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제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S7 엣지에요.

제가 사용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기능도 많고 이뻐요.

 

그런데 저도 그렇고 애들손에 잠시잠깐

넘어가면 사단이 나더라구요.

떨어뜨리고 부딪히고 ㅠ.ㅠ

 

액정이 가뭄난 논바닥같이 여기저기

갈라지고 깨지고

점점 볼품이 없어졌지 머에요.

 

그래서 큰맘먹고 액정유리를 수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삼성전자AS센터의 수리비는 좀 사악하더라구요.

20만원 가까이 달라고 하고..ㅡㅡ

 

알아보니 요즘은 사설수리업체가

저렴하지만 감쪽같이 액정을 교체해준다고 해서

시내에 나온김에 시간도 조금 있어서 

미리 알아본 픽스플레이라는 업체에

찾아갔어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서

30미터 정도가면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 5층에 있어요.

바로 찾겠더라구요.

 

 

5층에서 내리니 안쪽에 바로 보이네요.

두근두근 사설수리가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었어요.

 

 

 

수리를 맡기고 기다릴 수 있게 의자들과

웹서핑할 수 있게 PC도 있네요.

 

제 폰 상태는 사실 많이 안좋아요.

터치는 이상없는데

너무 여기저기 액정이 깨져있어요.

 

 

 

여기 사장님이 액정상태를 보시더니

감쪽같이 교체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먼저 터치가 이상없는지 검사하시더라구요.

궁금해서 방법을 여쭤보니

*#7353#을 입력하면 테스트모드로 바뀌고

거기서 터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데요.

양해를 구하고 찍어봤어요.

깨진 액정만 교체해주시지

터치안되는 것은 삼성전자센터에 가야 한다네요.

 

제가 관심있게 테이블 너머로 보니까

옆을 가리키시네요.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100%의 성공노하우를

익혔다고 안보여주신다네요.

 

 

제가 못미더워 하는것으로 보이셨나봐요.

액정수리하고 폐액정 모아 놓은것을 보여주시네요.

"이게 다 손님들이 깨져서 가져오신 액정들이에요.

만족하실테니 걱정말고 웹서핑하시면서 쉬세요"

이러시네요. ㅎㅎ 좀 민망했어요.

 

 

 

수리중간에 깨진액정유리와 터치LCD가

분리된것도 한번 보여주시네요.

 

중간중간에 터치가 이상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시더라구요.

 

한 50분정도 된것 같아요.

새것처럼 변한 제 폰을 보여주시네요.

*^^* 와~~ 좋아라.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새것처럼 변했네요.

 

 

신랑하고 시내 나온 김에 1시간이면

수리된다고 해서 왔는데

진짜 1시간도 안되서 받은 것 같아요.

 

사설수리의 불안감도 한번에 날아갔어요.

가격도 센터수리의 반도 안되고

수리된 퀄리티도 전 대만족이에요.

 

갤럭시 S6,S7 엣지를 주로 수리하신다니

액정교체시 픽스플레이 강추해요.

 

신랑이 다시 깨먹지 말라고

케이스도 사준다고 약속했네요.

 

건강검진때문에 시내나온거지만

신랑과 데이트도 하고 깨진액정도 수리하고

오늘 일석이조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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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브로 부부는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신랑은 위,대장 내시경도 다하고 헤롱헤롱.

가을타는 우브로를 위해서 그래도

바람쐬자며 광화문이며, 북촌이며 돌아다녔어요.

 

 

날씨가 좋아서 걷기 좋더라구요.

 

조금 돌아다니다가

어제 점심때부터 금식한 신랑이

배가 고픈지 죽이라도 먹자고

해서 죽집을 찾아봤어요.

 

배고팠던 시점이 삼청동까지 넘어왔을 때라

검색을 하니 바로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이라는

상호가 먼저 검색됐어요.

 

단것도 먹고 싶어하고

죽을 먹어야 하는 신랑에게 왠지 맞는

단팥죽이 유명한 곳.

오늘 우브로네가 먹어본 결과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드릴려구요.

 

 

위치는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바로 옆이고

도로변이라 찾기는 쉬웠네요.

