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에 동생네가 와서

신나게 먹고 놀았어요.


제가 음식을 나름 준비하니 

설거지는 동생이 해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동생은 주방세제를 바로

수세미에 묻혀서 사용하는거에요.

솔직히 아차 싶었어요.

저도 예전에 그랬으니까요.


생각보다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것같아

오늘은 주방세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다양한주방세제



[주방세제는 꼭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세요.]


물 1L당 세제 2mL로 희석하라고

퐁퐁과 같은 주방세제 용기에 

대부분 적혀 있어요.

이것이 일반적인 표준사용량이라고 해요.



사실 수세미에 직접 부어쓰면

거품도 많이 나고 먼가 세척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아무리 잘 헹궈도

식기에 잔류세제가 남을 확률이 

많이 높다고 해요.


잔류세제를 없애는 방법은

헹굼을 많이 하는 것보다

희석시킨 세제물에 수세미를 담궈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주방세제 설명서



세제 2mL면 펌핑용기를 한번정도 눌러

나오는 양이니 설거지통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요.


제가 설거지 하는 순서는


1. 설거지해야 하는 것들을 

물로 한번 애벌로 씻어내줘요.


2.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세제 한 펌프넣고 잘 풀어주고


3. 설거지 거리를 희석한 물에 넣고 

바로 수세미로 닦기시작해요.


4. 헹굴 때는 흐르는 물에 뽀독뽀독하게

충분히 헹궈줘요.


올바른 주방세제 사용법


희석해서 사용한 세제물은 

쉽게 변질되니 설거지 하실 때마다

사용 후 버리시고

설거지통도 깨끗이 헹궈주는것도

잊지마세요.


 

한사람이 일년동안

한컵정도의 세제를 먹는다는 얘기도 있어요.

설거지를 상대적으로 제일많이 하는

제가 올바르게 하는것이 

우리 가족건강을 지킬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


설거지하는 모습


이제 올바른 주방세제 사용법을 

이해하신거죠?

수세미에 세제를 직접 묻혀서 사용하는 것보다

물에 희석시켜 설거지 하는 것이 

세제 사용량도 줄이고 

식기에 세제 잔류량도 줄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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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더운 날이면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죠^^

오이는 수분이 많아 보통 소금에 절여서 

무치는 경우가 많은데 

더운 여름엔 한번 먹을 만큼 후다닥 만들면 

오이의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수 있는

밑반찬을 만들수가 있죠.


오늘은 시원한 맛이 특징인 오이를 이용해서

초간단 시원하고 상큼한 백종원 오이무침을 

만들어 보려고해요.

 


백종원오이무침


( 오이무침 재료 )

오이 1개, 양파 반개, 파 조금, 고추가루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통깨 조금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서

 물로 헹궈 준비해주시고

오이의 양쪽 끝부분은 잘라주신 후

동그랗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아이들이 오이의 겉껍질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씩 깎아줬어요.


오이세척

오이편썰기


양파와 대파도 얇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둥근볼에 양파와 대파, 오이를 넣어주고

양념을 준비해줄께요.


집에 도라지나 부추등 다른재료가 있다면

더 맛있는 오이무침을 

만드실 수 있을것 같아요. 




고추장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2숟가락, 간장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오이가 1개여서 저는 1숟가락보다는 

조금 적게 넣어줬어요.


오이무침장


미리 준비한 오이, 대파, 양파에 

양념을 넣고 통깨를 넣어주세요.



참기름을 넣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으려고

참기름은 넣지 않았어요.



오이와 양파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싱겁거나 더욱 상큼한 걸 원하신다면

식초를 조금 더 넣거나 소금,설탕 등

취향에 맞게 더 넣어주셔도 되세요*^^*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무침이 완성됐네요.

너무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도

진짜 밥도둑이예요~*^^*


오이무침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도 떨어지고

땀도 많이 흘려서 지치잖아요.



오이는 수분과 칼륨이 들어있어서

갈증해소도 되고

피로회복에도 좋데요.


아삭오이무침


절이지 않아 아삭한 식감하고 상큼한

백종원 오이무침 드시고

무더워진 계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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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미역국하면 소고기미역국을

떠올리게 되지만

생각보다 여러 미역국이 있어요.

제사나 차례를 지내면

냉장고에 보관만 하게 되는 황태.


