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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지 않은 배추겉절이


주말에 마트에 갔는데 알배추가 990원이였어요.

1000원도 아니고 990원이라서 냉큼 2개 사왔는데

막상 뭘해먹지? 하고 고민하다

저녁 메인요리가 수육이여서

 함께 곁들여 먹을 겉절이를 간단하게 무쳐봤어요.



[배추겉절이 재료]


알배추 10장, 식초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간장 1숟가락,액젓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알배추 10장 정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털어내

준비해주세요.



배추를 세로로 자르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부추와 양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집에 부추가 없으시다면 

파를 이용해주셔도 좋고

양파가 없다면 안넣으셔도 괜찮아요~*^^*

알배추와 부추, 양파를 볼에 담아주세요.



[배추겉절이 양념만들기]

식초 1숟가락, 설탕 2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설탕이 어느정도 녹았다면

간장 1숟가락,액젓 1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마늘 1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볼에 준비한 알배추 재료에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버무려주신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시면 

절이지 않은 배추겉절이 완성이예요.



참기름과 통깨가 들어가니 

향이 고소해서 침이 고여요.

따뜻한 밥 한공기 넣어서 

비벼먹어도 맛있겠어요*^^*



절이지 않아서 더욱 고소한 

알배추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어요.

자꾸 당기는 맛이예요~ㅎㅎ



절이지 않아서 시간절약도 되고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이예요.



만들고나서 순간 스쳐가는 생각이

 상추나 양배추를 이 양념에 버물여도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고기없으면 밥 안먹는 아이들을 위해

수육을 삶아서

배추겉절이와 함께 줬는데

파절이처럼 맵지 않고 맛있다며

잘 싸서 먹네요.

(수육삶는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

2018/01/28 - [요리] - 엄마표 보쌈 수육과 보쌈 무김치 만들기



밥반찬으로도 맛있지만

고기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절이지 않은 배추겉절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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