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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밥]

 

 

 

 우브로네 우형제가 방학 중이라 밥해서 먹이는 일이

가장 큰 일로 다가왔어요.

 

무얼먹일까? 매끼니 마다 이런 고민을 해요.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너무 오래걸리는 요리는 비추!

 

어느 순간부터 조금 간단히 먹이는 음식을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간단히 할 수있고 든든하게 맛있게 먹을 수있는 요리.

무엇보다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드는 요리예요.

 

오늘 요리는 콩나물 무밥이예요.

 

 무,무시라고도 부르죠.

는 비타민 함량도 높고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

배와함께 배와 무를 달여 먹으면 효과가 더 높죠.

소화도 잘 되고 몸에 독소 해독도 잘되고요.

 

콩나물은 숙취에 좋죠.

왠만한 해장요리에 모두 들어가기도 하고요.

콩나물 속에 아스파라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물론 비타민C,B가 들어있어서 피부 건강에도 좋으며

채소 중 가장 저렴하기도 한 최고의 채소라고 생각해요.

 

무와 콩나물 모두 변비예방에도 좋죠.

4계절 쉽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니 자주 해먹고

건강 지키면 좋겠어요.

 

이제 만들어 볼까요?

 

아침에 어머님께서 씻어 놓으신 쌀이 불기를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콩나물 손질을 하고

친정엄마가 주신 겨울무를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채썰어 두었어요.

 

 

 

 

 

 

 

 

[콩나물 무밥]

 

재료

불린 쌀, 콩나물,무

 

양념장:간장8,고추가루1,설탕1,마늘다진것 반숟가락,

 

통깨,참기름,쪽파(전 대파 다져 넣었어요^^)

 

불려놓은 쌀(보통때 밥물에 반만 잡으셔야해요.

콩나물,무 모두 수분이 많은 재료들이거든요.)

 

 

 

무를 얹고 그 위에 콩나물을 넣고 급속으로 취사하면

가장 중요한건 끝이에요.

 

간단한 편이죠?

(신혼때부터 써오던 고마운 밥솥!)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밥이 다 되면 바로 먹을 수 있겠죠^^

 

우브로네 아이들의 식사라서 고추가루를

반 정도 줄이고 청양고추도 넣지 않았어요.

 

 

완성

 

 

 

콩나물을 살짝 들춰보았더니 무가 완전 무르지도 않고

딱 좋게 조리되었어요.

물의 양도 적당했는지 밥 상태도 Good~!

 

 

친정엄마가 주신 겨울 김장~한 포기!

시원한 김장 김치만 있다면 콩나물 무밥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아이들은 계란후라이 반숙해서 하나씩 넣어서

비벼줬더니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 소화도 잘 되고 포만감 가득해서

오늘 하루 힘차게 생활 할 수있을듯해요.

 



 

후식으로 달콤 딸기까지 맛있게 얌얌먹고

학원으로 출발!

오늘도 잘 하고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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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삼겹살볶음]

 

2017년도 이틀 남았네요.

12월 30일 토요일 신랑도 우브로 형제도 시어머님도 모두 집에 계신날...

오늘은 무언가 요리를 해야할 것 같아 장을보러 나갔네요.

동네 근처의 마트...제가 자주 가는 곳이예요.

 

E마트,L마트 보다 작은 곳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가깝고

배달도 해주시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죠.

 

 

 

오늘 장은 나름 잘 본 것 같아요.

43,280원...외식하며 이보다는 많이 나가기도 하고,

바나나 우유도 평상시보다 1000원이상 싸게 샀고

계란도 저렴해서 두 판을 가져왔죠.

낙지도 생물이었고 몸통 내장도 다빼주시니

잘 산거라 생각해요.

 

계란 한 판은 어머님 게이트볼 가실때 밥통에 찌면 맥반석계란으로 만들수 있어서

어머님 가실때 챙겨드리려고

넉넉히~샀어요^^

 

오늘 메뉴는 아이들이 먹기에 매울수 있어서 버섯도 조금 무치고  호박도 볶으려구요.

 

 

오늘 저녁 메뉴는 낙지삼겹살볶음이예요.

마트에서 낙지 손질은 해주셨지만 집에 가져와 밀가루 넣고 벅벅 문질러 주고

몸통 덜 빠진 내장과 입을 제거해주어야 완벽히 깨끗해져요.

 

깨끗히 닦아서 살짝 데쳐주고 먹기 좋게

잘라 두어야해요.

 

 

 

 

-재료-

숟가락으로 계량

제육볶음용 앞다리살 500g,양파 반개,느타리버섯 한주먹,당근조금,파송송^^

 

양념장: 고추장 3,고추가루3,간장3,맛술2,

다진마늘 1숟갈 2넉넉히,설탕1,

올리고당이나 매실청

(전 친정엄마가 주신 매실청 넣었어요),

후추약간에 생강

 

 

데친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 두었습니다.

 

 

 

 

전 볶는게 끝나갈 쯔음 전 청양고추 반개와 

참기름과 통깨를 곁들여 주었어요.

 

 

-완성-

 

 

완성~~

멋진 플레이팅 없는 저희집 저녁식단 모습이예요.

 

 

맛있는 음식에 빠질수 없는 소주~^^

신랑이 있는 주말이고 술이 있는 자리인지라

짠이 빠질 수 없겠죠^^

 

국물도 자작해서 밥을 비벼먹기에도 좋고...

상추쌈에 고기에 낙지 넣어 쏘옥 먹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오늘 저녁도 맛난 요리에 달콤 쌉싸름한 소주~

기분이 좋네요.

배 부르고 기분좋게 한 잔했으니 열심히 설겆이와 뒷정리도 해야겠지요.

 

2018년이 코 앞인데 저희 가족 무탈하고

어머님,신랑,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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