오늘은 황태를 넣어서 시원하고 감칠맛이 환상인

알토란 황태미역국을 만들어볼께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 알토란 황태미역국 재료 )

불린미역 한주먹, 황태 한줌, 물 1리터, 

국간장 한숟가락, 액젓 반숟가락, 다진마늘, 들기름


알토란 황태미역국


미역을 찬물에 10분 이상 불려주세요.


미역을 불리면 양이 아주 많아지죠?

전 종종 남아서 물기를 꼬옥 짜서

냉동실에 넣어두기도 하는데 

오늘은 양이 딱 맞았어요*^^*


알토란 황태미역국알토란 황태미역국


길쭉하게 찢어놓은 황태예요.

길쭉하던 통통하던 황태는 황태죠~

너무 길쭉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냄비에 황태를 넣고 

들기름을 반숟갈 정도 두르고

약한불에 달달달~~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앑토란 황태미역국


냄비에 물기를 제거한 미역을 넣어주세요.

들기름 한숟가락을 두르고 

다시 달달달 볶아주세요.



엄마가 직접 짜주신 들기름이여서 인지

고소한 들기름 향이 진하게 퍼져요~*^^*


앑토란 황태미역국


볶아준 미역과 황태에 

쌀뜬물을 부어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도록 센불로 끓여주세요.


알토란 황태미역국알토란 황태미역국


황태미역국을 끓이면서

마늘 한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국간장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멸치액젓을 반숟가락 넣어주세요.

액젓이 들어가면 

바다의 깊은맛을 내실 수 있어요.


마늘, 국간장, 액젓을 넣고 푹 끓여주세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센불에 팔팔팔 끓이다가 

중불에 푹 끓여주셔야해요.

미역국은 후딱 대충 끓이시면 맛없어요.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물에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황태미역국이 완성됐어요.

국물맛이 진국이네요~

액젓을 넣어서인지 깊은 맛이 일품이예요.


알토란 황태미역국알토란 황태미역국


저희 가족들 미역국을 너무 좋아해서

소고기미역국을 자주 해주곤 하는데

황태미역국도 좋아하네요.


알토란 황태미역국


생각했던 것 보다 

국물도 시원하고 황태도 부드러워서

밥 한공기에 국 한그릇 뚝딱했어요.


평소 소고기미역국만 해드셨다면

 이번엔 새롭게 황태미역국도 만들어보세요~

저희집은 성공이였어요*^^*



2020/05/23 - [요리] - 냉장고 털어 간단히 만드는 백종원 소고기 양파카레

2020/05/10 - [요리] - 전자렌지를 이용한 초간단 깻잎찜

2020/05/10 - [요리] - 비오는 날 어울리는 수미네반찬 보리새우 아욱국

2020/04/10 - [요리] - 달달하고 짭짤한 단짠요리 김수미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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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회식으로 늦게오고 

집에 먹을건 없고

반찬은 하기 싫어서

간단하지만 영양이 떨어지지 않은

메뉴를 찾아보다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이용해서

백종원의 소고기 양파카레를 

만들어 봤어요.


소고기양파카페


(백종원 소고기 양파카레 재료 )

양파 반개, 감자2개, 당근 조금, 새송이버섯, 

소고기 한주먹, 분말카레


소고기양파카레재료


보통 카레는 깍뚝설기를 하는데

백종원 양파카레는 

사진처럼 채썰기를 해줘요.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 당근은 

먹기 좋게 채썰어 주세요.

고기는 국거리용으로 준비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얇게 채썰어 준비한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파의 단맛을 내기위해서

살짝 태우기 전까지 볶아줄꺼예요.


양파볶기


썰어놓은 소고기를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전 소고기가 반쯤 익었을때

나머지 야채인

당근, 새송이버섯, 감자를 넣어줬어요.



그리고는 달달달 볶아주세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나요.



모든 야채와 고기가 익었다면

모든 야채와 소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고 끓여주세요.



분말카레는 가루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물에 잘 섞어 부어주세요.


끓이면서 카레위에 뜨는 거품을

살짝 걷어내주시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카레 물에 풀기


우브로는 카레가 묽은 것보다

살짝 걸쭉하고 진한걸 좋아해요.


