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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새우철이라 그런지

마트나 시장에 가니

싱싱한 새우가 많더라구요.

 

가격도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제철이라 싱싱한 새우를 이용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새우탕을 끓여보도록 할께요.

 

 

[새우탕 재료]

 

새우 15마리, 호박, 무, 멸치육수, 파,

고추가루 2숟갈, 국간장 2숟갈,

마늘 1숟갈, 새우젓이나 소금

 

 

 

마트에 가니 국내산 흰다리새우가

괜찮은 가격에 팔고있어서

덥석 사왔어요.

 


[새우손질]

 

 

 

새우탕을 먹기좋고 비린내없이 끓이기 위해서

새우 손질을 잘 해줘야해요.

소금으로 새우를 세척한 후,

새우의 2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검은내장을 위로 끄집어내주세요.

 

새우의 머리 위 날카로운 뿔과

수염을 제거해주세요.

저는 새우 몇개만 두고

다리와 몸통의 껍질도 까주었어요.

 


 

 

무와 호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1000미리정도의 끓는 물에 멸치팩과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멸치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망팩은 건져내주세요.

 

 

멸치육수와 무를 끓이면서 고추가루 2숟갈과

 

 

국간장은 2숟갈정도 넣어주세요.

 

 

마늘도 한숟갈 넣어주세요.

만약 맑은 국물을 원하신다면

편으로 썬 마늘도 좋아요^^

 

 

새우를 퐁당 넣어주세요.

 

 

 

 

새우는 금방 익기때문에 호박을 바로 넣고

 

 

팔팔~~끓여주시면 되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한두번 거둬내주세요.

 

 

마지막 간을 보실때 조금 싱겁다면

소금을 넣거나

저처럼 채망에 새우 반숟갈 정도를 넣어주세요.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맑은 국물을 낼수 있어요.

 

 

마지막에 파를 넣고 끓여주시면 완성이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새우로 만든 새우탕이라

 국물이 텁텁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해요.

 

 

야채는 무를 먼저 넣어 쌀짝 무르게 한 후

호박을 나중에 넣었기 때문에

무와 호박의 식감이 어느것 하나 더

무르지 않고 적당하게 익었어요.

 

통태탕이나 새우탕, 해물탕등 만드실때

무를 먼저 넣으심 조리시간도 절약하고

국물의 시원함도 더 살릴 수 있어요.

 

 

새우살이 통통하게 찼어요.

통통하게 살찐 새우에 국물맛이 맛있게 베어

그 맛이 일품이네요.

 

 

쌀쌀한 요즘 날씨.

뜨근하고 매콤한 국물과

통통한 통새우살이 어울어진

새우탕으로 든든한 한끼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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