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에 소개된 베갯속 세탁법 꿀팁]

 

7월 장마가 일찍 시작되고,

비도 며칠 꽤 많이 왔었죠.

 

습하고 더운 날씨에 가족들 옷이 냄새나 나지 않을까

열심히 세탁하고, 날씨 안 좋을 때는 제습기 돌리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브로에요.

 

 

그런데

토요일 오전 빨래를 개며 우연히 보던

[MBC 경제매거진]에서

생활 침구류의 위생상태를 보여주는데

완전 충격 먹었어요.

 

요즘 큰 아이가 나름 성장기라

머리냄새도 많이 나고 자고 일어나면

침도 범벅되고 해서

베개는 나름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자주 세탁하는 베갯잇보다는

베갯속에 엄청난 세균들이 있더라구요.

 

 

우브로는 아직 주부9단이 되려면 갈길이 멀었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걸 크게 깨달았네요.

 

마침 베갯속 세탁법을 살림전문가분이

소개해주시는데 너무 간단해서

 개던 빨래는 팽개치고

바로 따라해봤어요.

 

[베갯속 세탁법]

 

살림초보일때

무턱대고 베갯속도 세탁기에 넣고 돌려

솜뭉침을 겪은 이후로 베갯속 세탁을

잘 안한거 같아요.

 

운동화 끈 3개면 베갯속 세탁은 간단해지네요.

베갯속 세탁의 키포인트는 솜뭉침 방지인데

이 운동화끈이 그 역할을 해줘요.

 

 

베갯속을 운동화끈을 이용해 3등분해서 단단히

묶어주시고 세탁기에 넣어주시면 되세요.

 

 

다른 빨래는 넣지 않고 베갯속만 넣고 돌리시는게

위생상 좋을 것 같아요.

 

 

세탁기에는 중성세제를 넣어주시면 되요.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여 같이 넣어주시면 되세요.

 

 

 

세탁이 끝난 후 꺼내보니

단단히 묶어놓은 덕분에 끈이 풀리지 않았네요.

 

 

끊을 풀어보니 솜은 젖어 있지만

전혀 뭉치지 않고 베갯속은 원형 그대로네요.

신기방기 ~~

 

 

건조는 옷걸이 두개를 이용해서

판판하게 건조시키시면 되세요.

 

 

 

 

드라이기로 건조한다고 소개되었지만

저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베란다 건조기에 잘 걸어놨어요.

 

외출했다 저녁에 와서 걷어서 보니

향도 좋고 보송보송하네요.

 

물론 걱정했던 세균들도 모두 사라졌겠죠?

 

베갯속에 여러 세균이 득실득실한 것은 충격이었지만

땀많은 여름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원형을 유지하며

자주 세탁을 해주면

가족들에게 건강한 수면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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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백종원의 닭한마리]

 

요즘 너무 덥고 습하고 숨이 막히고

잠시만 밖에 나가도 땀이 주르륵 흐르네요.

너무 더운 날씨에 가족들 기운빠질까 걱정이예요.

 

그래서 준비한 닭한마리.

제가 좋아하는 닭볶음탕을 할까 했지만

이열치열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예전에 자주 다니던 식당의 닭한마리가

백종원님의 레시피로 쉽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운나는 한그릇 백종원의 닭한마리예요.

 

 

백종원의 닭한마리

 

재료

 닭한마리, 양파1개, 대파 1개,양배추, 물 10컵, 미림,

감자, 소금, 후추

간장소스

진간장 반컵, 설탕 1숟갈, 식초 1/4컵, 물1컵,

물고추

뜨거운물 1컵, 고추가루 2숟갈

 

 

마트에서 사 온 닭고기 1000g을 깨끗하게 씻어

내장과 지방을 손질해주세요.

전 닭볶음탕용을 사서 준비했어요.

 

 

넉넉한 냄비에 닭을 넣고 물 10컵과 미림2숟갈 부어주세요.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한 번 끓여줄꺼예요.

 

 

한 번 펄펄 끓이는 중이예요.

