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닭죽 만들기]

 

오늘 어머님께서 친한 할머님께 받아오신

토종닭으로 닭백숙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같이 저녁을 먹지 못한 신랑을 위해

백숙 국물과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영양만점 닭죽을 끓여 주었어요.

 

쌀로 만든 닭죽도 맛있지만

쌀보다 찹쌀로 만든 닭죽을 좋아해서

찹쌀을 조금 불려서 찹쌀과 밥 두가지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선물 받아오신 토종닭.

정말 제가 놀란게 제수용 토종닭이라서

머리가 있더라구요.

 

 

전 머리있는 생닭을 본 적이 없어요.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전 프로니까....

깔끔하게 정리해줬어요.ㅋㅋ

 

 

재료

 

백숙하고 남은 닭육수와 닭고기, 불린 찹쌀, 밥,

다진호박, 다진양파, 다진버섯,다진당근,

다진부추, 통깨와 참기름

 

 

싱싱한 재료들.

 

미리 찹쌀 불려두고

채소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주었어요.

 

 

다진 당근과 호박, 다진 부추와 양파, 버섯

 

닭육수와 닭고기, 밥만있으면 닭죽은 끓일 수 있는데

전 요즘 일이 많은 신랑을 위해

영양만점 닭죽을 해주려고

채소를 많이 넣었어요.

 

 

 

 

닭죽 만들 재료 준비.

 

닭고기를 먹기 편하게 잘게 뜯어놓았어요.

대충 뜯어놓으면 죽하고도 잘 어우러지지 않기 때문에

잘 풀어지도록 잘게 뜯어준거죠.

 

 

냄비에 육수를 넣어주세요.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찹쌀을 익혀주어야 해요.

 

바로 모든 재료를 넣어주면

야채와 쌀이 너무 으깨지거든요.

 

 

육수에 찹쌀을 넣어서 저어주다 찹쌀이 조금 익어가면

 쌀밥을 넣어주세요.

찹쌀과 쌀밥이 잘 어울리도록 잠시 저어주세요.

 

 

 

육수에 찹쌀과 쌀밥을 넣고 저어둔 뒤,

잘게 찢어둔 닭고기를 넣고 닭고기가 조금 풀어지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찹쌀과 쌀밥, 닭고기를 잘 섞어준 후

다진 부추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어주세요.

 

다진 부추를 함께 넣어주면 너무 익어버려요.

거의 완성단계에서 넣어주셔야 해요.

 

 

 

보글보글 잠시 끓여주세요.

맛있게 끓어가는 영양만점 닭죽

 

 

다진 부추를 넣고 잠시 저어주세요.

거의 완성 단계예요.

 

 

다진 부추와 모든 재료들이 푹 익을 수 있도록

잠시 뚜껑을 닫고 뜸들여 주세요.

 

 

맛있게 푹익은 영양만점 닭죽^^

푹익어서 고소한 냄새가 폴~폴~!

입에 침이 고이네요~~

 

소금간을 하지도 않았는데 구수해서인지 제입엔 너무 맛있어요.

 

 

완성된 영양만점 닭죽.

 

대접에 옮겨담은 후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어줬어요.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완성.

 

신랑은 이미 냉장고에서 김치며 깍두기며 꺼내놓고

 배고프다고 빨리 달라며 노래하네요.

 

죽을 한 번에 다 드실꺼면 소금 간을 바로 하셔도 되세요.

소금 간을 하고 나면 죽이 삭는다고 해서

전 다 먹을게 아니여서 먹으면서 소금간 하려고 안했지만

신랑이 하도 맛있게 먹어서 저도 옆에서 조금 거들었더니

결국 다 먹어버리고 말았어요 ㅎㅎ

 

 

따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따뜻해지는 죽이에요.

 

 

신랑은 배가 불러 허리가 젖혀지더니

맛있다고 엄지척~~~

고생하고 돌아온 신랑이 너무 잘 먹어줘서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기운없는 가족을 위해서 영양만점 닭죽

한번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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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바지락 냉이국]

 

 

봄나물은 추운 겨울을 뚫고

봄소식을 전해주기 때문인지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봄의 향기를 품은 봄나물... 냉이.

 

 그래서인지 냉이를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고

생기가 넘쳐 나는 기운을 받죠 ^^

 

마트를 가면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냉이.

 

우브로도 오늘 봄음식 냉이국을 끓여봤어요.

 

 

 

 

냉이 가격이 2500원.

국 한냄비 넉넉하게 끓일 수 있는 양이예요.