각자 취향에 따라

재료를 넣고 끓이는 중

너무 묽거나 진하다면

물이나 카레를 추가로 더 넣어주면서

조절하시면 되요.


카레 끓이기


백종원 소고기 양파카레 완성이예요.


깍뚝썰기가 아니라 채썰기를 해서 만든거라

카레재료들의 식감이 부드러워요~

제 입엔 딱이네요^^


제 입에만 맞는게 아니고 

아이들 입에도 맞나봐요.

아이들도 잘먹었네요.



요즘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

매일 소고기를 조금씩 

먹이려고 애쓰고 있는데 

힘들이지 않고 든든하게 

소고기도 먹이고

야채도 먹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네요.


오늘 식사메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백종원 소고기 양파카레 어떠세요?



2020/05/10 - [요리] - 전자렌지를 이용한 초간단 깻잎찜

2020/05/10 - [요리] - 비오는 날 어울리는 수미네반찬 보리새우 아욱국

2020/04/28 - [요리] - 바삭하고 담백한 맛! 백종원 감자채전

2020/04/26 - [요리] - 입맛살리는 시원한 반찬 오이게맛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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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양파처럼 우리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깻잎.

깻잎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식구들은 깻잎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얼마전에 고기 구워먹으려고 

고기랑 쌈이랑 이것저것 

장을 봐왔는데 너무 많이 사서인지

깻잎이 많이 남아버렸어요.

깻잎 그냥두면 시들어서 버리게 되니

뭐만들까 고민하다 저녁찬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깻잎찜을 밑반찬 간단히 만들었어요.


깻잎찜


 ( 전자렌지 깻잎찜 재료 )

깻잎20~30장, 식초, 대파, 진간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통깨, 미림 1숟가락,

매실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깻잎세척


먼저 깻잎을 흐르는 물에 

한장한장 깨끗하게 씻은 뒤

볼에 물을 받아 식초 1숟가락을 넣고

깻잎을 5분정도 담가놨다가


깻잎식초세척


물에 한번 더 헹군뒤 꼭지를 잘라주세요.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깻잎의 물기를 제거해주고

차곡차곡 모아주세요.


깻잎물기제거


[양념장만들기]

대파를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송송송 썰어주고

진간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통깨, 매실 1숟가락, 미림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깻잎찜양념장1깻잎찜양념장2
깻잎찜양념장3깻잎찜양념장4
깻잎찜양념장5깻잎찜양념장6
깻잎찜양념장7깻잎찜양념장8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둔 

깻잎과 양념장이 준비해주세요.



방법은 간단해요.

깻잎 2~3장에 양념장을 발라주고

위에 계속같은 방법으로 

바르기를 반복해주시면 되세요.


깻잎찜 양념장 바르기


깻잎에 양념을 다 발랐어요^^

이제 랩을 씌우고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뽕~내주세요.

 

깻잎찜레핑


전자렌지에 넣고 2분정도 돌려줬어요.

깻잎에 양이나 전자렌지 성능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시간조절을 해주세요.


깻잎찜 전자레인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요^^

랩 안으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초간단 깻잎찜이예요.



양념에 넉넉하게 어우러진 깻잎찜 

겉만보면 너무 익었나 순간 걱정했는데



젓가락으로 요렇게 살짝 들어 속을 보니

맛있게 잘 익었어요.


초간단 깻잎찜


뜨끈한 밥에 깻잎 얹어서 한 입. 

향긋한 깻잎향이 퍼지며 

짭쪼롬한 맛이 일품이네요.

한 마디로 환상의 맛이에요.



깻잎찜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하겠어요~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깻잎찜 밥한술


입맛없고 반찬없어서 고민되는 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전자렌지 깻잎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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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비오는 주말.

이런날 뜨끈한 국에 밥말아 호로록 먹으면

 몸도 마음도 풀리는 기분이죠~


오늘은

채소중에 영양가가 가장 높고 

봄에 먹으면 기운이 솟게하는 아욱을 

이용한 수미네반찬 보리새우 아욱국을 

만들어 봤어요  *^^*


보리새우아욱국


(수미네반찬 아욱국 재료)

아욱, 보리새우(건새우) 한주먹, 된장 2숟가락, 

양파 반에1/3, 홍고추 1개, 파, 다진마늘 1숟가락, 

고추가루 반숟가락, 육수 1리터

 

아욱


[아욱 손질법]


수미네반찬 아욱국은 아욱 손질이 독특해요.


