깻잎순을 넣고 볶아주세요.

 

볶아주실때 젓가락을 이용하시는게 훨씬 좋아요.

 

 

볶으면서 간을보시는데 조금 싱거우시면

이때 나머지 부족한 양념을 해주시면 되세요.

저도 국간장을 반숟갈정도 더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에 통깨와 들기름을 조금 더 넣고 섞어주시면 완성이예요.

 

 

 

ㅎㅎㅎ

깻잎순나물 양이 너무 적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두봉지 사오는건데...아쉽네요.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씹을 때 특유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깻잎순이 적당하게 잘 삶아졌는지

참 부드럽고 맛나요.ㅎㅎ

 

건강에 좋고 만들기도 간편한 반찬이라

강력 추천 안할 수가 없네요.

 

쌈으로 먹는 깻잎과는 분명 다른 신선함을 주는

깻잎순나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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