거품이 생기면 국자로 떠주시면

더욱 맑고 깨끗한 국물을 얻으실 수 있어요.

속까지 잘 익도록 센불에 한번 팔~팔~ 끓여주세요.

 

 

센불에 한번 끓인 닭한마리의 닭고기를 냄비에 넣고

건더기를 채에 받쳐 국물을 내려주세요.

 

국물이 잘 우러났어요~*^^*

 

 

 

국물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감자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소스 만들기

 

 

물고추는 고추가루 2숟갈에

뜨거운 물 1컵을 넣어주세요.

 

물고추를 안 불리면 다른재료와 따로 놀아서

맛이 떨어지거든요.

 

 

간장소스는 진간장 반컵, 설탕 1숟갈, 식초 1/4컵,

물 1컵을 넣고 잘 저어주시면

새콤달콤 양념이 만들어져요.

 

 

양배추와 양파를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백종원님의 소스 만들기 비율은

 개인 앞접시에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연겨자와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간장소스 1.5국자,

 물고추 3숟갈을 넣어 섞어주시면 되세요.

 

새콤달콤하면서도 살짝 톡쏘는 맛이나요.

 

아이들은 야채엔 마늘과 연겨자는 빼고 간장소스를

넣어주시면 되세요^^

 

 

 

뽀얀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 포슬한 감자

푸짐해서 넉넉하게 드실 수 있는 양이예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백종원님이 알려주신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이 살아요.

 

삼계탕과는 또 다른 맛이에요.

 

 

닭한마리를 다 먹은 후

신 김치와 칼국수를 넣고 소스를 넣어 양념해서

얼큰한 김치칼국수를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닭한마리로 충분해서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기운나는 한그릇 백종원의 닭한마리.

더위가 가려면 한참 남았으니

한번씩 든든하게 먹어주면 좋을듯해요.

 

한그릇 먹고 나니 땀이 송글송글.

기운이 불끈!

오늘 피로가 싹~~가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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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살리는 음식 새우오이냉채]

 

오늘 날씨도 정말 습하고 덥네요.

밖에 서있는데 땀이 주루륵 흘러요.

날씨가 더우니 입맛도 떨어지고 기운도 없고

이런날은 입맛 살리는 상큼한 걸 먹어야

기운이 나겠죠 ^^

 

여름철 입맛 살리는 음식인

새우오이냉채를 만들어 볼께요.

 

 

새우오이냉채

 

재료

새우10개, 맛살 3개, 오이 반개. 오이고추 1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소스

연겨자 1숟갈, 올리고당 1숟갈, 매실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레몬즙 1숟갈, 식초 1숟갈,

올리브유 2숟갈, 소금조금

 

 

뜨거운 물에 새우를 데쳐주세요.

데치실 땐 소금과 미림을 조금 넣고 데쳐주시면

잡네를 잡을 수 있어요.

 

 

야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집 냉장고에 있을 만한 야채를 사용하시면 되요.

 

 

새우는 데쳐주시고 맛살은 쭉쭉 찢어주세요.

야채는 먹기 좋게 채썰어주세요.

저는 살짝 매운 생양파를 좋아해서 그냥 넣었는데

매운게 싫다면 물에 잠시 담궈 매운내를 제거해주세요.

 

 

볼에 채썬 야채와 오이고추, 맛살과 데친 새우를 넣고

소스를 잠시 기다려주세요.

 

 

연겨자소스 만들기

 

 

연겨자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올리고당 1숟갈, 

레몬즙 1숟갈, 식초 1숟갈,매실 1숟갈,

올리브유 2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미리 준비해둔 야채와 맛살, 새우가 담긴 볼에

연겨자소스를 넣어주세요.

 

 

야채와 맛살, 데친새우, 연겨자소스를 냉장고에

잠시 넣어 시원한 상태로 만든 후 무쳐드시면

더욱 아삭하고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

 

 

연겨자 소스를 넣은 후

통깨를 솔~솔 ~뿌리고 맛나게 무쳐주세요.

연겨자 소스를 붓자 매운내가 눈과 코를 자극해요.

