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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그릇 뚝딱! 미나리 쭈꾸미볶음]

 

목도 아프고 몸도 무거운 토요일.

하루 종일 피곤한데도 생각나는 쭈꾸미볶음.

결국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마트에 다녀왔어요.

 

제 몸은 제철음식을 느끼나봐요.

가서 보니 싱싱한 알쭈꾸미가 판매하더라구요.

싱싱한 알쭈꾸미 손질해서 받아오고

마트에서 저를 반기는 미나리도 먹고싶어서 

한단 사 들고 왔어요~

 

 

오늘은 제철 미나리와 쭈꾸미를 이용해서

매콤 얼큰한 쭈꾸미 볶음을 만들어 볼께요^^

 

 

( 미나리 쭈꾸미볶음 만들기)

 

재료

 

쭈꾸미 600g, 양파 조금, 당근 조금, 양배추 조금,

미나리, 파,  청양고추 2개, 참기름

 

양념: 고추장 2숟갈, 고추가루 4숟갈, 양조간장 4숟갈,

설탕 2숟갈, 다진마늘2숟갈

 

미나리를 손질해서 식초에 담가두었어요.

 

 

미나리 손질법

 

예전에 올린 글 링크 걸어드릴께요.

 

(미나리 손질법 바로가기)

 

깨끗하게 씻은 미나리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쭈꾸미는 마트에서 손질해서 왔어요.

알을 버리지 않고 내장만 손질해주셨어요.

 

손질된 쭈꾸미의 입이 제거 되어있지 않아서 제거하고,

밀가루로 벅벅 씻어 채에 받쳐주었어요.

 

 

뜨거운 물을 끓여서 쭈꾸미를 20~30초 데친뒤 건져두세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채에 받쳐두었어요.

쭈꾸미가 너무 커서 먹기 좋게 몇번 잘라주었어요.

 

 

 

양념준비

 

고추장 2숟갈, 고추가루 4숟갈, 양조간장 4숟갈,

설탕 2숟갈, 다진마늘 2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배추,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식용유와 파을 넣고 볶아주세요.

파기름이 생기도록요!.

향기가 참 좋아요.

저는 일전에 만들어놓은 파채를 이용했어요.

 

 

파기름에 조금 전 썰어둔 당근, 양파,

양배추와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먹기 좋게 자른 쭈꾸미와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준 쭈꾸미와 채소에 미나리를 넣어서

살짝 볶아주시면 완성이예요.

 

 

양념과 잘 버무려 골고루 맛있게 만든

미나리 쭈꾸미 볶음이예요.

너무 오래 볶아주시면 미나리가

숨이 너무 죽어버려요.

살짝 한번 무쳐준다는 생각으로 섞어주세요.

 

 

완성이예요.

 

미나리채를 얹어주었어요.

생미나리의 향을 꼭 같이 음미하고 싶었어요.

콩나물과 생미나리를 얹어서

쭈꾸미와 먹음 더 맛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을 간단히

데친상태로 같이 준비했는데

주꾸미,미나리와 조합이 잘 맞는거 같았어요.

 

 

 

콩나물과 미나리, 쭈꾸미 3종세트를 한입에~~

정말 환상이네요. *^^*

 

 

 

처음엔 물이 생기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국물이 자작해지네요.

 

국물과 콩나물, 미나리, 쭈꾸미를 넣어서

 비벼 먹어도 좋고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왠지 건강해지는 맛이예요.

요즘 쭈꾸미철이라 싱싱한 생물로 요리해서 그런지

말랑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예요.

 

우브로처럼 기운없고 몸 안좋을때

 힘이 솓는 미나리 쭈꾸미요리 만들어 드시면

기운이 불끈 솟아 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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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밥]

 

 

 

 우브로네 우형제가 방학 중이라 밥해서 먹이는 일이

가장 큰 일로 다가왔어요.

 

무얼먹일까? 매끼니 마다 이런 고민을 해요.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너무 오래걸리는 요리는 비추!

 

어느 순간부터 조금 간단히 먹이는 음식을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간단히 할 수있고 든든하게 맛있게 먹을 수있는 요리.

무엇보다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드는 요리예요.

 

오늘 요리는 콩나물 무밥이예요.

 

 무,무시라고도 부르죠.

는 비타민 함량도 높고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

배와함께 배와 무를 달여 먹으면 효과가 더 높죠.

소화도 잘 되고 몸에 독소 해독도 잘되고요.

 

콩나물은 숙취에 좋죠.

왠만한 해장요리에 모두 들어가기도 하고요.

콩나물 속에 아스파라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물론 비타민C,B가 들어있어서 피부 건강에도 좋으며

채소 중 가장 저렴하기도 한 최고의 채소라고 생각해요.

 

무와 콩나물 모두 변비예방에도 좋죠.

4계절 쉽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니 자주 해먹고

건강 지키면 좋겠어요.

 

이제 만들어 볼까요?

 

아침에 어머님께서 씻어 놓으신 쌀이 불기를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콩나물 손질을 하고

친정엄마가 주신 겨울무를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채썰어 두었어요.

 

 

 

 

 

 

 

 

[콩나물 무밥]

 

재료

불린 쌀, 콩나물,무

 

양념장:간장8,고추가루1,설탕1,마늘다진것 반숟가락,

 

통깨,참기름,쪽파(전 대파 다져 넣었어요^^)

 

불려놓은 쌀(보통때 밥물에 반만 잡으셔야해요.

콩나물,무 모두 수분이 많은 재료들이거든요.)

 

 

 

무를 얹고 그 위에 콩나물을 넣고 급속으로 취사하면

가장 중요한건 끝이에요.

 

간단한 편이죠?

(신혼때부터 써오던 고마운 밥솥!)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밥이 다 되면 바로 먹을 수 있겠죠^^

 

우브로네 아이들의 식사라서 고추가루를

반 정도 줄이고 청양고추도 넣지 않았어요.

 

 

완성

 

 

 

콩나물을 살짝 들춰보았더니 무가 완전 무르지도 않고

딱 좋게 조리되었어요.

물의 양도 적당했는지 밥 상태도 Good~!

 

 

친정엄마가 주신 겨울 김장~한 포기!

시원한 김장 김치만 있다면 콩나물 무밥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아이들은 계란후라이 반숙해서 하나씩 넣어서

비벼줬더니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 소화도 잘 되고 포만감 가득해서

오늘 하루 힘차게 생활 할 수있을듯해요.

 



 

후식으로 달콤 딸기까지 맛있게 얌얌먹고

학원으로 출발!

오늘도 잘 하고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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