요즘 물가가 다 비싸다보니 냉이는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냉이 손질하기]

 

시들 시들 마른 냉이잎도 떼어주고

유난히 큰 냉이들은 등분도 내주고

뿌리에 지저분한 흙은 긁어내줬어요.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줬는데

정말 지저분한게 많이 나와요.

헹구실때 여러번 헹궈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

 

 

 

 

[냉이국 만들기]

 

재료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 된장(엄마표 된장^^)

바지락, 마늘 한숟갈, 청양고추, 새우젓 반숟갈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채에 받쳐서 물을 빼줘요.

 

 

 

이번 냉이국에는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바지락을 넣기로 했어요.

해감해 둔 바지락.

해감이후엔 깨끗하게 헹궈줬어요.

 

 

냉이 손질하는 동안

멸치육수를 조금 만들어 놨어요.

 

멸치육수에 된장을 한숟갈 넣어주고 풀어주세요.

 

 

풀어둔 된장육수가 펄펄 끓고 있어요.

깨끗하게 씻어 둔 냉이를 넣어주세요.

 

파릇파릇한 냉이 투하!

 

 

보글보글 냄비에서 냉이향이 올라오네요.

향긋한 냉이향이 너무 너무 좋아요~

힘나는 봄 향기~냉이

 

냉이를 넣고 잠시 끓여주시다가

마늘을 한숟갈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 마늘 넣어줬어요^^

 

 

바지락도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바지락 냉잇국.

 

 

간을 해주면 완성이예요.

 

 

소금간을 하셔도 되지만

전 새우젓으로 간을 했어요.

맑고 깨끗하게 먹고싶어서 새우젓은

채에 받쳐 넣어주었어요.

 

 

완성된 냉이국.

 

 

애들도 봄향기 맛보라고 조금 덜어주고

어른것만 따로 뚝배기에 담아서 청양고추 반개 넣고

잠시 끓여주었어요.

 

 

시원한 국물맛과 냉이향이 어울어진 냉이국은

순식간에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어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봄이 점점 다가오는 환절기가 되면

 나른해 질수 있는데

향긋한 냉이와 바다향 물씬 풍기는 바지락을 넣어 

맛을 낸 냉이국으로

씩씩하게 봄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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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남은 떡국떡을 이용한 초간단 짜장 떡볶이]

 

연휴의 마지막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우브로는 아이들과 책도 보고 블럭놀이도 하며

뒹굴뒹굴 특별한 거 없는

 평범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놀다보니 출출해지는 배꼽시계~

설날 먹고 남은 떡국떡.

다행히 반 정도 남은 짜장가루가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짜장떡볶이 만들어 줬어요.

 

 

명절에 먹고 남은 떡국떡

제가 이번엔 떡욕심이 과했는지 좀 남았어요.

그래도 떡국떡은 집에 있음 활용도가 많아서

뭘 해서 먹든 금방 먹어치우더라구요.

 

 

 

[짜장 떡볶이 만들기]

 

재료

떡국떡, 오뎅3장, 양파,양배추 조금, 짜장가루,

올리고당 2숟갈, 식용유조금, 찐계란 3알, 다진파 조금

 

 

떡국떡을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채에 건져 주세요.

 

 

저는 멸치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했지만

생수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오뎅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양파, 양배추도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짜장가루를 작은거 한 봉지 사서 반 남은게 있어서

그걸 모두 사용했어요.

 

재료를 준비하면서 계란도 삶아주세요.

 

 

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룰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양배추와 양파를 반정도만 익혀주세요.

 

 

떡국떡과 짜장을 부어주시고

육수를 2컵정도 넣어주세요.

 

 

 

한번 섞어준 후 올리고당을 한숟갈 넣어주세요.

달달한거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오뎅은 천천히 넣어주세요.

미리 넣어주시면 너무 불어서 맛도 떨어지고

뒤적뒤적하면서 오뎅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모든 재료가 들어간 뒤에 넣으시면 되세요.

 

 

잠시 야채와 오뎅이 익도록 해주시면 되세요.

떡볶이 떡이 아니기때문에 가만히 두시면

바닥에 눌러 붙어요.

한번씩 뒤적뒤적 해주셔야 해요.

 

 

다진파를 넣고 한 번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달콤하고 쫀득한 짜장떡볶이^^

영화 한 편 보면서 먹는 여유.

너무 좋아요.

 

학교, 유치원 다니는 학기중엔 이런 여유가

자주 있진 않은데

연휴동안 매일 먹고 놀고 자고 했네요.

