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미역국하면 소고기미역국을
떠올리게 되지만
생각보다 여러 미역국이 있어요.
제사나 차례를 지내면
냉장고에 보관만 하게 되는 황태.
오늘은 황태를 넣어서 시원하고 감칠맛이 환상인
알토란 황태미역국을 만들어볼께요.
( 알토란 황태미역국 재료 )
불린미역 한주먹, 황태 한줌, 물 1리터,
국간장 한숟가락, 액젓 반숟가락, 다진마늘, 들기름
미역을 찬물에 10분 이상 불려주세요.
미역을 불리면 양이 아주 많아지죠?
전 종종 남아서 물기를 꼬옥 짜서
냉동실에 넣어두기도 하는데
오늘은 양이 딱 맞았어요*^^*
길쭉하게 찢어놓은 황태예요.
길쭉하던 통통하던 황태는 황태죠~
너무 길쭉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황태를 넣고
들기름을 반숟갈 정도 두르고
약한불에 달달달~~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기를 제거한 미역을 넣어주세요.
들기름 한숟가락을 두르고
다시 달달달 볶아주세요.
엄마가 직접 짜주신 들기름이여서 인지
고소한 들기름 향이 진하게 퍼져요~*^^*
볶아준 미역과 황태에
쌀뜬물을 부어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도록 센불로 끓여주세요.
황태미역국을 끓이면서
마늘 한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멸치액젓을 반숟가락 넣어주세요.
액젓이 들어가면
바다의 깊은맛을 내실 수 있어요.
마늘, 국간장, 액젓을 넣고 푹 끓여주세요.
센불에 팔팔팔 끓이다가
중불에 푹 끓여주셔야해요.
미역국은 후딱 대충 끓이시면 맛없어요.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국물에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황태미역국이 완성됐어요.
국물맛이 진국이네요~
액젓을 넣어서인지 깊은 맛이 일품이예요.
저희 가족들 미역국을 너무 좋아해서
소고기미역국을 자주 해주곤 하는데
황태미역국도 좋아하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국물도 시원하고 황태도 부드러워서
밥 한공기에 국 한그릇 뚝딱했어요.
평소 소고기미역국만 해드셨다면
이번엔 새롭게 황태미역국도 만들어보세요~
저희집은 성공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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