 

 

겉 외관은 화려하거나 크지 않지만

왠지 정이가는 건물이예요.

입구옆에 서울미래유산 푯말이 붙어있어요.

 

서울시에서 오래되고 의미있는 장소에 대해서

후대에 기억시키기 위해 지정해주는 것 같아요.

서울의 오래된 음식점에 이 푯말이 있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가게의 역사는 1976년부터라는데

단팥죽이라는 메뉴로 한 장소에서 40년 넘게  

운영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한방차도 있었지만

저희는 배를 채우려 왔기에

메인메뉴인 팥죽을 주문했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단팥죽을 드시더라구요.

가격은 7000원.

짜짠~하고 나온 단팥죽이예요.

 

 

일반 팥죽보다 그릇이 작아요.

그래서 약간 실망하다가

뚜껑을 열었는데

 

 

 

와~~~우~~

팥죽위에 삶은 팥과 밤알, 은행이 올려져 있고

계피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밤은 시중에서 조리된 밤이 아닌

그냥 찐밤이예요.

 

그리고 그 밑에는

큰 새알이 한덩어리 들어있어요.

엄청 크죠?ㅋㅋ

 

 

 팥죽의 맛은 엄청 달콤하답니다.

계피가루때문에 단맛이 더욱 두드러지는 기분.

크게 한덩이만 들어가 있는 새알은 

이 달콤함을 유지하려고 잘게 넣지 않은것 같아요.

작은 새알은 금방 불어버리잖아요. ^^

 

 

처음엔 양이 적다 생각했는데

토핑(?)이 많다보니  

뱃속은 든든하더라구요.

 

 

홀은 두개였는데

평일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네요.

 

우브로는 팥죽을 잘먹고 나오는 순간

왜? 세상도 아니고 전국도 아니고 서울에서...

첫째도 아닌 둘째로 잘하는 집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만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다행히 계산하면서 신랑이 물어봐줬네요.

" 왜 둘째로 잘하는집이예요?

첫째로 잘하는 집이 있나요? "

하고 물었는데 직원분이

"첫째가 있는것은 아니고 두번째인게 더 좋잖아요~~ ".

이러시는거에요.

음...서울서첫째로잘하는집이면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북촌이나 삼청동 나들이 가실 때

꼭 한번 들려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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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새우철이라 그런지

마트나 시장에 가니

싱싱한 새우가 많더라구요.

 

가격도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제철이라 싱싱한 새우를 이용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새우탕을 끓여보도록 할께요.

 

 

[새우탕 재료]

 

새우 15마리, 호박, 무, 멸치육수, 파,

고추가루 2숟갈, 국간장 2숟갈,

마늘 1숟갈, 새우젓이나 소금

 

 

 

마트에 가니 국내산 흰다리새우가

괜찮은 가격에 팔고있어서

덥석 사왔어요.

 


[새우손질]

 

 

 

새우탕을 먹기좋고 비린내없이 끓이기 위해서

새우 손질을 잘 해줘야해요.

소금으로 새우를 세척한 후,

새우의 2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검은내장을 위로 끄집어내주세요.

 

새우의 머리 위 날카로운 뿔과

수염을 제거해주세요.

저는 새우 몇개만 두고

다리와 몸통의 껍질도 까주었어요.

 


 

 

무와 호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1000미리정도의 끓는 물에 멸치팩과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멸치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망팩은 건져내주세요.

 

 

멸치육수와 무를 끓이면서 고추가루 2숟갈과

 

 

국간장은 2숟갈정도 넣어주세요.

 

 

마늘도 한숟갈 넣어주세요.

만약 맑은 국물을 원하신다면

편으로 썬 마늘도 좋아요^^

 

 

새우를 퐁당 넣어주세요.

 

 

 

 

새우는 금방 익기때문에 호박을 바로 넣고

 

 

팔팔~~끓여주시면 되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한두번 거둬내주세요.

 

 

마지막 간을 보실때 조금 싱겁다면

소금을 넣거나

저처럼 채망에 새우 반숟갈 정도를 넣어주세요.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맑은 국물을 낼수 있어요.