아욱은 굵은 줄기는 잘라내고 

잎과 가는 줄기를 사용할거에요.

아욱이 억세다면 칼을 이용해서 

잘라내셔도 되세요.

손질한 아욱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아욱손질아욱세척



헹궈낸 아욱은

미운사람 머리 쥐어짜듯이(수미쌤말씀^^)

한 열번정도 짜주시면 되요. 

 아욱의 미끈미끈한 성분을

빨아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네요^^;


아욱손질법 쥐어짜기


쥐어짜고 나면 이런 물이 나와요.

쥐어짠 아욱으로 국을 끓여야만

부드러운 아욱국을 끓일 수 있데요^^



아욱 손질이 끝났다면 육수를 끓여주세요.

저는 끓는물에 멸치 10개정도와 

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주다

다시마는 건져내고 조금 더 끓여줬네요.

그리고 멸치를 채로 건져내주세요.


멸치다시국물만들기멸치다시국물만들기


그릇에 된장 2숟가락과 

물을 넣어 풀어주고

냄비에 부어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저는 보통때 육수에 채를 이용해서

된장을 풀어주는데

이번엔 수미네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된장푼물


보리새우 아욱국에 들어갈 

야채들을 썰어주세요.

대파와 홍고추 1개, 양파는 반에 1/3을

썰어 준비해주세요.


재료준비가 간단해요.



끓는 육수에 보리새우 한주먹을 넣어주세요.


보리새우


미리 준비해둔 아욱도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한숟가락, 썰어둔 양파와 고추,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고추가루 반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김수미 선생님께서 고추가루는 

국물색을 내주기 위해서 넣는거래요.



그래서인지 고추가루 넣기 전엔 

국물색이 쑥색을 띄더라구요.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된장을

조금 짜다면 물이나 육수를 

추가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 상태로 푹 끓여주면

수미네반찬 보리새우 아욱국 완성



아욱을 쥐어짜듯(?)해서 일까요?

시금치만큼 부드러워요.

지금 나오는 아욱이 연한건지 모르지만 

시금치만큼 연하고 부드럽네요.



보리새우가 들어가서 국물이 

감칠맛나고 구수해요.

새우와 아욱이 잘 어우러지네요^^


수미네반찬 보리새우 아욱국


아욱은 채소의 왕이라고 불릴정도로

영양가 높은 채소래요.

봄에 입맛 없고 기운없을때 드시면

 최고로 좋을것 같아요.



2020/04/28 - [요리] - 바삭하고 담백한 맛! 백종원 감자채전


2020/04/20 - [요리] - 바람불고 쌀쌀한 저녁 칼칼한 백종원 동태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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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땜에 여행도 못가는 우브로

모처럼 연휴에 집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데

요 며칠사이 완전여름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부리나케 넣어놨던 선풍기를 꺼냈더니

작년에 청소도 안하고

그냥 넣어놨지 머에요.


그래서 오늘 날씨가 좋고 해서 

깨끗하게 선풍기를 청소해줬어요.



비닐에 잘 싸놨다고 생각한 선풍기는

청소를 안하고 넣어놔서

묵은 먼지와 때를 잔뜩 머금고

모습을 드러냈네요.



우선 선풍기를 분리해주세요.

먼지가 지고 지저분하니 

신문지를 넓게 깔아놓고

뚜껑열고 고정커버 분리하고

선풍기날 분리하고 뒷보호뚜껑 분리하면 끝.



손대기 싫을 정도로 묵은 먼지가

쌓여있지만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죠.



물로 세척하기 전에 물티슈로 

초벌먼지 제거를 해주세요.


초벌로 일단 먼지제거를 하지 않음

조금 있다가 세척할 때 

욕조가 처참해져요 ㅠ.ㅠ



어느정도 먼지를 제거해준 

선풍기날과 뚜껑을 들고

욕실로 고~~고~~



선풍기 묵은 때 없앨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요.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과탄산소다를 넣고 잘 섞어서

30분 정도 잘 담가 놓음

먼지랑 때가 잘 불어서

잘 떨어지거든요.



선풍기날은 둥둥 뜨기 때문에

뚜껑으로 잘 눌어놓고 불려주세요.



