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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식도락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라면.

매콤한 라면, 짜장라면, 짬뽕라면등등..

항상 새로운 라면들이 입맛을 사로잡아 왔어요..

 

최근엔 이경규의 꼬꼬면

나가사끼짬뽕라면 등이 인기몰이를 했었는데

이번에

오뚜기에서 새로나온 미역국라면은

그 계보를 이어줄 수 있을까?

드디어 먹어본 리뷰를 하네요.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라면 포장은

마치 미역의 색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네요.

 

 

[주요특징 3가지]

 

1. 남해안 청정미역 가득

 

 

말린 미역이 건더기스프에 들어있는데

이 양이 상당해요.

 

2.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 국물

 

 

분말스프가 아닌 농도 찐한 액상스프가

사골국물 맛을 내요.

 

3. 면에 쌀가루 첨가(10%)

 

 

면은 일반라면 면발보다 가늘지만

쌀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쫀득쫀득한 식감을 주네요.

 

 

포장지 뒤쪽에 나온 조리법은

일반라면 조리법과 다르네요.

그래도 다행히 간단하네요.

 

 

칼로리는 좀 있지만

쇠고기 미역국을 먹게된다면

감수해야 겠죠?

 

 

조리를 시작해볼께요.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건더기스프를 넣어주세요.

 

건더기스프에는 말린 미역과 고기패티가 잘게

들어가 있네요.

 

 

저는 신랑과 먹을려고 2개 끓였는데

금방 냄비가득 미역이 풀어지네요.

 

 

역시 불린 미역의 포스!!!

점점 많아지는 느낌 아시죠?

 

 

팔팔 끓이니 미역냄새가 솔솔

이때 액상스프를 넣어주세요.

이지컷처리로 잘 뜯어져서 편했어요.

 

 

액상스프가 잘 섞이자

제 주특기중에 하나인 미역국이 되네요.

솔직히 이대로 밥하고 먹어도 될것

같았어요.

 

 

그래도 라면은 면을 먹어야 제맛이죠.

면을 퐁당

 

 

면이 얇기 때문에 너무 많이 끓이면

금방 면이 불어버릴 것 같았어요.

 

 

라면 끓이기의 비법인 면들어올리기를 열심히 해서

국물맛이 잘 베이게 해줬네요.

 

 

짜잔~~

신랑 직장동료가 극찬해서

마트에서 보자마자 들고온

쇠고기 미역국라면을 신랑앞에 내 놓았네요.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제가 해주는 요리보다 더 맛있게 먹네요 ㅡㅡ

신랑이 면을 좋아하긴 하니

이해해야겠죠?

 

 

정말 눈 깜짝할 새에

먹어치운 뒤

"미역국이 한그릇 더 있네 ^^"

하면서 밥도 한그릇 말아먹네요.

 

 

제가 만들어준 것보다 인스턴트음식 먹을 때

리액션이 좋으면 좀 열받는데..

이번 메뉴도 입맛에 맞았나봐요...ㅠ.ㅠ

 

 

새로나온 쇠고기 미역국라면

 

장점은

끓이기 정말 쉽고

미역건더기가 푸짐한 것.

맵지 않은 사골국물이 진한 것이에요.

 

굳이 단점을 들자면

사골국물에서 라면스프 맛이 좀 느껴졌네요.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우리아이들한테도

지겨워 하는 짜파게티 대신 끓여줘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새로운 라면 개발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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