 

 

마지막에 파를 넣고 끓여주시면 완성이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새우로 만든 새우탕이라

 국물이 텁텁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해요.

 

 

야채는 무를 먼저 넣어 쌀짝 무르게 한 후

호박을 나중에 넣었기 때문에

무와 호박의 식감이 어느것 하나 더

무르지 않고 적당하게 익었어요.

 

통태탕이나 새우탕, 해물탕등 만드실때

무를 먼저 넣으심 조리시간도 절약하고

국물의 시원함도 더 살릴 수 있어요.

 

 

새우살이 통통하게 찼어요.

통통하게 살찐 새우에 국물맛이 맛있게 베어

그 맛이 일품이네요.

 

 

쌀쌀한 요즘 날씨.

뜨근하고 매콤한 국물과

통통한 통새우살이 어울어진

새우탕으로 든든한 한끼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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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지인들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갖는

수다는 제겐 너무 소중한 시간이죠.

 

그런데 가끔 기분좋게 마시다가

옷에 칠칠치 못하게 흘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ㅠ.ㅠ

 

 

에휴~~ 난 참 운도 없지 하고

뚜겅불량이라고 생각하고 뚜껑만 교체했었죠.

 

하지만 진짜 이유는 다른곳에 있더라구요.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테이크아웃컵

접합부분.

이곳이 음료흘림의 원인이었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바깥쪽까지

물이 넘어와 있네요.

 

테이크아웃컵은 모두 이 접합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의 컵상단을 확대해서 보면

 

 

생각보다 단차가 있어요.

이곳을 통해서 커피가 줄줄 흐른거죠.

 

테이크아웃컵으로 커피를 마실때는

반드시 뚜껑의 입대는 부분과

컵의 접합선이 일치되지 않게

아에 반대편으로 방향을 맞추고

마시면 새는 일이 없으실 거에요.

 

 

저는 동네의 일반 커피숍을 

자주 이용해서

그 컵에는 안내문구가 없었지만,

프렌차이즈커피숍의 경우에는 

아래처럼 컵에 친절한 안내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기분좋게 여유를 즐기다

옷을 버려 기분상하는 일이 없도록

꼭 기억하세요.

 

우브로의 생활정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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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우브로 친정엄마의 호출로 다녀왔는데

텃밭에서 손수 키우신 고구마를

한가득 받아왔어요.

 

그냥 쪄서 먹어도 너무나 맛난 고구마지만

오늘은 아이들에게 평소하곤 다른

특별한 고구마간식을

만들어 보려고해요.

 

 

[고구마모닝빵 샌드위치 재료]

 

찐고구마 3개, 모닝빵, 사과, 오이, 건포도나 크린베리,

꿀 1숟갈, 마요네즈 3숟갈

 

 

깨끗하게 손질한 고구마를 찜기를 받친 후 쪄주세요.

고구마 색깔이 너무 이쁘죠? *^^*

 

 

맛있게 쪄진 고구마.

이대로 먹어도 참 맛나지만 꾸~~욱 참아요.

 

 

고구마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따로 재료를 사진 않았어요.

집에 있는 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우브로예요.

 

 

오이를 4등분하듯 적당히 잘라준 뒤 송송송 썰어주세요.

이렇게 자르면 모양이 많이 틀어지지 않아요.

 

오이는 살짝 절인 후 물로 헹군 뒤 준비해주세요.

 

 

사과는 껍질을 깎은 뒤 먹기 좋게 잘라주고

크린베리와 건포도도 한두번 잘라 준비해주세요.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큰 볼에 담고 

 

 

포크를 이용해서 으깨듯 섞어주세요.

따뜻한 상태의 고구마를 이용하시면 쉽게 으깰수 있어요.

 

 

오이와 사과, 크린베리와 건포도를

추가로 볼에 넣어주세요.

 

 

꿀 1숟갈과 마요네즈 3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되요.

 

 

이대로 먹으면 고구마샐러드가 되지만

빵 속에 쏘옥~넣어주면 고구마샌드위치가 되요*^^*

 

 

모닝빵을 반정도 잘라 살짝 벌려주세요.