 

내일부터는 아이들 병원진찰, 검진 받으며

얼마 남지않은 개학을 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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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인절미 떡을 이용한 인절미 토스트]

 

 

 

 

설날 맛있게 먹었던 인절미가

하루가 지나니 점점 딱딱해지고 있어요.

데워서 먹을 수도 있지만

집에 있는 토스트 식빵을 이용하여

 인절미토스트를 만들어봤어요.

 

고모네가 가지고 온 흑임자인절미.

몸에 좋은 흑임자 인절미지만

애들 입맛에는 씁쓸한지 손이 막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콩가루 인절미 토스트와

흑임자 토스트 두가지를 두가지 방법으로

 달콤하게 만들어 봤어요^^

 

 

인절미의 쫄깃함,

콩가루의 고소함,

흑임자의 건강한 맛,

식빵의 담백함을 모두 담은

디저트라는 칭찬을 받았어요 ^o^/

 

[인절미 토스트 만들기]

 

재료

 

인절미 10조각, 버터 2조각, 토스트빵 4조각,

치즈,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꿀이나 올리고당

 

 

우브로는 후라이팬에 하는 방법과

전자레인지에 하는 방법 두가지를 해볼꺼예요.

 

왜냐하면 콩인절미는 말랑말랑하고

흑임자인절미는 조금 덜 말랑말랑하기 때문이예요.

 

 

[후라이팬으로 만들기]

 

말랑한 콩인절미

식빵에 치즈 한장을 올려주세요.

 

 

치즈 위에 말랑한 인절미룰 가위로 송송 잘라주세요.

 

 

인절미 위에 식빵을 얹어 주세요.

 

 

후라이팬에 버터 한 조각을 올리고

중불에 천천히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준비한 토스트를 올리고

노릇노릇해지게 앞, 뒤로 구워주세요.

따뜻한 열을 받은 치즈와 인절미가 식빵 한쪽에

딱 달라 붙게 되요. ^^

 

 

바삭하게 구워낸 식빵 위

고운 콩가루를 뿌려주기 위해

분당채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콩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마무리로

아몬드 슬라이스를 콩가루 위에 적당량 올려준 후

올리고당을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쫄깃하고 달콤한 맛에

순식간에 몇접시 없어졌어요.

 

 

 

[전자레인지로 만들기] 

 

 

제가 오늘 사용한 식빵은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그대로토스트인데

식빵속에 버터에 베어있는 식빵이예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빵속에 버터가 녹으면서

조금 더 부드러운 식빵이 되요.

 

건강한 맛이 나는 흑임자 인절미.

말랑말랑 찰지긴한데

쓴맛이 조금 있어서 애들에겐 인기가 없더라구요.

ㅋㅋ

 

 

 

처음 방법은 똑같아요.

식빵위에 치즈를 올리고

가위로 인절미를 잘라서 치즈위에 올려주세요.

 

 

전자래인지에 넣고 40초 정도 돌려주세요.

치즈는 다 녹이고 인절미는 적당히 쫄깃해지면 되요.

 

 

 

촉촉해진 흑임자 인절미가 준비되면

식빵 한장을 그 위에 얻고 30초 정도만 더 돌려주시면 되요.

 

 

전자렌지에서 꺼낸 토스트위에

콩가루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주신후

올리고당을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먹음직스러운 인절미토스트

 

 

흑임자의 씁쓸한 맛이 치즈와 올리고당 덕분에

중화되서 달콤 고소한 맛이 나요.

 

 

제가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보니

전자레인지에 하는게 여러므로 편하긴 해요.

후라이팬보다는 빠르게 할수 있고

먹고 나서 설겆이 거리도 적게 나와요 ^^; 

 

인절미토스트는 설빙이라는

디저트카페가 유명하죠.

 

작년 여름 부산에서 바다를 보며 먹었던 

설빙의 토스트도 맛있었지만

많이 달아서 저에겐 조금 별루였어요.

 

우브로가 만든건 단맛 조절을 맘대로 할수 있어서

제 입맛에 맞춘 인절미 토스트가 되었죠.^^

 

식구들에게도 점수를 딴

인절미 토스트*^^*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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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남은 전을 이용한 얼큰 두부전 김치찌개]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브로는 오늘 오전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는 친정 집에 가서

떡만두국, 갈비등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돌아왔어요.

 

 

저녁식사는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명절연휴 동안 차례준비하면서

느끼한 음식들을 많이 먹기도 했고

차례를 지내고 나서 남은 음식들도

어서 먹어치워야 하는데

그냥 데워 먹기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명절 남은 음식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푹 익은 김치를 이용해서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우브로는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두부전을 이용해서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찌개를 만들어 봤어요.

