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촉촉 햇감자를 이용한 감자고로케]

 

아이들 간식을 해주려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금요일이고 장을 보지 못해서 냉장고가 텅텅ㅠ

얼마전 마트에 갔다 햇감자가

가격이 조금 저렴해져서

냉큼 사온게 기억났어요.

 

날은 조금 덥지만 애들 간식으로

간단하게 감자고로케

해주려고 앞치마를 걸쳤네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간식.

감자고로케를 만들어 보려구요.

 

 

감자고로케 만들기

 

재료

 

감자 3개, 맛살 2개, 양파 조금, 마요네즈 반숟갈,

소금, 튀김용 식용유

튀김재료: 밀가루, 계란, 빵가루, 파슬리가루

 

 

큼지막한 감자 3개를 준비해주세요.

감자 껍질을 필러로 벗겨주세요.

 

 

물에 감자를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쪄주세요.

저는 촉촉한 고로케를 만들려고 물에 쪘어요.

 

찜기나 전자렌지를 이용하셔도 되세요.

 

 

 

냉장고에 있던 맛살과 양파.

감자를 찌는 동안 맛살과 양파를 다지다보면

감자는 금세 익어요.

맛살과 양파는 팬에 살짝 볶아주세요.

 

 

감자를 볼에 넣고 으깨주세요.

 

 

감자에 볶은 양파와 맛살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준 감자와 양파, 맛살에

마요네즈를 반숟갈정도 넣어줬어요.

 

감자를 물에 쪄서인지 포실포실 하기보다는

보들보들해서 마요네즈를 많이 넣지 않았어요.

 

 

손으로 동글 동글 먹기 좋게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튀김 옷 준비]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를 준비해주세요.

 

동글동글하게 만든 다진 감자를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서대로

묻혀서 튀겨주시면 되세요.

 

 

동글동글 감자를 밀가루에 묻혀주세요.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도록 돌돌~~잘 묻혀주세요.

 

 

계란물에 풍덩 충분히 묻혀주세요.

 

 

그런 다음 빵가루를 묻혀줄꺼예요.

 

집에 파슬리 가루가 있어서 조금더 화사하고

먹음직스럽게 튀겨내기 위해

빵가루에 섞어주기로 했어요.

파슬리가 없으신 분들은 생략해주셔도 되세요.

 

 

튀김옷에 빵가루까지 묻히다보면

처음보다 단단해져있어요.

 

 

동그란 모양이 튀겨내지도 않았는데

먹음직스럽게 이쁘네요^^

 

 

튀김용 식용유를 가열해주세요.

 

 

식용유 적정온도를 체크하실 땐

빵가루나 나무젓가락을 넣어보세요.

보글보글하고 기름이 올라오면 적정온도인거예요.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갈색으로 익어갈 즈음 빼주시면 되세요.

 

 

기름망에 잠시 받혔다가 그릇에 옮겨주시면

더욱 바삭하게 드실 수 있어요.

 

 

기름이 쪼옥~~빠진 감자고로케.

냄새가 참  고소해요*^^*

 

감자 3개를 쪄서 만드니 12개정도의 볼이 만들어져요.

크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작은 계란 사이즈정도로 만들었어요.

혹시나 만드실 양을 정하실때

도움되셨음 좋겠어요. 

 

 

가운데 케찹으로 해피페이스 그리니

아이들이 보자마자 너무 너무 좋아해요.

" 엄마 먹어도되요? "

" 설탕도 묻혀주세요~! "

주문 많은 아이들.

 

말도 안하고 고개도 들지 않고 얌얌 맛나게 먹어요.

 

 

맛살을 넣어주니 약간의 해물(?)맛과 향이

나서 더 색다르네요.

 

엄마의 정성을 담은

햇감자로 만든 간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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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재료털이 - 피자빵 만들기!]

 

학교에 다녀와 배고파~배고파~노래하는 아이들.

피자 시켜달라는데 피자 한 판 시켜도

다 먹지 못하고 돈도 아까워서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이용해

피자빵을 만들어 줬어요.