침샘자극...어서 먹고싶어요 *^^*

 

 

마지막에 간을 보셨을때 조금 싱거우시다면

소금을 한꼬집 넣어주세요.

 

조금 더 매운걸 원하시는 분들은

겨자를 조금 더 넣어주세요.

겨자나 레몬즙, 식초등 원하는 양념은

조금 더 가감해주시면 되세요.

 

 

초스피드 새우오이냉채 완성이예요.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보기에 근사한 요리가 완성됐어요.

보는 것만 이쁜게 아니라

맛도 좋은 새우오이냉채!

 

 

새우오이냉채를 한 입 먹어볼까요?

우와~~코 끝이 찡하네요.

톡쏘는 겨자소스에 어우러진 새우살이

느끼하지 않고 통통한 식감을 주네요.

 

오늘 하루 더위에 지쳤던 몸이 살아나는것 같아요.

 

 

레시피가 간단하고

남은 냉동새우가 주재료라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서 부담없이 만들 수 있어요.

 

간단한 반찬뿐 아니라

간단 술안주로도 괜찮아서

집들이할 때 종종 만들어서 인기였네요.

 

무더운 여름

매콤하지만 시원한 맛으로

떨어진 입맛 사로 잡는데도

효과가 있는 새우오이냉채였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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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5분 뚝딱! 파프리카계란찜]

 

영양만점 파프리카.

너무 좋은 채소인데 잘 먹어지지 않아요.

빨강, 주황, 노랑 세가지나 샀는데

빨강만 간신히 먹고 남은 주황,노랑 파프리카.

 

뭘 만들까하다 주말 아침 찬거리도 없고

다른 재료도 없어서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간단하고

찜그릇도 필요없는

5분 뚝딱 파프리카계란찜을 만들어볼께요.

 

 

파프리카계란찜

 

재료

주황, 노랑 파프리카, 계란 2알, 양파조금, 다진파,

 모짜렐라치즈, 소금반작은술

 

 

파프리카 손질법

 

 

파프리카를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서 잠시 담궈주시며 좋아요~

 

 

파프리카의 뚜껑부분을 잘라줄꺼에요.

저처럼 조금 여유있게 잘라주세요.

 

 

파프리카 속에 씨와 속안을 잘 파주세요.

속안에 울퉁불퉁 튀어나와있는 자리는

가위로 살짝 잘라주면 되세요.

 

 

파프리카의 몸통이 계란찜할 그릇이 되어줄꺼예요.

색이 참 곱네요*^^*

 

 

계란물 준비

 

 

그릇에 계란두개를 넣고

양파와 쪽파, 당근등을 다져서 넣어주세요.

소금을 반작은술 넣고 잘 저어주세요.

 

꼭 저랑 넣는 재료가 똑같을 필요없이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야채를 다져넣은 계란물과 속을 파낸

파프리카가 준비되었다면 준비끝!

 

 

파프리카 속에 계란물을 반정도 넣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넣어주세요.

 

모짜렐라가 싫으신 분들은 넣지 않으셔도 되요~

저희 애들이 좋아해서 전 조금만 넣었어요.

 

 

모짜렐라와 슬라이스 치즈를 조금 넣고

파슬리가루를 송송~~

 

 

전자레인지 시간을 5분에 맞추고

계란물 넣은 파프리카를 넣고 돌려주시면 되세요.

 

 

 

완성이예요.

 

살짝 넘쳤네요.

조금 더 이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워요.

 

 

모양은 살짝 아쉬웠지만

파프리카계란찜은 치즈가 들어가서인지

쫄깃하고 맛있어요.

 

큰아이한테 통채로 줬더니 계란속만 파먹길래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줘보니 

생 파프리카보다 맛있다고 잘 먹네요.

 

 

전자레인지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저희집 전자레인지는 5분이 딱인거 같아요.

 

파프리카도 푹익지 않고 살짝 익어

아삭한 맛도 좋고

계란찜에 모짜렐라가 섞여서 더욱 고소한 맛이 나네요.

