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정리를 하다 평소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던

칼과 가위를 발견했어요.

 

예전에 오래 사용했던 것인데

아마도 무뎌져서 사용하지 않고

그냥 꼿아뒀던

빛을 잃은 칼과 가위네요.

 

오늘은 부엌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칼과 가위를 갈아볼께요.

 

 

무뎌진 칼과 가위를 되살려줄

쿠킹호일과 머그컵, 뚝배기예요.

 

보통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쉽게 칼가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무뎌진 칼날이 보이시나요?

 

 

칼과 가위의 날이 많이 무뎌졌어요.

버리기 아까운 칼과 가위지만

이 상태로 사용하는건 힘든 상황이예요.

 

집에 칼 가는 도구는 없지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칼가는 방법 3가지!

 

먼저 쿠킹호일을 이용한 방법이예요.

 

 

쿠킹호일을 길쭉한 모양으로 말아주세요.

 

 

칼을 이용해서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주세요.

홈이 생기도록 해주세요.

 

 

홈이 생긴 쿠킹호일 가운데에 무뎌진 칼을 넣어서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한방향으로 문질러주세요.

좀 위험하니 주의해서 해주세요.

 

 

뚝배기와 머그컵을 이용한 방법이예요.

 

 

뚝배기와 머그컵을 뒤집어주세요.

뚝배기와 머그컵의 바닥면 가장자리에 거친면을 이용해서

 무뎌진 칼을 문질러 주시면 되세요.

 

문질러 주실때 칼등을 눕힌 후 손가락이 들어갈

기울기로 들어주세요.

 

칼등을 너무 세워서 밀어주시면 칼날이 상할 수 있어요.

 

 

쿠킹호일을 이용했을때 처럼

칼은 한 방향으로 문질러주세요.

아래에서 위로~~

아래에서 위로~~

양쪽 칼날을 동일한 방법으로 문질러주세요.

 

뚝배기와 머그컵을 이용해서 해보니

뚝배기는 무게가 있어서인지

흔들리거나 밀리지 않는데

머그컵은 살짝씩 달그락 움직여서

하는 동안 불편했어요.

그래서 저는 뚝배기를 추천해요.

 

 

우와~처음과 비교되는 칼날이예요.

칼에 원래 있던 결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칼날이 서있다는게 확~! 느껴지네요.

 

이번엔 오래된 가위의 무뎌진 칼날을 갈아볼께요.

 

 

쿠킹호일을 두세번 정도 겹쳐서 접어주세요.

가위로 접은 쿠킹호일을 싹뚝싹뚝

여러번 잘라주시면 되세요.

정말 간단하죠?

 

쿠킹호일과의 마찰로

무뎌진 칼날도 날카로워지고

녹슨 가위의 녹도 제거가 되요.

 

 

칼날자리에 광이나는 가위예요.

완전 새것같진 않지만 그래도...

쓸만하지 않나요?

 

 

시범삼아 딱딱한 당근을 썰어봤어요.

싹뚝싹뚝 시원하게 잘도 썰리네요.

 

신혼 때부터 사용했던

칼과 가위라 버리기 아쉬웠는데

이렇게 갈아봤더니

바로 현역으로 복귀시켜도 되겠네요.

 

칼갈이 도구가 없거나

칼을 갈아주시는 분을

불러서 갈기 힘드실 때

직접 갈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힘없는 저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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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네 둘째가 어제 화장실을

맨발로 들어가길래

왜그러냐고 했더니

"엄마, 슬리퍼가 너무 더러워~~"

헉~~ 충격 받았어요.

 

안방화장실은 잘 안써서

신경을 좀 안 썼더니

욕실화에 물때가 꼬질꼬질...ㅠ.ㅠ

나름 청결에 신경쓴다는 자부심에

스크래치가 난 상태에서

후다닥 욕실화 세척위해 준비했어요.

 

오늘은 지퍼백과 락스로 간편하게

세척해볼께요.

 

 

끔찍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욕실화

아...민망하네요.

묵은 때가 보통이 아니라

강력한 세척이 필요한 상태네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욕실화의 상태가 너무 심각한 상태라

오늘은 XX락스를 이용했어요.

 

 

지퍼백에 욕실화를 넣어주세요.

 

새 지퍼백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준비물 담고

쓰지 않게된 헌 지퍼백을 재사용했어요.

 

 

욕실화를 지퍼백에 넣고 물을 가득 채주세요.

가득 채워진 물 속에 락스를 넣어주는데

양은 락스뚜껑으로 2번정도 넣어주세요.

