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하고 고소한 안주겸 간식 감자치즈전

 

출출한 저녁.

신랑과 아이들 모두 배고프다며 아우성~

집에 재료가 뭐가있나 보니

햇감자 두개와 치즈가 보여서

감자채치즈전을 만들려구요.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들 간식겸 안주를 만들어 볼께요.

 

 

감자채치즈전

 

재료

 

감자 2개, 베이컨 2장, 모짜렐라 치즈 100g,

옥수수통조림, 식용유나 버터

 

 

 

감자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베이컨도 똑같이 채 썰어주세요.

베이컨이 없다면 햄을 넣으셔도 되고

감자만 넣으셔도 되세요.

 

 

감자는 전분기를 빼주기 위해 물에 한두번 헹구고

물에 잠시 담궜다가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볼에 감자채를 넣어주세요.

얇게 썰으면 썰을수록 나중에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채썰은 베이컨도 넣어주세요.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주세요.

 

 

톡톡 터지는 옥수수도 넣어주세요.

 

 

 

 

감자채와 베이컨, 옥수수, 치즈를 넣은 후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나 식용유를 두른후

감자채를 올려주세요.

동그란 모양을 만들 듯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불은 중불로 해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감자는 안익고

치즈만 녹아버려요ㅠ

 

 

양면을 잘 익혀주세요.

노릇노릇~치즈가 먹기좋게 익어줬어요.

 

양면을 잘 익히면 감자치즈전 완성이예요.

 

 

감자치즈전에 간을 하지 않았어요.

치즈와 베이컨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아요.

 

저처럼 나중에 케첩을 뿌려주시면

조금더 색다르게 드실 수 있어요.

 

 

 

치즈가 스르륵 녹아서 짭짤하고 고소해요.

감자도 얇게 채 썰어 기름에 튀겨져 바삭하구요.

 

 

감자채치즈전은

만들자마자 뜨끈할 때 먹는게 제일 맛나거 같아요.

약간 중독성이 있는지 자꾸 손이가네요*^^*

 

안주겸 간식이 필요할때 고민될때

감자채치즈전으로 준비해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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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한 황태두부전골]

 

제사를 지낸후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황태포.

무엇을 해먹을까? 잠시 잠깐 고민하다

얼마전 지인과 먹었던 황태전골이 번뜩 떠올라

처음으로 황태두부전골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한 황태두부전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황태두부전골

재료

 

황태 한마리, 두부 반모, 표고버섯 2개, 무 한주먹,

배추 2장, 파, 양념은 새우젓과 국간장, 다시마, 물 4컵

황태양념 : 국간장 한숟갈, 들기름 1숟갈 반,

다진마늘 반숟갈,

 

 

황태를 준비해주세요.

 

예전엔 육수내릴때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술안주나 국용으로 많이 사용하게되요~^^

 

 

황태포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물에 15분정도 불려줄꺼예요.

 

쭉쭉 찢는것보다 토막내는게 좋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냈어요.

 

 

15분정도를 물에 불려주면 그냥 끓일때보다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황태양념은 국간장 1숟갈, 마늘 반숟갈,

들기름 1숟갈 반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양념에 재워둔 황태포를 후라이팬에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살 볶아 주세요.

 

 

황태포를 양념에 재워두는 동안,

육수와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육수는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내주세요.

 

 

전골에 들어갈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버섯과 배추, 두부, 파, 청양고추를 준비했어요.

매운게 싫으신 분들은 청양고추를 빼주시면 되세요^^

 

 

육수를 낸 무와 다시마를 건져내주세요.

무는 전골에 사용하고

다시마는 넣지 않을꺼예요.

 

 

 

익은 무와 두부, 버섯, 배추를 넣고 육수를 넣어주세요.

 

 

팬에 볶아준 황태포를 냄비에 먹기 좋게 올려주세요.

 

 

오래 끓여야하는 야채는 없어요.

한소끔 펄펄 끓여주면 완성이예요.

 

끓일때 먹어보니 너무 싱거워서

국간장 1숟갈을 넣고 끓였어요.