 

파프리카계란찜은 바쁜아침이나

가스렌지앞에서 요리하기 힘든 여름에

피부에 좋은 파프리카를 이용한 

딱 좋은 간단요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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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초코포레누아]

 

 

우브로의 집앞에 GS25 편의점이 있어요.

저희집 아이들때문에 적게는 하루 한 번

많게는 몇번씩 드나드는 곳이예요.

 

자주 가다보니 많이 사먹기도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제품을 보게되죠.

 

지난주 큰아이가 GS25에 가서 덥석 집어든 이 아이

초코포레누아

편의점 사장님도 요거!요거! 맛나다며

엄지척하시네요.

 

 

오늘은 GS25 신제품초코포레누아를 소개해볼께요!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초코포레누아의 가격은 3000원

우브로는 이동통신사가 LG 유플러스여서

10프로 할인받았어요*^^*

이런게 할인팁이라면 할인팁일까요?

 

 

초코포레누아~이름 참 아름답네요.

친절하게 포크가 들어있어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네요.

 

작은포크..조금은 불편할 술 있지만

편의점의 특성을 잘 살린것 같아요^^

 

 

초코포레누아란 프랑스어로 "검은 숲"을 의미.

초코 케이크, 생크림, 체리를 쌓고

초코쉐이빙으로 장식한 고급 케이크

 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어요.

센스있네요~

초코포레누아를 들고오면서 무슨뜻이지?했는데...

 

 

아구구...초코아니랄까봐...ㅠ

칼로리 엄청나요ㅠ

밥 한공기가 300kcal인거 아시죠.

 

칼로리 559 kcal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ㅠㅜ

 

 

 

제가 사온 날이...6월 29일금요일 이였는데

유통기한이 7월 2일이예요.

유통기한이 길지 않네요.

그러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최대한 빨리 드시는게 좋을듯해요.

 

오잉~

초코보레누아를 롯데제과에서 함께 만들었나봐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투명용기에 들어있어서 속이 훤히 보여요.

빵시트 -> 초코크림 -> 빵시트

-> 생크림위에 초코쉐이빙

 

체리가 들어있다고했는데 체리는 어디에??

 

 

초코포레누아 개봉!

 

초코쉐이빙 아끼지않고 퐉퐉~넣었어요.

 

 

 

포크로 푹푹~떠먹는 케익이예요.

별도의 접시에 옮겨서 먹지 않아도 되서 간편하네요.

 

 

달달하게 보이는 초코~

초코시트에 초코를 넉넉히 넣었는지 시트색이 진해요.

 

 

함께 들어있던 포크를 이용해서 먹어볼께요^^

 

 

음~먹어보니 빵시트 부드럽네요.

예상처럼 많이 달아요.

당 떨어졌을때 딱이겠어요~

 

입안에 중간중간 뭔가 씹혀요~체리인가봐요^^

체리 덩어리가 크진않아서

잘게 다져 넣었어요.

통으로 넣은 체리 아니예요!

 

 

체리가 어디있나 궁금해서 접시에 옮겨봤어요.

체리는 초코크림있는 부분에 잘게 다져져 들어있어요.

체리가 조금 더 컸음 좋은데 아쉽당~

 

 

 

저와 큰아이 열심히 먹었어요.

큰아인 먹다가 많이 달다며 우유를 한잔 벌컥!

 

저희 아이가 몽쉘같은거 먹음

달다못해 쓰다고 표현하는 아이인데...

몽쉘보다는 조금 덜 단 정도래요.

 

 

둘이 먹기에 흐믓한 양이예요.

두부 한모보다 살짝 큰 사이즈예요.

제가 주부라...ㅋㅋㅋ

 

초코포레누아 다 먹었어요.

 

아이들 챙기다보면 기운이 빠지고

짜증이 폭발할때가 종종 생기는데

그럴 때 먹으면 좋은 고급간식이네요.

 

편의점 사장님이 엄치척하셨던 초코포레누아!

