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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고개 추어탕]

 

시어머니가 다음주 힘을 내셔야 하는 일이 있어서

무엇을 잘 드실까 고민하다가

추어탕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위치는 서울에서 갈때는 화랑로를 쭈욱 지나

삼육대학교 지나서 별내가는 쪽 사거리 오른쪽에 있어요.

 

[위치]

 

예전에 친정엄마와 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오게 됐네요.

 

오전 11시도 안되서 갔는데 앞쪽 주차장은 만차였어요.

2층까지 있지만 항상 사람이 붐비는 맛집이에요.

 

 

주차는 걱정없는 것이

뒤쪽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괜찮아요.

 

 

삼계탕도 애들때문에 먹어봤지만

담터 최고의 맛은 갈은추어탕이에요 ^^;

 

 

 

점심때가 조금 전인데도 1층엔 빈자리가 한두자리 밖에 없네요

다행히 저희는 겨우 자리 잡았네요.

 

 

담터는 반찬도 맛있어요.

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 무김치.

까다로우신 저희 어머님도 잘 드셨으니

인정해야 하는 맛이죠 ^^

 

 

 

드디어 갈은추어탕이 나왔네요.

여기는 개별뚝배기로 나오는게 아니고 큰 뚝배기에 나와요.

팔팔 끓여서 입맛에 맞게 양념해서 드시면 되요.

 

 

 

저는 들깨가루와 산초가루 조금하고

영원한 제 사랑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줬어요.

적당한 매운맛과 추어탕 특유의 고소함을 맛볼수 있죠.

 

 

추어탕 속에는 쫄깃쫄깃 수제비도 들어있어요.

 

 

많이 들어있는 시래기는 너무 연하고 맛있어요.

눈치껏 조금 더 달라고 하시면

한그릇 가져다가 뚝배기에 넣어주세요.

 

 

 

다 먹고 로즈카페(?)에 들려

커피도 한잔 했네요 ㅎㅎㅎㅎ.

 

 

어머님 맘에 드셨는지 나오시면서 명함도 챙기시네요.

게이트볼 멤버들과 조만간 오시지 싶어요.

 

 

토요일 12시되니 차들이 연신 들어오고

정신없네요.

발렛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바로바로 내려서

입맛다시며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우브로네 애들 취향은 아니라 아침 집밥으로 챙겨주고

우브로,신랑,시어머니와 온 아침 외식.

 

저 만큼이나 잘드시는 어머니를 보니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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