 

 

국간장대신 새우젓으로 간을해도 좋아요.

새우젓이 뜨는게 싫으신 분들은 채를 이용해

국물만 넣어 사용하시면 맑은 국물을 낼 수 있어요.

 

 

 

황태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어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데요.

메티오닌과 리신이 들어가있어

 피로회복과취해소에 효과가 좋죠^^

 

황태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여서

손발이 찬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하니

평소 몸이 찬사람에게 좋을것 같아요.

 

 

황태포를 들기름에 볶아서

들기름의 고소함이 가득해요.

황태두부전골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얼큰하고

국물은 개운하고 시원해요.

 

오늘 숙취에 고생하고 계신다면

속이 확풀리는 황태두부전골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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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고소한 김치콩비지찌개 만들기]

 

마트에서 가끔 팩에 들어있는 콩비지를

사다 만들었던 콩비지찌개.

오늘은 친정엄마가 주신 콩을 불려 갈아서

콩비지찌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콩비지란 콩물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이고

되비지란 콩물을 빼지 않은 거래요.

 

제가 오늘 만드는건 되비지를 이용한

김치콩비지찌개예요.

 

 

건강한 맛과 고소한 맛이 가득한

김치콩비지찌개.

 

 

김치콩비지찌개 만들기

 

재료

 

불린 콩 1컵, 묵은김치 1컵, 고기 1컵, 양파조금,

후추가루, 들기름,새우젓 반숟갈, 국간장 반숟갈,

설탕 반숟갈, 육수나 물 3컵

 

 

불린콩과 묵은김치, 돼지고기를 1 컵씩 준비해주세요.

 

 

엄마깨서 작년꺼라고 말씀주신 콩.

충분히 불려줘야 할 것 같아서 어젯밤 물을

충분히 넣고 미리 불려줬어요.

 

 

후라이팬에 돼지고기와 후추, 들기름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세요.

 

 

고기가 반이상 익으면 묵은지를 넣고

설탕 반숟갈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돼지고기가 없을땐 생략해 주셔도 되세요~

 

신랑이 고기들어간 걸 좋아해서 넣었지만

전 김치를 푹 익혀서 끓인걸 더 좋아해요^^

 

 

 

양파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육수나 생수를 3컵정도 넣고 조금 더 익혀주세요.

끓고 있는 동안 콩을 갈아주시면 되세요.

 

 

콩과 물을 1: 1로 넣고 콩물(되비지)을 갈아주세요.

 

 

뚝배기에 콩비지(되비지)를 넣어주세요.

 

 

콩비지(되비지)를 넣은 후엔 잘 봐주셔야해요.

잠시 소홀한 사이에 넘칠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넉넉한 냄비에 끓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불조절을 하면서 안넘치게 했어요.

 

 

마지막에 조금 싱겁거나 색이 나지 않을땐

새우젓이나 국간장, 고추가루를

조금씩 넣어주시면 되세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우브로는 새우젓 반숟갈 정도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김치콩비지찌개가 푹 익으면 콩이 차분하게 가라앉아요.

마지막에 다진파를 넣어 푹 익혀주시면 완성이예요.

 

 

비지찌개를 밥에 올려 비벼먹음 속도 따뜻하고

되비지라서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요~^^

 

확실히 김치찌개보다 속이 부담 없고

든든해서 더욱 맛나게 느껴져요.

 

건강하고 고소한 맛이 느끼고 싶을땐

김치콩비지찌개로 선택하시면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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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있는 저녁메뉴 수제 떡갈비만들기]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음식이였죠.

예전 떡갈비는 갈비살을 다져

양념으로 버무려서 다시 갈빗대에 붙여

구워냈다고 하네요.

 

전 현대인인 만큼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빵가루를 넣어 부드럽고 맛도 단짠단짠해서

아이도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 떡갈비를 만들어 볼께요!