 

지퍼백으로 욕실화 세척하시면

대야에 담가두실 때 

욕실화가 둥둥 뜨는것도 막을 수 있고

락스냄새도 차단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지퍼백에 물과 락스를 넣어 밀봉후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고

한참 놔두시면 되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하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락스를 이용한 청소를 하실때는

아이들 학교갈때 넣어두었다가

오기전에 헹구어주는 식으로 하셔도 좋고,

밤에 아이들 자는 시간에 해주시면

더욱 안전하게 청소하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흔들어주세요.

락스물에 불리면서 한두번 흔들어주시면

슬리퍼에 붙어있던

물때들이 떨어지는게 눈에 확!!! 보여요.

 

욕실화의 때가 불어난 상황을

크게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하실거라 생각해요...ㅠㅠ

 

 

대야에 쏟아 낸 락스물과 욕실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락스물에 덩어리들이 둥둥 떠있어요ㅠ

 

 

욕실화에 틈새가 많아서

저는 헌 칫솔을 이용해서

살살살 닦아주는 작업을 해줬어요.

 

 

이미 욕실화에 붙어있던 물때들이

충분히 불어있는 상태라서

살살살 닦아주시기만하면 되세요.

 

 

욕실화 바닥은 물때가 모두 벗겨진 상태예요.

처음과 너무 비교되는 욕실화예요.

크게 닦을 필요없게보이지요??

 

 

샤워기로 물샤워를 시켜주세요.

욕실화에서 떨어져나오는 검은 물때덩어리.

세균덩어리들이 떨어져나오네요.

 

정말 반성하게되는 순간이예요.

앞으론 자주 자주 세척해줘야겠어요.

 

 

깨끗한 욕실화 바닥이예요.

광이나네요...ㅎㅎㅎ

 

 

욕실화 틈틈히 박혀있던

물때가 싸악 사라졌어요.

제 속이 시원하네요~.

 

 

처음에 욕실화를 보는 순간

이렇게 심각한 욕실화 청소는 처음이여서 버려야하나?

하고 잠시 고민했어요.

 

 평소욕실화 청소가 어려웠다면

버리고 다시 샀을텐데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세척이여서 시도해본건데

역시나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욕실화 만큼이나 상쾌하네요.

 

 

.앞으론 한 달에 한 두번 잊지않고

꼭! 청소해줘야겠어요.

 

지퍼팩과 락스를 이용한 욕실화 세척.

힘들이지 않고 깨끗한 욕실화로 만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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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장실을 함부로 쓰는 아이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다양한 상황으로 화장실을 

엉망으로 만들곤 하는데

우브로가 피곤하면 정리도 못하고

방치할 때가 많아져요.

 

몇번 반복하니 화장실바닥이 

많이 지저분해 졌네요.

특히 바닥 줄눈은 항상 물기가 있어서

더 누렇고 지저분해 진것이

너무 속상했어요.

 

오늘 큰맘먹고 바닥줄눈 청소를 했는데

그 비법을 공개할께요.

 

 

준비물은 다 쓴 칫솔

유통기한지난 치약이에요.

여행용 치약들이 유통기한 지난게

많이 있어서 전 종종 활용해요.

물론 맛없는 치약도 그냥 청소용으로

사용하죠.^^

 

 

누렇게 변해버린 타일의 줄눈

우리집 화장실을 이대로 두면 안되겠죠?

 

 

변기를 고정시키는 백색시멘트도 더이상

백색이 아니네요.

 

 

바닥타일의 줄눈도 대부분 노랗게 변했고

 

 

바닥배수구도 더이상 흰색을 아니네요.

 

이제 현재상황은 정리됐으니

청소를 위한 비법을 준비해야겠죠?

 

 

치약을 음료뚜겅에 양껏 짜고

물을 조금 넣어 풀어주세요.

 

 

치약을 너무 완벽히 풀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청소할 때 칫솔에 묻혀서

박~~박~~ 닦음 되거든요.

 

 

먼저 벽면과 바닥타일사이의 줄눈에

물 묻힌 치약을 거품이 나게

닦아주세요.

 

 

바닥타일에 줄눈도 마찬가지로

거품이 나게 닦아주시면 되요.

줄눈을 치아라고 생각하고

거품이 나게 해주시면 되요.

 

 

변기 백색시멘트도 이를 닦듯이

열심히 닦아줬네요.

 

 

 

우브로가 사용한 작은 치약은

중간을 가위로 싹뚝 잘라서

튜브속에 물을 조금 넣어

남은 치약까지 모두 사용했네요.

 

 

찌꺼기와 때로 많이 더럽혀진 바닥배수구는

속까지 정말 열심히 닦아준것 같아요.

 

우브로는 10분정도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러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묶은 때를

불려주기 때문이죠.

 

 

이후에는 치약이 없어질 때까지

물로 충분히 헹궈주시면 되요.

 

 

 

열심히 닦아준 보람이 있게 누렇던 부분이

많이 하얘졌네요.