기다리는 동안 과탄산소다물을 

키친타올이나 물티슈에 적혀서

선풍기 본체를 닦아주시면 되요.

눌러붙은 먼지도 잘 닦아져요.




30분 지나면 못쓰는 칫솔로

선풍기 뚜껑사이사이와 

선풍기 날 모서리를 깨끗이 닦아주세요.



그리고 전 선풍기청소 마무리로  

[린스]를 사용하는데요.

린스를 대야에 조금 풀어서 

전체적으로 다시 칫솔로 닦아주시면 되요.

선풍기에 쉽게 먼지도 안달라붙고

좋은 향기도 나게 되거든요.



헹구기전 잠시 린스물에 담가주시면

더욱 좋아요. ^^



깨끗이 헹궈준 후 

볕이 잘 드는 곳에 말려주세요.

햇살이 좋아 금방 말라서

다시 순서대로 조립해줬네요.



보호망을 연결했는데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네요.



선풍기날은 광이 나더라구요.

당분간 먼지가 안 쌓일거에요.




기분좋게 올해 여름을 함께 해줄

선풍기 청소가 끝났네요.


전원연결하고 돌려보니

사알짝 린스향도 나고

일단 먼지없는 깨끗한 바람이 

나와서 너무 상쾌해요.


선풍기 꺼내서 사용하기 전

저처럼 쉽고 간단하게 세척하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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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와서도 출출하다는 신랑.

라면부터 찾길래

감자로 전을 만들어줬어요.


반찬하고 남은 감자 세 알.

감자전은 물컹거려서 싫어해 

이번엔 바삭한 감자채전으로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감자채전 재료)

감자 작은거 3개, 스팸조금, 소금 한꼬집,

부침가루 2숟가락, 후추조금, 계란 1개, 식용유



바삭한 감자채전을 만들기위해선 

얇게 썰어주셔야 해요.

과자처럼 바삭한 걸 좋아해서

써는데 공을 들였어요....ㅎㅎ


채칼을 사용하면 조금 더 손쉽지만

몇알 안되서 손으로...슥슥슥~


감자만 있음 서운할까봐

무엇을 넣어줄까 고민하다가 

스팸 조금을 채썰어 추가해줬어요.



바삭한 식감을 위한 두번째 방법은

얇게 채썬 감자를 물에 살짝 헹궈주는 거예요.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감자채전 부칠때

엉겨붙는게 덜해서 살짝만 헹궈줬어요.



채에 받쳐 물기를 살짝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완전 제거하지는 않았어요.

부침가루 넣었을때 서로 잘 섞이도록 

물기제거는 살짝만~^^



감자 채썬것과 스팸을 볼에 넣어주세요.


전 스팸을 넣었지만

당근이나 베이컨, 치즈를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부침가루 2숟가락과 소금 한꼬집을 넣어주세요.


스팸자체의 짠맛이있으니 

소금은 조금만 넣었어요.



후추도 톡톡톡~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은 넣지 않고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에 열을 가해주세요.

불은 약불인 상태에서 

감자채전 반죽을 올려주세요.

올려주면서 모양을 둥글고 골고루

평평하게 잘 펴주세요.



처음엔 중불에서 부치다가 

노릇하게 익어가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기름에 튀기듯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예전 TV에서 본건데

전종류는 기름으로 튀겨주듯 만들어야 맛있데요.



가운데 자리를 살짝 벌리고 

계란 한 개를 올려주세요.

약불로 부치면서 계란이 익도록 해주세요.



계란 익는게 더디다면 

뚜껑을 잠시 덮어주시는것도 좋아요.



백종원 감자채전 완성이예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백종원 감자채전~

급하게 만들어주긴 했지만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끝내준다는 평가를 받았네요.



한잔 생각난다는 신랑한테

마침 냉장고에 있던 막걸리 한병을 투척~~


이 맛에 산다며 

눈앞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네요.



앞으로 종종 만들어 줘야겠어요.

이렇게 잘 먹을줄이야 *^^*



감자로 만들어서

속도 든든하고 건강에도 좋은

일등 간식이예요.



이번엔 양이 얼마 안되서

아이들에게는 못 만들어줬는데

아이들 간식으로도 한번 만들어야 겠어요.


감자로 만들어주는 간식

  백종원 감자채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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