 

 

 

수제 떡갈비만들기

 

재료

 

다진 소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200g, 양파 반개,

쪽파 10대이상, 잣가루조금, 통깨 조금, 빵가루 3숟갈

양념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 매실 1숟갈,

참기름 2숟갈, 후추조금

 

 

마트에서 사 온 다진 소고기와

다진 돼지고기를 200g씩 준비했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1:1 로 준비해주세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한가지 재료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 경험으로는 반반으로 해야

적당히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구요*^^*

 

 

떡갈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핏물제거예요.

키친타올로 톡톡 치며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다른 재료 준비할 때도 키친타올로 눌러두면

잡내나 누린내를 잡을 수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핏물제거를

소홀히 하시면 안되세요.

 

 

간장 3숟갈, 설탕 2숟갈, 매실청 1숟갈, 참기름 2숟갈,

다진마늘 1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대신 올리고당으로 하셔도 되세요.

 

 

떡갈비의 고소함을 더해줄 잣^^

 

잣이 있다면 잣을 으깨서 넣어주세요.

잣이 없다면 통깨로 대신 해주셔도 되세요.

 

 

 

쪽파와 양파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대파가 없어서 쪽파를 이용했어요.

 

 

핏물을 제거해준 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위에

다진 통깨와 다진 잣을 넣어주세요.

 

 

다진 양파와 쪽파를 넣어주세요.

 

 

조금 전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빵가루를 3숟갈~ 4숟갈을 넣어주세요.

반죽의 질기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빵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이용하셔도 되세요.

 빵가루를 넣으면 조금더 부드러운

떡갈비를 만드실 수 있어요.

 

 

 

끈기가 생기도록 잘 섞어주세요.

다짐육들이 잘 으깨지도록 꾸욱~꾸욱~

 

 

조물조물~~잘 으깨가며 치대주세요.

끈기가 생기도록 치대주시면 완성이예요.

 

 

동글 넙적하게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바로 해먹을 떡갈비는 조금 도톰하게 만들고

냉동실에 넣을건 조금 얇게 만들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한 뒤 

떡갈비를 올려주세요.

 

 

떡갈비의 앞, 뒷면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겉면이 익으면 떡갈비가 단단해져요.

 

 

겉면이 익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어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앞뒤로 뒤집어 주시면 완성이에요.

 

 

 

 온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솔~~솔~~

 

 

잣과 다진 깨가 들어가서 식감이 좀 더 고소해요.

한입 배어물면 육즙이 좌르르~~

입안 가득 부드럽고 고소함이 느껴져요.

 

마트에서 종종 냉동떡갈비 사다먹긴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가족들에게 특별식을 만들어 주고싶을때

좋을 요리(반찬)인거 같아요.

 

분위기있는 저녁메뉴로 강추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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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뚝딱 든든한 계란빵 만들기!]

 

오늘은 큰아이가 학원가는 날이예요.

공부하기 전 속이 든든해야 공부도 잘 되겠죠?

아이가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을 이용한 간편간식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초보 요리사들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속이 든든한 간식 계란빵을 만들어볼께요.

 

 

계란빵 만들기

 

재료

 

계란 3개, 핫케이크 가루 한 컵, 우유 반컵,

종이컵 3개, 치즈, 햄

 

 

핫케이크와 우유의 비율을 2:1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가루가 남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토핑으로 들어갈 치즈는

겉포장지를 벗기기 전 칼등으로

꾹꾹 눌러 잘라주세요.

 

 

버터 한 조각을 전자레인지에 녹여주세요.

 

식용유를 종이컵에 발라주어도 되지만

버터향과 고소함을 내기위해 버터를 이용했어요.

 

 

 

종이컵 안에 녹인 버터를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버터나 식용유를 발라주어야만

나중에 계란빵이 완성되었을때

종이컵과 계란빵을 잘 분리할 수 있어요.

 

 

핫케익 반죽을 1/4정도 넣어주세요.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로 변신할 꺼예요.

 

 

전자레인지에 핫케익을 먼저 익혀줄꺼예요.

 

1분 30초 정도 돌려줬어요.

 

 

봉긋해진 핫케익^^

 

고소한 버터향과 핫케익 냄새가~~GOOD!