 

 

물때와 찌꺼기의 결정체였던 바닥배수구도

깔끔해졌네요.

 

 

너무 열심히 닦았는지

광이 나네요...ㅎㅎ

 

 

화장실은 온 가족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항상 물이 흥건해서 금방 사이사이 때가 끼고

더러워지는 것 같아요.

 

자주는 못하지만 오래된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서

노랗게 변한 줄눈과 배수구만 청소해도

화장실이 엄청 깨끗해 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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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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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출퇴근 시간이 긴 신랑은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이어폰을 끼고 가요.

 

일주일 고생한 신랑이 던져놓은 이어폰이

이어캡쪽하고 케이블이 많이 더러워진것 같아

청소를 해봤어요.

 

 

청소 준비물이예요.
특별한 재료는 없어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죠.

 

 

준비물은 1회용 칫솔과 물조금,

치약과 이쑤시개, 휴지랑 물티슈.

 

 

이어캡이 너무 더럽네요.

귀청소는 자주 하던데 어쩔수 없나봐요.

 

 

케이블에 리모콘도 사이 사이 조그만 틈새에

노폐물이 끼어 있네요.

 

 

먼저 칫솔 끝에 물을 조금만 묻혀주세요.

그래야 물을 살짝 머금고 청소를 할 수 있어요.

 

 

칫솔모가 위를 바라보게 하고 이어폰의 구멍을

칫솔모에 맞춰서 좌우로 닦아주시면 되요.

그러면 묵은 먼지가 떨어지거든요.

다 되시면 마른 휴지로 닦아주시면 되요.

 

하실 때 절대 반대위치로는 하지 마세요.

이어폰이 침수되면 안되잖아요.

 

 

다른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같은 작업을 해주세요.

 

 

칫솔에 떨어진 노폐물이에요.

생각보다는 많이 나오네요.

이 더러운걸 귀에 넣고 다녔다니 ..ㅠ.ㅠ

 

 

이쑤시개를 이용해서는 리모컨사이 틈새의

노폐물을 긁어주세요.

 

 

손때, 찌든때로 탁하게 변한 케이블선. 

 이제 케이블 청소를 해줄꺼예요.

 

이때 필요한 재료는 치약과 휴지, 물티슈예요.

 

휴지에 치약을 조금 짜준 뒤,

 

 

케이블 선을 치약묻힌 휴지사이에 넣어

왔다 갔다를 반복하면서 닦아주세요.

 

청소하실때 케이블선과 리모컨 연결부분

이어캡과 케이블선 연결부분등 마디부분은

힘을 너무 세게주시면 줄이 끊어지거나 망가질수 있어요.

살살~~닦아주세요.

 

 

치약을 묻힌 휴지로 닦고!

물티슈로 치약과 잔여물을 꼼꼼히 닦아주시면

이어폰 청소 끝이예요.

 

 

눈에 띄게 깨끗해진 이어폰.

 

 

깨끗해진 케이블선과 리모컨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 덕일까요?

하얗고 뽀얗게 변한 이어폰.

 

 

매일매일 가지고 다니는 신랑의 필수품인데

앞으론 자주 청소해줘야겠어요.

 

생각한 것 보다 더욱 깨끗해져서

제 기분이 상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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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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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리모컨.

리모컨이 깨끗할 수가 없죠~

 

물티슈로 닦는다해도 리모컨 버튼 사이사이에 낀

먼지가 닦이지 않아요.

 

가끔은 꼬치같은 뾰족한 것을 이용해서

틈새를 파보기도 하는데

힘만 들고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이런 방법 말고 시간만 여유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청소 할 수 있어요.

 

목공풀 하나만 있으면 리모컨이 새 리모컨으로 변신해요.

 

 

저희 집 리모컨이예요.

자세히 보시면 틈새가 하얗게 먼지가 껴있네요.

 

아이구~민망할 정도로 더러워라ㅠ

 

 

오늘의 청소 도구 목공풀.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문구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목공풀이예요.

구하기 쉬운 재료예요.

 

 

목공풀을 먼지 낀 리모컨에 발라주면 되세요.

 

청소 방법은 그닥 어렵지 않아요.

 

 

우브로처럼 위에부터 꼼꼼히 발라주세요.

제가 풀을 열심히 바르니 엄마 왜그러냐며

망가지는거 아니나며 걱정하는 아이들.

왠지 장난치는것처럼 재밌기까지해요

묵묵히 열심히 발라줬어요.

 

얇게 바르면 먼지가 덜 제거 될까봐

충분히 발라줬어요.

 

 

리모컨 버튼 부위에 꼼꼼히 발랐어요.

 

리모컨 청소중 가장 중요한 팁!!

