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오늘은

새콤달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오이게맛살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처음엔 겨자를 넣어서 냉채를 만들까하다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식초와 설탕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어요.

맵지 않으니 아이들도 잘먹고

입맛 없던 저도 맛나게 먹었어요.



(오이게맛살무침)

오이 2개, 게맛살 5개, 천일염 반숟가락, 

다진마늘 반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식초 1숟가락 반,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먼저 준비한 게맛살을 

결대로 찢어주세요.


저는 손으로 결대로 쭉쭉 찢어줬어요.


만드실 때 많이 만드시는 분들은

칼로 게맛살을 힘주어 밀면 

결대로 풀려서 쉽고 빠르게 찢으실 수 있어요.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필러로 겉껍질을 듬성듬성 깎아낸 후

오이를 반으로 나눠 어슷썰기 해주세요.

 


오이씨가 많은 경우는 

씨를 조금 긁어낸 후 

어슷썰기 해주셔도 좋고

저처럼 많지 않은경우엔 

긁어내지 말고 그냥 하세요.




게맛살과 오이를 다 준비했어요.



어슷썰어준 오이는 소금을 

티스푼으로 한숟가락 넣어 잘 버무려주세요.



10~15분정도 절여주고 

면보로 물기를 짜주시면 되세요.



소금에 절인 후 면보로 꼭 짜낸 오이와 

결대로 찢어 준비해준 게맛살이예요.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양념을 만들어볼께요.



(오이게맛살무침 양념)


다진마늘 반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식초 1숟가락 반,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주고 잘 섞어주세요.


새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 되세요.




양념을 만든 볼에 

절인 오이와 게맛살을 넣어주세요.



위생장갑을 끼고 살살살 버무려주세요.

세게 버무리면 게맛살이 다 풀어지니

살살살 버부려줬어요.



새콤달콤 시원한 오이게맛살무침 완성이예요.

만들기 쉬운 요리라서 

후다닥 만드실수 있어요*^^*



시간없을때 10분만 투자하면

뚝딱하고 만들 수 있으니

시간없으시고 바쁘신 직장맘님들 강추예요.



냉장고에 1시간정도 넣어놨다가

저녁식탁에 꺼내놓으니

시원하게 입맛살리는 반찬이 되었네요.




입맛도 살려주고 만들기 쉬운 반찬이라

앞으로 날이 더 더워지면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ㅎㅎㅎ



시원한 저녁상을 원하신다면

오늘은 오이게맛살무침을 추천드려요.


싱싱한 오이와 게맛살로

식구들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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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가 부슬부슬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몸이 으실으실하더라구요.

추운 날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서

동태찌개를 끓여봤어요.



( 동태째개 재료 )

동태 1마리, 무, 두부 반모, 양파, 호박, 쑥갓,

청양고추 1개, 멸치육수, 된장 반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편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먼저 동태를 손질해 주세요.


동태 지느러미, 아가미, 내장, 핏물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내장과 검은 막을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깔끔한 국물맛을 낼 수 있어요.

내장은 버리고 알은 넣으려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줬어요.



깨끗하게 손질한 동태를 쌀뜬물에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도록 담가주세요.

쌀뜬물이 비린내를 없애는 비법이죠.



그 다음 멸치육수를 내주세요.


생수를 넣어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생수에 멸치,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이고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무를 나박썰기로 준비해주시고

호박과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썰어 준비하고

두부도 1cm크기로 썰어주세요.



쑥갓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멸치육수에 무를 넣고 먼저 끓여주세요.


육수를 끓일때 무를 먼저 넣어

끓여주셔도 되는데 

제가 이번엔 깜빡하는 바람에 

끓인 육수에 무를 넣고 

무가 반쯤 익도록 끓여줬어요.




된장 반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을 넣어

잘 풀어준 뒤

다진마늘과 편생강을 넣어주세요.


저는 생강을 편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조림이나 생선과 같은 음식을 할때 넣어줘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동태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고추가루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깔끔한 국물을 내기위해선

채망을 이용해서 새우젓을 풀어줘요.



찌개를 끓이면서 

중간중간 국물위에 떠오르는 거품을

계속 제거해 주세요.



미리 준비해둔 호박과 양파, 두부를 넣어주세요.



다진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팔팔 끓여주세요.

끓여주면서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새우젓이나 소금, 국간장을 넣어 

간을 보면 되세요.

저는 추가로 간을 하진 않았어요.



동태와 야채, 두부가 

맛이 베이도록 팔팔 끓여주시면

완성이예요.



동태찌개를 상에 올릴때 

쑥갓을 넉넉히 올려주시면 되세요.

