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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마트에서 사온 싱싱한 고등어.

생선구이는 냄새걱정이 되고

싱싱한 무가 있어서

오늘은 얼큰한 고추고등어조림을

만들었어요. *^^*

 

 

[고추고등어조림 재료]

 

고등어 한 마리, 양파 반개, 무 한주먹, 고추10개, 대파

양념장 : 고추가루 1숟갈, 간장 2숟갈, 들기름 1숟갈,

된장 반숟갈, 설탕 반숟갈, 다진마늘 1숟갈,

생강가루 또는 생강 한토막, 미림 1숟갈

 

 

무는 살짝 도톰하게 잘라주고

양파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집에 자잘한 풋고추가 많아서

한주먹 정도를 넣어주려고해요.

고추가 조금 시들해서 고추에 칼집을 내서

시들해진 씨를 제거해 준비했어요.

 

풋고추나 청양고추 등 취향껏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냄비를 준비해서 바닥에 도톰한 무를 먼저 깔아주세요.

 

고등어 조림의 비린내를 잡는 비법 두가지!

첫번째, 쌀뜬물로 조리하는 것과

두번째, 들기름을 넣는 거라고해요.

 

생선이 싱싱한 거라면 쌀뜬물은

패스해 주셔도 되요.

하지만 양념장에 들기름을 넣어주면

익히면서 나는 비린내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무 위에 토막낸 고등어를 올려주세요.

 

손질 고등어를 사긴 했지만 지느러미와 큰 가시등을

제거한 후 준비해줬어요.

 

 

양파를 고등어 위에 올려주세요.

양파가 익으면서 단맛을 내줘서

고등어조림만들때 꼭 넣는 편이예요.

 

 

씨를 제거한 고추도 넣어주세요.

 

 

물은 고등어가 반 정도 잠기도록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조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야채와 생선이 물러지니 주의해주세요.

 

 

 

양념장은 고추가루 1숟갈, 간장 2숟갈, 들기름 1숟갈,

된장 반숟갈, 설탕 반숟갈, 다진마늘 1숟갈,

생강가루 또는 생강 한토막,

미림 1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만들어진 양념이 포인트에요.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얹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고등어 조림 물이 반정도 줄어가면

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5분~10분정도 더 조려주시면

완성이예요.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든 고등어조림이예요.

 

 

말캉하게 익은 무와

매콤하지만 간이 맛있게 베인 고추

고등어의 부드러운 속살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딱!!

 

 

 

밥도둑 이런 밥도둑도 없을것 같아요.

생선조림 비리다고 잘 안 먹는 신랑이

눈깜짝할 사이에 밥 한 공기를 뚝딱하네요.

비리지 않고

조려진 무와 고추, 부드러운 속살이 너무 잘 어울린데요

앗싸 성공~~*^^*

 

 

생선요리 어렵다고 하는 주부님들 많이 뵈었는데

고추넣고 고등어조림 만들어 보세요~

사실 신혼때는 생선요리가 손질에서부터

조리법도 어렵고 했는데

요즘엔 나름 자신있는 분야가 되었네요.

 

생선요리는 자꾸자꾸 도전해서

익숙해 지는것이

실패없이 만드실 수 있는

비법 같아요.

그러다 보면 자신감도 붙는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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