아이에겐 그냥저냥~

저에겐 취향저격 인기만점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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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핫한 차돌새우말이 만들기]

 

요즘 날씨가 다시 엄청 더워졌네요.

더운날씨에 멀리까지 출퇴근하는 신랑을 위해

기운내라고 맛있는 저녁메뉴를 해주고 싶더라구요.

 

깜짝 요리를 해주고 싶은데

마트가서 같이 장보면 메뉴를 잘 맞추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지니

냉동실에 냉동차돌박이와 냉동새우가 보이네요.

얼마전에 SNS에서 본 요리 영상이 딱 생각났어요.

차돌박이숙주볶음이나 차돌박이된장찌개는 해봤는데

새우와도 함께 먹을 수 있더라구요.

 

 

오늘의 요리는 차돌새우말이에요.

 

 

 

차돌새우말이

 

주재료

차돌박이 20장, 새우 20개,

소스

설탕 2숟갈, 물 1큰술, 다진마늘 반숟갈, 다진양파

반숟갈, 미림 4숟갈, 간장 1숟갈, 데리야끼소스 1큰술

고명

파채, 고추가루 반숟갈, 마늘 반숟갈, 참기름 한숟갈,

소금, 통깨

 

 

오늘의 주인공 차돌박이와 새우예요.

냉동실에서 꺼냈기 때문에

실온에서 잠시 두고 녹였어요.

 

차돌박이에 새우말기!

 

차돌박이와 새우가 반정도씩 녹아있는 상태에서

새우를 차돌박이로 돌돌 말아줄꺼예요.

 

차돌박이를 바닥에 펼쳐주세요.

차돌박이가 너무커서 말기가 힘들어요ㅠㅜ

그럴땐...

차돌박이를 새우몸통 크기폭 만큼 접어서

 말아주시면 손쉽게 말수 있어요.

 

말아주는 동안 차돌박이와 새우가 거의 녹아가요~^^;;

 

 

키친타올에 새우를 감싼 차돌박이를 놓아주세요.

키친타올에 핏기와 물기를 잠시빼주려구요.

 

 

핏기와 물기를 빼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주면 되세요!

 

 

소스만드는 방법

 

설탕 2숟갈, 물 1큰술, 다진마늘 반숟갈, 다진양파

반숟갈, 미림 4숟갈, 간장 1숟갈,

데리야끼소스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차돌새우말이만으로도 달달하고 맛나지만

느끼함을 잡아줄 파절이를 곁들여야 해요.

파절이에 고추가루,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되세요.

 

 

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세요.

조금 넉넉히 둘러줬어요.

 

 

새우를 품은 차돌박이를 넣어주세요.

넣어주실때 차돌박이의 연결부분이

바닥으로 오도록 놓아주세요.

연결부분이 먼저 익어야 새우를 감싼 차돌박이가

풀어 헤쳐지지 않아요.

 

 

새우를 품은 차돌박이의 양면을 모두 익혀주신 후

소스를 넣어준 후 소스가 잘 베이도록 뒤집어 주세요.

 

 

 

양념이 잘베인 차돌새우말이예요.

고소한 냄새에 벌써 군침이 도네요~

 

 

마지막에 파절이를 올려주면 완성이예요.

파절이에 차돌새우말이를 싸먹으면

그냥 먹는것보다는 느끼하지 않아 좋아요.

 

 

오늘의 요리 모든 준비 끝!

이제 맛나게 먹으면 되겠죠?

 

 

파절이에 싸서 한 입~

파의 칼칼함이 차돌새우말이의 느낌함을

한번에 잡아주네요.

 

파절이를 넣어먹으니 한국인 입에 맞는 요리로 변신!!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 푹 찍어서 한입.

오우~입맛이 살아나네요.

 

데리야끼소스가 들어가서

차돌새우말이가 달달한 맛이 느껴지네요.

취향에 맞게 파절이에 먹어도 되고

매콤달콤 칠리소스에 먹어도 되요.

 

아이들과 어른들의 취향을 골고루

저격한 레시피네요!!

신랑의 엄지척에 기분좋아지고

오늘의 요리도 성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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