쑥갓은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상차림 직전에 올려주시는게 좋아요.



청양고추를 한개 넣어서인지 

칼칼하고 시원해요.

비린내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동태찌개가 완성.



동태찌개에 밥 한그릇 뜨끈하게 먹으니

속이 개운해지네요.

역시 추운 날엔 동태찌개가 최고인거 같아요.



칼칼한 국물과 잘 어울어진

동태살이 입속을 가득 채울 땐

기분은 정말 최고에요.


 

백종원 동태찌개 양념맛은 

제입에 딱인거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백종원님 레시피가

제 레시피가 된것 같아요.




비린내 때문에 생선요리 할 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대로만 만드시면 저녁식탁 메인메뉴로

손색없이 준비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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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가끔 먹는 생선은

구이로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냄새때문에 여러모로 머리 아프잖아요.

그럴땐 조림요리로 하면

해결되는 것 같아요.

갈치를 드시고 싶어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백종원님의 레시피로 

갈치조림을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갈치조림 재료)


갈치 4토막, 감자 작은거 2개, 양파 반개, 

무, 청양고추 1개, 멸치육수 500ml,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고추장 반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맛술2숟가락,

설탕 1숟가락, 후추 조금



제일 먼저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멸치 10마리정도와 다시마를 물에 넣고

강불에 끓여주세요.



멸치육수를 준비하는 대신 

그냥 물을 넣으셔도 되지만

육수를 준비해 주시면 

그만큼 깊은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준비를 하면서 갈치를 손질해주세요.

지느러미와 비늘을 잘라 살짝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갈치손질만 잘해줘도 비린내를 잡아서

요리의 반은 성공하는거에요.


손질한 갈치토막을 쌀뜬물에 잠시 담궈주세요.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데요^^



갈치조림에 들어갈 야채를 썰어주세요.

감자와 무는 1cm두께로 썰어주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멸치육수를 준비하고 갈치손질후 

비린내를 잡는동안

갈치조림에 들어갈 야채와 

양념장을 준비해주시면 

요리시간을 단축하실 수 있어요.



갈치조림 양념장은 아래와 같아요.


다진마늘 1숟가락, 생강 1조각, 고추가루 2숟가락, 

고추장 반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맛술2숟가락, 

설탕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생강가루나 다진생강이 있다면 넣어주세요.

전 냉동 생강있어서 1토막 넣었어요.

생강이 비린내도 잡는데 좋고

맛도 더 좋게 해주거든요.



넙적한 냄비에 썰어둔 감자와 무를 바닥에 깔아주세요.



쌀뜬물에서 건져낸 갈치를 깨끗하게 헹군후 

감자와 무 위에 올려준 후,

 


채썬 양파와 송송 썰은 대파와 

고추를 갈치위에 올려주세요.

맨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칼칼하고 얼큰한걸 좋아하시거나

반대로 얼큰한 걸 원하지 않으시다면 

 청양고추를 가감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미리 준비해둔 육수를 넣어주세요.

육수를 넣을 땐 

양념이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고 강불로 끓여주시고

팔팔 끓더라도 절대 뚜껑을 열지 마세요.

끓어 넘치려고 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잘 익고있는 갈치조림이 보이네요.^^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양념위로 올려주며 조려주세요.


젓가락으로 감자, 무를 찔러보면 

익었는지 알 수 있어요.

조림류는 천천히 조려줘야 양념도 잘베이고

감칠맛아 더욱 좋은거 같아요.

절대 너무 급하게 센불로 끓이지마세요.




간을 보시고 조금 부족하다 싶을땐

간장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세요.



조금 더 조려주면 

백종원 갈치조림 완성이예요.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하면 

국물맛이 벤 무와 감자가 일품인거 아시죠?

 당연히 양념맛이 벤 갈치살은 

밥도둑으로 변신하게 되요.




입에 맞으신지 

어머님은 앞접시에 올려놓고

열심히 드시니 요리한 맛이 났어요. 

아이들은 제가 귀찮아도 조금 발라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어줬네요.



늦게 온 신랑은 사진으로만 구경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제가 이번에는 냉동갈치로 했지만

다음엔 제주산 생물갈치로 

요리해준다고 신랑한테 약속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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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브로예요.

얼마전 지인분께 감자 한봉지를 넉넉하게 받아서

카레도 만들고 감자도 볶아먹었어요.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김수미님의 감자조림이 생각나서 

바로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김수미 감자조림을 만들어볼께요.



