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기간식 이영자소떡소떡]
어제 하루종일 끈적끈적 눅눅하더니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비가 종일 주체할 수 없이 내려서 나기지도 못하고
집에서 방콕했어요.
하교후 돌아온 아이들 간식은 해줘야해서
냉장고를 뒤적뒤적~~
오예~! 떡볶이와 비엔나소세지가 있구나...ㅋㅋ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는 TV프로에서
이영자씨가 안성휴게소에서 꼭 먹는다는 별미.
오늘은 초간단간식 소떡소떡을 만들어볼께요.
소떡소떡
재료
떡볶이떡, 비엔나소세지, 꼬치, 식용유,
케첩, 머스터드소스
떡볶이떡과 비엔나소세지를 준비해주세요.
비앤나소세지에 칼집을 세번씩 내주세요.
그냥 만들어도 되지만 조금더 이쁘게 만들려고
떡볶이떡은 비엔나소세지 길이에 맞춰 잘라주었어요.
비엔나소세지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준 떡볶이떡을
한 번 삶아줄꺼예요.
냉장고에 있던 떡볶이떡이라 딱딱해서
바로 만들수가 없겠더라구요.
뜨거운 물에 말랑하게 익혀주세요.
비엔나소세지도 한 번 뜨거운물에 데쳐주세요.
소세지를 데치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소세지에는 발색제와 보존제가 들어있어서
뜨거운 물에 데치면 발색제와 보존제가 없어지고
식감도 뽀득하게 되기때문에
데쳐주는것이 여러모로 좋은것 같아요*^^*
떡볶이떡과 비엔나소세지를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꼬지에 끼울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떡하나 소세지 하나 떡하나 소세지하나~
이렇게 넣어주시면 되세요.
그래서 소떡소떡
참 쉽죠잉~ *^^*
넉넉한 양의 소떡소떡이 준비됐어요.
비엔나소세지와 떡볶이 사는데 4000원들었는데
가성비 최고예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익혀주시면 완성이예요.
노릇노릇한 소떡소떡에
케찹 2번, 머스터드 소스 1번을 뿌려주면
전지적 참견시점에 나오는
이영자스타일로 완성되었네요.
떡볶이떡과 소세지를 함께 먹어야 소떡소떡을
제대로 즐기는 거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제가 먹어봐도 한개씩 먹는것보다는
짝지어 먹는게 더 맛나긴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쫄깃한 떡과
평소 좋아하는 소세지를 넣어
만들어주니 너무 너무 잘 먹어요.
별거 아닌 요리지만 아이들에겐 진정한 요리사라며
인정받은 날이예요~ *^^*
다음에도 유명한 휴게소맛집 간식들에
도전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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