 

 

종이컵에 계란을 까서 담아주세요.

노른자는 포크나 꼬치로 콕! 콕! 구멍을 내주세요.

 

 

계란이 터질수 있으니 꼭 노른자를

살짝 터트려주세요!!

 

 

계란 위에 치즈 조각과 햄조각을 올린 후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세요.

계란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셔도 되지만

핫케익이 달콤하기도 하고

 건강한 맛으로 먹으려고 넣지 않았어요.

 

 

전자레인지에 종이컵을 넣고 2분씩 2번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의 세기에 따라서

익혀지는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만약 노른자가 덜 익었다면 시간을

조금 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뜨끈 뜨끈 맛있는 계란빵 완성이예요.

 

핫케익 반죽을 조금 더 넣었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처음이라~~다음엔 좀 더 과감하게 넣어야겠어요^^;

 

 

시중에서 파는 계란빵하고는 완전 달라요~

사먹는것 보다 짜지않고 고소해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계란빵.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출출할때 먹음 속도 든든한

최고의 간식이예요.

 

 

종이컵에 버터를 발라둬서 종이컵이 잘 벗겨져요.

종이컵을 벗길때 뜨거울 수 있으니 손 조심하세요~

 

 

계란빵 만드실때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반죽을 한 번 익힌 후

계란을 익혀주세요~

 

한꺼번에 넣어서 만드시면

처음에 넣어둔 반죽이 쑤욱 부풀며

올라와서 모양이 층층이 나지 않거든요.

 

큰아이는 계란빵 2개에 우유 한 잔 먹고

학원에 가면서 배부르다며

배를 통통 두드리네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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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를 이용한 고소한 감자미역국]

 

미역국을 좋아하는 큰아이.

오늘은 조금 색다른 국을 끓여보려고해요.

고기는 넣지 않고

햇감자와 미역을 이용해서 

속이 편안한 국을 만들어보려고요.

 

 

 

감자미역국 만들기

 

재료

 

감자 2개, 미역, 멸치육수, 들기름, 국간장, 소금조금

 

 

감자 2개와 미역을 준비해주세요.

 

저희집은 미역이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어요.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기도 하지만

살때 조금 넉넉하게 사거든요.

 

 

햇감자의 껍질을 필러로 깨끗하게 까주고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미역을 불려주세요.

미역을 적당히 불리고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미역은 물에 불리면 양이 엄청 불어나니.

미역국 끓이실때는 양을 잘 정하셔서

불리시면 되요.

 

만약 양에 실패하셨다면

미역을 채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친정엄마가 주신 들기름

 

 

미역에 들기름을 넣고 달~달~볶아주세요.

고소한 향이 너무 좋아요^^

 

 

 

미역을 불리고 미역을 볶는동안 끓여둔 멸치육수

 

 

들기름에 볶아둔 미역에 육수를 부어주세요.

 

 

들기름에 볶음 미역과 육수를 펄펄 끓여주세요.

 

 

미역을 한 번 펄펄 끓였다면

감자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주세요.

 

감자를 처음부터 넣어주시면

너무 익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중간에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감자가 익어갈 즈음

국간장 2숟갈정도 넣어주세요.

 

저희는 집간장이여서 조금 짜요.

전 시판용 국간장 보다는 적게 넣었어요.

 

국간장을 넣고 간이 조금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세요.

 

 

푹~~익도록 잠시 약불로 끓여주시면 완성이예요.

 

 

고소한 감자미역국

들기름과 감자가 들어가니

맛도 고소하고 속은 따뜻하네요.

 

 

고소한 감자미역국 한그릇에

밥 한공기만 있다면 별다른 반찬없이도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미역국을 항상 소고기를 넣어 끓여주는데

가끔 이렇게 고기를 빼고 끓이면

미역 특유의 향이 비리지 않고 

감칠맛을 줘서 

색다르고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들 낳고 몸풀때

친정엄마께서 고기없이 푹 끓여주신

미역국을 엄청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가끔은 고기없이 햇감자를 넣은

미역국을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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