 

 

얼큰 두부전 김치찌개 만들기

 

재료

신김치 반공기(밥공기 기준), 설탕 반숟가락,

두부 전 4조각(반모), 오뎅 1장, 햄 김밥햄 반조각,

동그랑땡 2개, 양파 조금, 파 조금, 청양고추 1개송송~

 

만들기

 

우브로가 만든 전 3종과 두부전이예요.

다른 전들도 넣으셔도 되지만

오늘은 차례이후에는 천덕꾸러기가 되는

두부전을 먹어치우려고 해요.

 

 

먼저 두부전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오뎅 1장과 햄, 동그랑땡전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신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 주시면 재료는 완성이네요.

김치는 밥공기 기준으로

반공기 정도 준비해 주었어요.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를 넣어주고

설탕을 반숟가락 넣고 볶아주세요.

김치찌개에는 푹익은 김치를 이용해주세요.

 

 

쌀을 씻고 따로 남겨둔 쌀뜬물을 넣어주세요.

쌀뜬물이 없을 때엔 생수나 멸치국물로 하셔도

맛은 좋을것 같아요.

 

 

양파와 파를 이용해서 국물맛을 시원하게 했어요.

미리 잘라둔 햄, 동그랑땡, 두부, 오뎅에 양파와 대파를

김치를 볶아서 쌀뜬물 넣어둔 냄비에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도 한개 송송 썰어 넣어주신 후

보글보글~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푹 끓은 얼큰 두부전 김치찌개.

 

 

느끼한 차례음식에 질린 우리 가족들.

저녁식사 건너뛴다고 하더니

한상 차려내 놓으니 금방 동나 버렸어요.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제법 인기를 얻었네요.

 

항상 차례음식 잘 안 먹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버리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재활용해서

맛난 음식을 만들어

다 먹어치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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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만든 영양만점 연근튀김]

 

 

 

다들 설음식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우브로도 시아버님 차례상을 차려야 해서

마트에서 장도 보고 생선과 전도 부치고 정신없는 하루였죠.

일년에 세번 11년을 준비하다 보니

이제는 좀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전기후라이팬으로 전을 붙이면서

맥주를 한잔 먹는데

애들 간식도 챙겨주고 싶고 안주도 만들어 먹고 싶어서

장보면서 사온 연근을 가지고 튀김을 하기로 했어요.

 

튀김류는 가스렌지로 하면 온도로 올라가면

차단되는 기능때문에 전기후라이팬 꺼냈을 때하면

딱이죠.

 

연근조림은 애들이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해주는데

튀김은 처음이지만 참 간단하더라구요.

 

우브로가 오늘 만들 연근튀김은

감자칩처럼 바삭한 연근튀김이예요.

 

[연근튀김만들기]

 

재료

 

연근, 식초, 튀김용기름

 

 

 

마트에서 사 온 연근

두개가 2400원이였어요.

연근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연근의 겉 껍질을 벗겨주세요.

속살이 매끈매끈 하얗네요.

 

 

 

연근을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연근을 너무 두꺼우면 튀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바삭함도 떨어지기때문에 얇게 잘라 주셔야해요. 

 

 

연근속이 구멍이 송송~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잘라놓은 연근에 물을 넣고

몇번 씻어줬어요.

 

 

 

식초를 조금 넣어줄꺼예요.

 

 

식초를 넣으면

연근의 아린맛을 없앨 수 있어요.

저는 10분이상 식초물에 담가뒀어요.

 

 

연근을 건져서 채에 받쳐 물을 빼주세요.

잠시 물이 빠지도록 기다려주세요.

 

 

키친타올을 쟁반에 깔고 연근을 올리고

키친타올을 덮어서 물기를 더 제거해 주었어요.

 

 

전기후라이팬에 기름을 넣어주고

연근을 넣어주세요.

 

 

 

색이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기름에 튀겨주세요.

 

 

전기후라이팬에서 건진 튀겨진 연근을

채에 옮겨주고 기름을 빼주도록해요.

 

뜨거운 김도 조금 가시고 기름도 쏘옥 빼지고 나서

옮겨 담으면 완성이예요.

 

 

 

고구마칩, 감자칩처럼 바삭바삭

너무 너무 고소한 맛이나요^^

 

 

아이들에겐 간식이되고

저희부부에겐 안주가 되어주네요.

 

 

 

바삭하게 보이나요?

한 입 베어물면 바삭바삭 소리가 나요~

영양듬뿍 영양간식 연근튀김이예요.

 

온가족이 모여앉아 평창올림픽 응원하면서

먹으니 한그릇이 금방 없어지네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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