( 김수미 감자조림 재료 )

감자 6개(작은 크기), 청양고추 1개, 물 300ml,

간장 2숟가락, 올리브유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올리고당 반숟가락, 참기름, 검은깨

 


감자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옛날식으로 투박하게 썰어준 후,

물에 담가 전분기를 잠시 빼 주세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주세요.

집에 홍고추가 없어서 

전 청양고추 한개만 사용했어요.



감자크기가 다달라서 물 넣는 양이 고민된다면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넣어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 냄비에 물300ml정도를 넣어줬어요.



간장 2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국간장 아니고 양조간장이예요^^



올리브유를 1숟가락 넣어주세요.


올리브유를 넣어주면 

감자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해요.


오~~이런 방법이...왠지 감자조림할때 자꾸

부서지더라니....ㅎㅎㅎ



설탕을 1숟가락 넣어주세요.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양을 줄여서 넣었다가

나중에 추가하시면 되세요.



감자가 양념에 잘 베이도록

끓이며 조려주세요.



끓여주다보면 감자양념이 쑤욱 줄어들는걸 

느끼실 수 있으실 꺼예요.

이때부터는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감자를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봐주세요.

익었는지 알 수있어요.


만약 이때 물이 너무 많다면 조금 덜어내고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되세요.



감자조림이 어느정도 쫄면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올리고당 반숟가락을 넣어주시면

완성이예요.



달달하고 짭잘한 단짠요리

김수미 감자조림.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맵긴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요.



평소 감자조림 만들땐

감자를 작게 잘라서 조렸었어요.

이번엔 좀 크게 잘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그때보다 맛도 좋고 식감도 좋네요.

김수미님이 왜 투박하게 썰라고 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감자조림은 애들 반찬같다던 신랑도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반찬, 어른 반찬 따로하기 힘든데

감자조림은 모두 좋아해서

수고를 덜었어요.

앞으로 감자 좀 많이 사다놓고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할머니 손맛이라는 김수미님의 요리!

간단하고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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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봄처럼 느끼지 못하는 지금

TV로만 보는 봄을 상징하는 나물들이

입맛을 자극하더라구요.

그 중 오랫만에 마트에 들려

싱싱해보여 사온 참나물로 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참나물 재료)


참나물 한 봉지(300g), 소금,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 



우선 참나물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내 주셔야 해요.


이번에 사 온 참나물 잎과 줄기는 

굉장히 연하네요.



흐르는 물에 참나물을 헹궈줄꺼에요.


참나물 중간을 잡고 

줄기부분과 잎부분으로 나누어 

흔들어가며 여러번 헹궈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반숟갈정도 넣어주세요.



끓는 물 속에 참나물 중간을 통째로 잡고 

줄기부분부터 데쳐주세요.


줄기부분을 15초정도 데쳐주세요.



참나물 전체를 넣고 10초정도 

더 데쳐주세요.



 아삭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저는 살짝만 데쳐줬어요.



데친 참나물을 시원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열기가 사라지도록 

시원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꼬옥 짜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듬성듬성 잘라줬어요ㅎㅎㅎ.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볼거에요.


파는 십자가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믹싱볼에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믹싱볼에 양념을 잘 섞어 준비하고 

준비한 참나물을 넣어주세요.



참기름 한숟가락 정도를 손에 덜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추가로 간을 해야 할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주세요.



조물조물 살~살~ 무쳐주세요.

거친 나물들은 치대듯 무쳐도 되지만

참나물은 연해서 살살 무쳐줬어요.



향긋한 참나물무침이

완성됐네요.




참나물은 다른 나물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뛰어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향이 

일품인것 같아요.




참나물은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눈에도 좋고

혈관건강, 두뇌활성화에 좋다고 해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참나물무침 한번 해드시면

입안에서부터 봄을 맞이할 수 있을거에요.



2018/05/24 - [요리] - 쌉쌀한 맛이 매력인 비름나물무침


2018/05/03 - [요리] - 철분 가득 향기로운 깻잎순나물


2018/03/20 - [요리] - 봄아 봄아 새콤한 봄아~ 돌나물오징어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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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브로에요*^^*


백종원님의 레시피는 워낙 유명하죠?

저도 여러가지를 만들어 먹어봤는데 

언제나 실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예전에 맛간장을 이용해서 

두부조림을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엔 조금 칼칼한 두부조림이 먹고 싶어서 

새우젓과 들기름을 넣어서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요즘 얼큰한게 자꾸 땡겨서 

청양고추도 넣어서 얼큰하게 먹고 싶었는데 

아이들도 먹어야해서 

청양고추는 빼고 만들어봤어요.