 

 

오늘은 아이들의 영양간식 피자빵을 만들어 볼께요^^

 

 

피자빵 만들기

 

재료

식빵 2장, 스파게티소스, 베이컨. 파프리카. 양파. 옥수수, 브로콜리,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끌어 모았어요.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는 냉동실에 소분해둔거 미리 해동했어요.

 

치즈는 되도록 실온에 두었다가 해동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도우가 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어요.

 

 

야채를 먹기 좋게 잘라서

스파게티 소스 3숟가락 정도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토핑용으로 이용할거예요.

전 데친 파프리카가 있어서 데친걸로 이용했어요.

 

스파게티 소스가 없으신 분들은

마요네즈나 케찹을 대신 이용하세요.

그것도 맛나더라구요.

 

 

스파게티 소스와 야채를 섞어서 후라이팬에 한 번 볶아줬어요.

 

 

식빵은 버터를 조금 두르고 한 면만 구워주세요.

 

 

구워진 면 위에 볶아둔 야채를 적당히 올려주세요.

 

 

데쳐둔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토핑용으로 올린 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주세요.

 

 

굽지 않은 면을 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치즈가 스르륵 익을때까지 뚜껑닫고

기다려주시면 되세요.

 

 

식빵을 구워주실때 약불로 해주셔야해요.

강한 불로 하시면 빵이 금세 탈 수 있어요

 

 

 

완성이예요.

피자빵 냄새가 고소하게 풍겨요~맛있겠당*^^*

 

 

치즈가 쭈욱~쭉 늘어나요.

금방 만들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제일 좋은거 같아요

식빵을 도우 대신 이용했지만

맛은 사먹는 피자 못지 않아요.

 

평상시에 애들이 잘 안먹는 야채를

치즈 속에 몰래 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조각이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피자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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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남은 떡국떡을 이용한 초간단 짜장 떡볶이]

 

연휴의 마지막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우브로는 아이들과 책도 보고 블럭놀이도 하며

뒹굴뒹굴 특별한 거 없는

 평범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놀다보니 출출해지는 배꼽시계~

설날 먹고 남은 떡국떡.

다행히 반 정도 남은 짜장가루가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짜장떡볶이 만들어 줬어요.

 

 

명절에 먹고 남은 떡국떡

제가 이번엔 떡욕심이 과했는지 좀 남았어요.

그래도 떡국떡은 집에 있음 활용도가 많아서

뭘 해서 먹든 금방 먹어치우더라구요.

 

 

 

[짜장 떡볶이 만들기]

 

재료

떡국떡, 오뎅3장, 양파,양배추 조금, 짜장가루,

올리고당 2숟갈, 식용유조금, 찐계란 3알, 다진파 조금

 

 

떡국떡을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채에 건져 주세요.

 

 

저는 멸치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했지만

생수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오뎅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양파, 양배추도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짜장가루를 작은거 한 봉지 사서 반 남은게 있어서

그걸 모두 사용했어요.

 

재료를 준비하면서 계란도 삶아주세요.

 

 

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룰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양배추와 양파를 반정도만 익혀주세요.

 

 

떡국떡과 짜장을 부어주시고

육수를 2컵정도 넣어주세요.

 

 

 

한번 섞어준 후 올리고당을 한숟갈 넣어주세요.

달달한거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오뎅은 천천히 넣어주세요.

미리 넣어주시면 너무 불어서 맛도 떨어지고

뒤적뒤적하면서 오뎅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모든 재료가 들어간 뒤에 넣으시면 되세요.

 

 

잠시 야채와 오뎅이 익도록 해주시면 되세요.

떡볶이 떡이 아니기때문에 가만히 두시면

바닥에 눌러 붙어요.

한번씩 뒤적뒤적 해주셔야 해요.

 

 

다진파를 넣고 한 번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달콤하고 쫀득한 짜장떡볶이^^

영화 한 편 보면서 먹는 여유.

너무 좋아요.

 

학교, 유치원 다니는 학기중엔 이런 여유가

자주 있진 않은데

연휴동안 매일 먹고 놀고 자고 했네요.

 

내일부터는 아이들 병원진찰, 검진 받으며

얼마 남지않은 개학을 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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