빵 사이에 고구마샐러드를 넉넉히 넣어주세요.

 

 

모닝빵 속에 먹음직한 고구마샐러드가 가득한 

고구마샌드위치가

완성됐어요.

 

 

마요네즈와 꿀의 비율이 정말 딱!!맞았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도

오이와 사과의 아삭함,

크린베리와 건포도의 달달함을 모두 포함한

맛있는 간식이예요.

 

 

우브로네 애들은 입이 짧아서

사진처럼 3개만 만들어서 줬는데

한개씩 먹어보더니 바로 남은 1개 가지고 싸워서

급히 3개 더 만들어 줬네요.

 

그냥 먹는 고구마도 맛있지만

고구마샐러드와 모닝빵을 이용해서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음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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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브로예요.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새송이버섯볶음.

저희집에선 최고의 반찬중 하나예요.

환절기에 떨어진 입맛을 살리는

새송이버섯볶음을 만들어볼께요.

 

 

[새송이버섯볶음 재료]

 

새송이버섯 3개, 대파, 마늘 6~7알, 고추, 통깨, 식용유

양념장 : 굴소스 1숟갈, 고추가루 반숟갈,

매실청 1숟갈, 참기름 1숟갈

 

 

싱싱하고 통통한 새송이버섯을 준비해주세요.

 

제가 구입한 새송이 버섯은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었어요.

뿌리부분이 지저분하다면 밑동을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길게 자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통통한 식감이 좋아서 깍뚝썰기처럼

지그재그로 잘라내주었어요.

 

 

통마늘은 편썰기해주세요.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한두번 잘라내주세요.

 

 

 

재료준비를 하는 동안 물이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먹기 좋게 잘라낸 새송이버섯을 넣고 데쳐주세요.

 

 

시원한 물에 바로 옮겨 주세요.

 

시원한 물에 담궈주시면

더욱 탱글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이되요*^^*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할께요.

 

 

굴소스를 넉넉하게 1숟갈,

고추가루 반숟갈,

매실청 1숟갈,

참기름 1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주세요.

파기름의 향이 참 좋아요~

 

 

파기름에 고추와 마늘을 넣은 후 살짝 볶아주세요.

 

 

물기를 뺀 새송이버섯을 넣은 후,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양념이 잘 베이도록 달달~볶아주세요.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새송이버섯의 식감과 향이 솔솔~~

 고추의 얼큰함과 마늘향이 어울어진

새송이버섯볶음이 완성. 

 

 

저녁식탁에 올렸는데

시어머니가 정말 잘 드셨어요.

요즘 입맛 없다고 투정아닌 투정부리셨는데

맛있게 드시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식감과 향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새송이버섯볶음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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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열어보니 며칠전 스파게티 만들어먹고

재료들이 조금씩 남아있어서 무얼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맛도 보장되는

퀘사디아를 만들어 보기로했어요.

 

퀘사디아는 멕시코 요리중 하나로

또띠아 속에 치즈와 재료들을 채우고

반으로 접어 만드는 요리죠~

 

10~15분만에 만들 수 있는 고급안주겸 영양간식

퀘사디아를 만들어 볼께요.

 

 

[퀘사디아 재료]

 

또띠아 2장, 믹스체다치, 양송이버섯 2개, 소시지3개,

옥수수, 올리브, 고추, 케찹, 칠리소스

 

 

양송이와 소시지, 고추, 올리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집에 초록재료가 없기도 없었고

제가 즐기는 칼칼한 맛을 내기위해

고추를 선택했어요.

 

고추를 세로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송송송~썰어주었어요.

 

 

준비하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만

모아서 준비가 되었네요. ^^;

 

집에 파프리카나 양파, 토마토, 치킨이나 불고기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는 퀘사디아를 만들 수 있어요.

 

 

준비한 재료를 한곳에 모아놓고

달군 후라이팬에 또띠아 한 장을 올려주세요.

 

 

또띠아에 케첩과 칠리소스를 발라주세요.

 

 

양송이 버섯과 소시지를 올린 후,

 

 

고추와 옥수수를 올려주세요.