 ( 백종원 두부조림 재료 )

두부 300g, 양파, 파, 새우젓 한숟가락, 

간장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맛술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생강 조금, 쌀뜬물 200ml



1센티 정도의 두께로 잘라주었어요.

숟가락으로 하나씩 퍼먹기 딱 좋은 크기여서

아이들 두부 부쳐줄때도 지금처럼 잘라요^^



양파는 채썰고 

파도 흰색,초록색 골고루 반반씩 송송송 썰어주세요.

(얼큰한 걸 원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곁들이심 되요.)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간장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맛술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생강 조금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만들어볼까요?


팬에 두부를 둥글게 돌려가며 올려주세요.

새우젓 1숟가락을 두부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사진처럼 새우젓 건더기와 

새우국물 반반 정도로 준비했어요.)



두부위에 새우젓을 올려주셨다면

그 위에 채썬양파를 모두 올려주시고

 


양념을 골고루 올려주세요.



파도 듬뿍 올려주세요.



저는 쌀뜬물 200ml를 넣어줬어요.

멸치육수, 생수도 상관없어요.



자글자글 끓어오르는 두부조림이예요.

국물을 떠서 양념 위에 올려주세요.



국물을 계속 떠서 위로 부어주면

새우젓과 양념이 두부와 양파에 골고루 베여요.



국물을 줄어들도록 약불에 계속 끟여주세요.


이때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줄었다면

 마지막에 들기름을 둘러주시면 완성이예요.


들기름만 둘렀을 뿐이데 

맛이 구수하게 바뀌네요.



백종원 두부조림~

새우젓이 들어가서 

더욱 진한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간단하죠?

백종원님의 레시피는 언제나 별로 어렵지 않아요.



칼칼하지만 부드러운 두부조림이 만들어졌어요.

양파의 달달함과 두부의 고소함이 

잘 어울려요*^^*



반찬없어서 고민되는 날.

두부 한 모 사다가 만들어보세요.


다른 반찬없어도 백종원 두부조림 하나면 

든든하고 건강하게 

맛난 식사 하실 수 있어요.



2020/02/19 - [요리] - 매콤달콤 부드러운 백종원 진미채볶음


2020/01/14 - [요리] - 초간단 두부김치 만들기


2018/10/21 - [요리] - 시원한 국물맛의 새우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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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떡볶이를 만들어먹고

떡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양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추억의 간식 떡꼬치를 만들어봤어요.



( 떡꼬치 만들기 재료 )


떡볶이 떡 15개, 꼬지 3개, 고추장 1숟가락,

케찹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마늘 반 숟가락, 통깨, 식용유,

아몬드 분태 또는 땅콩 분태



저는 떡이 아직 말랑해서 데치지 않았어요.


만약 떡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떡이라면

팔팔 끓는 물에 넣어 

말랑말랑하게 데쳐주셔야해요.


떡을 나무꼬지에 가지런히 꽂아주세요.

저는 한 꼬지에 5개씩 꽂아주었어요.



가지런하게 꽂아준 꼬지를 만드셨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구워주세요.


겉이 바삭하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워줬어요.



바삭하게 구워준 떡볶이 떡들은 세워서 식혀주고

사용했던 후라이팬에 식용유을 조금만 남기고

살짝 제거해주세요.



양념을 만든 후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양념을 한 번 끓여줄꺼예요.



떡꼬치 양념 만들기


마늘 반 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케찹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통깨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단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더 넣어주세요.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케찹양을 줄이셔도 좋아요.


양념에 땅콩분태를 넣어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데

저희 집에 땅콩이 없어서 통깨를 넣었어요*^^*



식용유를 살짝 남긴상태에서 

떡꼬치 양념을 넣고 

중불에서 한번 끓여줬어요.



센불에서 양념을 끓이시면 

금방 타버리니 주의해주세요~~



후라이팬에 불을 끄고

솔이나 숟가락으로

 떡꼬치 떡에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양념이 더 남거나 부족하지 않게 

딱 맞게 만들었어요.

많이 남으면 좀 아까울뻔 했는데...



뒤늦게 집에 통아몬드가 있는게

다행히 생각이 났어요.

 지퍼백에 넣어 칼등으로 부셨어요.

아몬드분태를 떡볶이 떡에 

뿌려주면 완성.


아이들 간식이니 

아몬드나 땅콩같은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에도 좋고 고소한 떡꼬치를 

만드실 수 있어요.

뭐~없다면 통깨로도 충분해요^^



양이 좀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점심먹고 얼마 안되서 줬는데도

두아이가 한개씩 먹고

남은 한개를 서로 먹겠다고 투닥투닥 





떡볶이 떡으로 만든 추억의 주전부리.

