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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 크래미 맛살 볶음밥 만들기]

 

이번주 우브로가 정신 없이 바빠서...

장 볼 시간도 없었어요.

냉장고를 뒤적뒤적하다보니

지난주 장을 보았던 크래미 맛살 몇개와

남은 야채 몇가지가 전부네요.

 

 

냉장고도 탈~탈~ 비울겸

조금씩 남은 야채를 그냥두면 버리게 되니

먹어치우자 싶어서 요리해봤어요.

 

10분 정도 소요되는 초간단 요리

크래미 맛살 볶음밥을 만들어 볼께요^^

 

 

[크래미 맛살 볶음밥]

 

재료

 

크래미4개, 양파, 당근, 호박, 파, 달걀, 밥 한공기,

굴소스 1숟갈, 참기름, 통깨, 소금조금

 

 

냉장고에 있던 조금씩 남은 야채와 크래미맛

 

 

 

야채를 먹기 좋게 다지고

크래미는 결대로 잘게 찢어주세요.

잘게 찢어주면 진짜 게살 같아져요.

 

 

크래미를 조금 넉넉히 준비했어요.

 

 

 

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를 제일 먼저 넣어주세요.

파향이 나는 파기름을 먼저 만들어 주면

향도 좋고 잡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야채를 볶으면서 소금을 아주

조금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굴소스를 넣을거예요.

많이 넣으시면 정말 짜요~~

정말 조금만 넣어주세요^^

 

크래미를 넣고 살살 볶은 뒤 밥을 한공기 투하해서 잘 볶아주세요.

 

(볶음밥은 진밥으로 하시면 실패예요.

살짝 꼬든 밥으로 하셔야 성공하세요!)

 

 

밥과 야채, 크래미를 넣고 볶다가

 밥을 한쪽으로 밀어주시고

비어있는 자리에 달걀 하나를 넣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스크램블하듯

무심히 뒤적여 주세요.

 

 

볶음밥과 달걀을 함께 섞어주세요.

 

 

마지막 마법의 양념!

 굴소스 한숟갈을 넣어주세요.

굴소스를 넣어주시면 볶음밥의 간도 딱 맞고

담백하고 감칠맛나는 볶음밥을 만드실 수 있어요.

 

 

 

 

고소함을 더 살리기 위해

마지막에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을 조금 넣고 섞어주시면

완성이예요!!

 

 

간단한 야채와 크래미 맛살로

근사하고 든든한 한끼가 완성되었어요.

 

 

 

바쁜 시간이나 반찬이 없을때

10분 정도만 공들이시면

영양가득한 크래미 맛살 볶음밥을 만드실 수 있어요.

 

굴소스 한숟갈에 이렇게 깊은 맛이 날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맛있는지 푹푹~~ 다 먹었네요.

 

앞으로도 잘 먹고 쑥쑥 크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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