 

목공풀이 발린 리모컨에 목공풀이 마를때까지

절대 건드리거나 떼어내면 안되세요~~~

괜히 관심갈 것 같으시면

밤에 주무시기 전에 작업해놓고 주무세요.

 

 

2시간정도 지난 후예요.

50프로 이상 굳었어요.

햐얀부분을 살짝 만져보니 말랑말랑 덜 굳었어요ㅠ

 

리모컨 청소의 최대단점...오래걸려요ㅠ

 

 

우브로는 늦은 밤에 청소를 했는데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자버렸어요ㅎㅎㅎ

 

 

지금 보시는 사진은 리모컨 청소후

6~7시간이 지난 후의 사진이예요.

하얀부분 하나 없이 모두 굳었어요.

 

 

끝부분부터 뜯어내주시면 되세요~~^^

청소가 잘되었는지 볼까요?

 

 

짜짠~~~와우~~

새것처럼 광이나네요.

 

 

꾸덕꾸덕 굳은 목공풀.

 

자세히 보면 버튼 틈새부분에 먼지들이 송송 껴있어요.

신기하네요.

 

 

제가 생각한 거보다 청소가 더 잘 된거같아요.

100% 청소가 된건 아니지만 제마음에 쏙드네요.

 

 

새 리모컨으로 변한 리모컨.

상쾌한 이 기분~

오늘 정말 큰 일한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사실 반신반의 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

리모컨 청소는 무조건 잠자기 직전에 하는걸로~

 

 

목공풀을 이용한 리모컨 청소는

완전히 굳을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있을때

하는것이 성공비결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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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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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제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S7 엣지에요.

제가 사용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기능도 많고 이뻐요.

 

그런데 저도 그렇고 애들손에 잠시잠깐

넘어가면 사단이 나더라구요.

떨어뜨리고 부딪히고 ㅠ.ㅠ

 

액정이 가뭄난 논바닥같이 여기저기

갈라지고 깨지고

점점 볼품이 없어졌지 머에요.

 

그래서 큰맘먹고 액정유리를 수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삼성전자AS센터의 수리비는 좀 사악하더라구요.

20만원 가까이 달라고 하고..ㅡㅡ

 

알아보니 요즘은 사설수리업체가

저렴하지만 감쪽같이 액정을 교체해준다고 해서

시내에 나온김에 시간도 조금 있어서 

미리 알아본 픽스플레이라는 업체에

찾아갔어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서

30미터 정도가면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 5층에 있어요.

바로 찾겠더라구요.

 

 

5층에서 내리니 안쪽에 바로 보이네요.

두근두근 사설수리가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었어요.

 

 

 

수리를 맡기고 기다릴 수 있게 의자들과

웹서핑할 수 있게 PC도 있네요.

 

제 폰 상태는 사실 많이 안좋아요.

터치는 이상없는데

너무 여기저기 액정이 깨져있어요.

 

 

 

여기 사장님이 액정상태를 보시더니

감쪽같이 교체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먼저 터치가 이상없는지 검사하시더라구요.

궁금해서 방법을 여쭤보니

*#7353#을 입력하면 테스트모드로 바뀌고

거기서 터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데요.

양해를 구하고 찍어봤어요.

깨진 액정만 교체해주시지

터치안되는 것은 삼성전자센터에 가야 한다네요.

 

제가 관심있게 테이블 너머로 보니까

옆을 가리키시네요.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100%의 성공노하우를

익혔다고 안보여주신다네요.

 

 

제가 못미더워 하는것으로 보이셨나봐요.

액정수리하고 폐액정 모아 놓은것을 보여주시네요.

"이게 다 손님들이 깨져서 가져오신 액정들이에요.

만족하실테니 걱정말고 웹서핑하시면서 쉬세요"

이러시네요. ㅎㅎ 좀 민망했어요.

 

 

 

수리중간에 깨진액정유리와 터치LCD가

분리된것도 한번 보여주시네요.

 

중간중간에 터치가 이상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시더라구요.

 

한 50분정도 된것 같아요.

새것처럼 변한 제 폰을 보여주시네요.

*^^* 와~~ 좋아라.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새것처럼 변했네요.

 

 

신랑하고 시내 나온 김에 1시간이면

수리된다고 해서 왔는데

진짜 1시간도 안되서 받은 것 같아요.

 

사설수리의 불안감도 한번에 날아갔어요.

가격도 센터수리의 반도 안되고

수리된 퀄리티도 전 대만족이에요.

 

갤럭시 S6,S7 엣지를 주로 수리하신다니

액정교체시 픽스플레이 강추해요.

 

신랑이 다시 깨먹지 말라고

케이스도 사준다고 약속했네요.

 

건강검진때문에 시내나온거지만

신랑과 데이트도 하고 깨진액정도 수리하고

오늘 일석이조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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