떡꼬치는 제가 어릴 때 하교길에 못지나쳤던

간식중에 하나인데

아직도 아이들사이에선 

동네분식집 인기메뉴라고 해요.


저희집에서도 가끔 만들어서 먹는

떡꼬치가 인기메뉴중에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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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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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브로예요*^^*

평소같으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소풍도 가고

 가족들과 꽃구경도 가며

즐거운 봄을 느끼고 있었을텐데 

아쉽고 안타까운 지금 상황이네요.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엄마표 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저는 평소에도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야채를 골고루 먹이고 싶어서

 자주 김밥을 만들어 먹여요.

아이들도 사먹는 김밥보다는

엄마가 열심히 만들어주는 김밥을 

조금 더 좋아하고 저도 

넉넉하게 먹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김밥만들기 재료)


김 8장, 밥 7공기, 당근1개, 시금치 한단,

게맛살 1봉지, 오이 1개, 계란5개, 단무지 1팩,

햄 1봉지, 소금, 참기름, 식용유



우선 김밥속을 위해 만들기 위해서

각각의 재료들을 

다듬고 자르고 무치고 볶아줄꺼예요.


시금치는 

손질을 하고 깨끗이 헹군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살짝 데쳐 주세요.

데친 시금치는 꼬옥 짠 후 

참기름, 통깨, 소금 한꼬집 넣은 뒤

조물 조물 무쳐주시면 되세요.



계란

5개를 소금 조금 넣고 잘 풀어서

후라이팬에 부친후 썰어주세요.

전 큼지막하게 썰어줬어요.



오이

속에 씨는 제거하고 길쭉하게 

8조각으로 잘라줬어요.

길쭉하게 자른 오이를 소금 조금 넣고 

식용유에 살짝 볶아주세요.

살짝 볶아주시면 물기가 덜 나와서

먹기에 좋아요.



햄과 맛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식용유에 살짝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당근

채썰어 소금 조금 넣고 

식용유에 살짝 볶아주세요.



시금치, 오이, 맛살, 햄, 계란지단, 당근, 단무지가 

모두 준비되었어요.



김밥속도 중요하지만

김밥은 역시 이 중요하죠.

밥에 참기름, 통깨, 소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밥은 너무 꼬든밥이나 진 밥보다는

적당한 밥으로 말았을때 

가장 좋은것 같아요.



밥은 최대한 얇게 펴가며 

김이 보이지 촘촘하게 깔아주세요.

맨위에 2cm정도 남기고 밥을 깔아주신후

 맨위에 밥을 조금붙혀주세요.



김밥김을 자세히 보시면 한쪽이 거칠어요.

그쪽에 밥을 깔아주시면 되세요^^



아랫쪽에 차례대로 

계란지단,오이,햄,맛살,단무지를 올려주신 후



중간에 채썬 당근을 올려주시고


 

그위에 데친 시금치를 올려주세요.



아랫부분부터 감싸준다는 생각으로

말아주시면 되요.

꼬옥꼬옥 말아주셔야 

재료들이 벌어지지 않고 

촘촘하게 만들어져요.



나머지 부분까지 감싸준다는

생각으로 말아주신 후

김발로 돌돌돌 둥글게 말아주세요.



김밥은 정성이죠.

엄마의 정성을 담아 열심히 말았네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김밥이 준비되니 

집안에 고소한 향기가 진동하네요.

이 맛에 김밥을 만들지싶어요*^^*



같은 크기로 잘 썰어주시면 완성~



제가 만든 김밥이예요~

꼬옥 힘주어 말았더니

김밥집 김밥처럼 풀어지지않고 

김밥속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정가운데 이쁘게 자리잡고 있네요.



간혹 햄이나 맛살이 남는 경우가 있어

전 맛살도 2개~햄도 2개~

듬뿍듬뿍 넣어 만들어요.

남아봐야 먹지 않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김밥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따로 넉넉하게 썰어 보관하고

나머진 아이들과 어머님과 모두 먹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는데

번거롭게 김밥을 싸냐고 핀잔주시던 어머님도

두줄이나 금방 드셨어요 ㅎㅎ


시금치, 당근등 야채들을 듬뿍 넣어 만든 김밥은

평소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편식없이 잘 먹는게 신기해요.



기본 김밥만 맛나게 만드신다면 

김치나 고추, 참치등을 추가해서 넣어 

김치김밥, 고추김밥, 참치깁밥도

얼마든지 만드실 수 있어요. 



소풍가는 날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따뜻한 햇살 받아가며 먹는 김밥맛은

정말 행복한 맛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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