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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영양만점 세발나물 꼬막무침]

 

 

우브로는 요즘 날씨가 좀 포근해지니 

먼가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것이 땡기는 거에요.

싱싱한 냉이나물이 있으면 사와야지 하고 갔는데

제 눈엔 싱싱한 것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한쪽에 "세발나물"이라고 있는데

부추같기도 하고 이게 머지하고 바로 검색해봤죠.

바닷가나 염전 주변에서 자생하는 염생식물로

"갯나물"이라고도 한다네요.

 

그런데 효능효과 내용이 엄청나더라구요.

바로 집어들고 왔어요.

제 떨어진 컨디션을 새로운 식재료를

이용해서 끌어올려야 겠어요.

 

 

나물로도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저는 다른 식감있는 재료와 같이

새콤매콤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꼬막무침이에요.

 

꼬막이 통조림으로도 나온다는 걸 아셨나요?

 

저는 이 날을 위해서 준비해뒀던

통조림 꼬막을 이용했어요.

 

 

 

 

조리시간도 짧고 맛도 좋은

세발나물 꼬막무침을 만들어보도록 할께요 ^^

  

[재료준비]

 

꼬막 통조림 2개, 세발나물, 양파, 청양고추,

당근, 양배추, 파채, 레몬청 1숟갈듬뿍,

통깨, 참기름조금

 

양념장재료 : 설탕 1숟갈, 고추가루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식초3숟갈, 고추장3숟갈

 

 

 

세발나물을 깨끗하게 다듬어 채에 받쳐주세요.

 

 

오이는 먹기 좋게 잘라서

소금에 잠시 절여 두었다가 말캉하게 짜주었어요.

 

 

 

야채를 무침에 어울리게 길쭉길쭉

먹기 좋게 잘라줘요.

 

 

[양념장 만들기]

설탕1숟갈, 고추가루2숟갈, 고추장 3숟갈,

식초3숟갈에 마늘을 넣어서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매콤달콤 제 입맛을 돋구는 핵심이죠.

 

 

모아놓은 야채를 볼에 쏟아 넣어주고

 

 

국물이 빠지도록 채에 받쳐둔 꼬막.

통조림을 읽어보니 해물 육수에 담가두었다고

적혀있지만 저는 국물은 안쓰기로 했어요.

 

 

 

색깔이 너무 예뻐요.

먹음직스러운 꼬막이네요.

 

 

볼에 야채와 꼬막을 넣어주고

 

 

모아놓은 야채에 양념장을 쏟아 넣어주고

 

 

꼬막무침의 마지막 비법재료인

 레몬청을 1숟가락 듬뿍 넣어줬어요.

 

레몬청이 없으신 분들은

올리고당이나 설탕양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될 듯해요.

 

 

 

 

통깨를 솔솔~뿌려주세요.

저는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었네요.

 

 

 

손으로 잘 머무려지게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완성이예요.

 

 

파릇파릇한 세발나물 꼬막무침

 

 

세발나물과 꼬막을 한입에 쏘~~옥.

 

 

통통한 꼬막의 식감에

레몬청이 들어가서 더 상큼하고

세발나물의 오독함이 더해져서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해풍을 맞고 자라 짭짤한 맛이 나는 세발나물.

특별한 간 없이 저염식으로 드셔도 좋데요.

우브로도  세발나물을 양상추와 곁들여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었어요.

 

 

여기서 한번 집고 넘어가야 하는

세발나물의 효능은 아래와 같아요.

 

비타민, 철분, 칼슘, 미네랄 함유량도 풍부해요.

 

비타민 함유량이 특히 높아서 피부에도 좋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암예방에 효과가 높아요.

 

칼슘함유가 시금치에 20배나 되서

골다공증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제일 혹했던 것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거죠.

 

낮은 칼로리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도

몸에 좋은 영양소가 아주 풍부해서

변비있으신 분들께도 좋데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세발나물로 만든 꼬막무침.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면서 봄을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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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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