 

 

올리브와 믹스체다치즈를 듬뿍 올려주세요.

 

 

그 위에 남은 재료들은 모두 올려준 후

또띠아를 이용해 덮어주세요.

 

 

불조절을 약하게 해서 익혀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바닥이 까맣게 타버리니

꼭 제일 약한 불로 해주세요.

 

 

퀘사디아 만들때 저는 후라이팬을 이용했지만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앞, 뒤로 뒤집어 가면서 익혀주세요.

익혀주면서 테두리부분을 살짝씩 눌러주시면

또띠아와 치즈가 풀로 붙힌 것처럼 붙어요^^

 

또띠아를 뒤집어 주실땐 큰 뒤집게를 이용하거나

넓고 얇은 접시를 이용해서 뒤집으시면 편하세요.

 

 

칼로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우브로의 마음대로 퀘사디아가 완성되요.

 

 

치즈와 다른재료들이 하나된 것처럼 꼭 붙어있어요.

치즈의 짭쪼롬한 맛과

 고추의 칼칼한 매운맛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맛있는 퀘사디아가 완성됐어요.

 

퀘사디아에 할라피뇨나 살짝 매운 고추 넣는거 강추입니다!!

 

 

알록달록 고운 색의 퀘사디아죠~

아이들 간식으로 주실때는 고추를 빼고

다른재료들로 대체해 주시면 되세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없는 퀘사디아.

 

또띠아와 치즈를 기본으로

개인취향대로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먹는

마음대로 퀘사디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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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브로는 어려운 요리보다는

시간 많이 안들이고 만들기 쉬운 요리

그런 요리에 관심이 많아요.

 

가끔 신랑 맥주안주로 참치를 이용한 카나페를 해주는데

이번엔 마트에서 사온 아보카도를 이용한 카나페를

만들어 봤어요.

 

사실 이런 핑거푸드는 꼭 레시피가 있다가 보다는

이것저것 취향껏 토핑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아보카도 카나페 재료]

 

아보카도 2개, 양파 조금, 크린베리 20알,

레몬즙, 파슬리, 크래커

 

 

우브로가 너무 좋아하는 아보카도.

샐러드도 해먹고 비빔밥도 해먹고

오늘은 과카몰리 소스를 따라한

아보카도 소스를 얹은 카나페까지~

아보카도는 저에게 하늘이 준 최고의 재료예요*^^*

 

아보카도는 겉은 거칠고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멋진 과일이죠.

반으로 갈라서~

 

 

숟가락을 이용해서 아보카도열매의 속을

파내서 그릇에 모아주세요.

 

 

아보카도의 열매속은 무르기 때문에

포크로 꾸욱~꾸욱 눌러주시면

잘 으깨지네요.

 

 

덜 익은 아보카도는 잘 으깨지지 않으니...

꼭 익은걸 이용해주세요.

 

 

 

과카몰리는 보통 토마토인데

집에 토마토가 없어서 대용으로

크랜베리를 넣었어요.

 

양파의 아삭함과 알싸함

크랜베리의 상큼한 맛을 더하기 위해

잘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아보카도와 양파,크랜배리를 합쳐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고

예쁜 색감과 건강함이 더해지는 파슬리 가루를

톡~톡~톡~ 넣어주고

 

다시한번 열심히 섞어줬네요.

 

 

아보카도 카나페의 핵심 소스가 만들어졌네요.

 

 

 

식빵을 이용할수도 있지만

가정에서는 시중에서 파는 크래커를 이용하는것이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크래커에 소스를 올리는 작업을 함께 했어요.

 

 

접시에 이쁘게 놓기만 하면

아보카도 카나페 완성.

만들면서 맛나다며 아이들 입에 쏘옥~ 제 입에 쏘옥~~ㅋㅋ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게 아닐까요?

이뻐요~맛나요~*^^*

 

 

모두 완성하는데 솔직히 10분도 안 걸린것 같아요.

음주를 자제하고 있긴 하지만

일주일간 고생한 신랑을 위해

맥주 한 잔과 아보카도 카나페를 짜잔~~~

 

맥주안주로 딱! 이라고 한마디 하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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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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