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까다로운 우브로네 아이들

그래도 고구마라면 삶아주건

구워주건 전으로 만들어주건 잘먹어요.

채썰기와 기름때문에 튀겨주진 못했는데

에어프라이어도 있겠다

모처럼 색다른 도전을 해봤네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스틱 2가지 스타일]

 

 

[재료]

큰 고구마, 올리브유(식용유)

 

 

친정엄마가 직접 농사지어 주신

무만한 고구마에요.

아무래도 큰 고구마여야 한번에 껍질도 벗기고

채썰기도 쉬운거 같아요.

 

 

고구마가 반듯하면 껍질 멋기기가 쉬워요.

두툽하니 담백하겠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채썰기를 다르게 해봤어요.

두툼한방식 하나, 얄싹한 방식 하나

그 이유는 뒤에 설명드릴께요..^^;

 

 

 

제가 채썰기를 잘 못해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줄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열심히 했네요.

확실히 두툼하게 써는게 쉬웠네요.

 

 

 

맑은 물에 채썬 고구마를 담궈보면

전분기때문에 물이 금새 뿌옇게 되요.

몇번 헹구면 전분기가 쏘옥 빠져요. 

 

 

 

번거로웠지만 다른 굵기 두종류를

따로 헹궈주고 따로 물기를 빼줬어요. 

 

 

먼저 두툼한 두께의 고구마를

지퍼팩에 모두 넣고 올리브유를 2~3숟가락 정도 넣고

골고루 섞이게 버물려 줬네요. 

 

 

원래 맛있겠지만 좀더 맛있게 보이기 위해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려주세요.

 

 

열심히 쉐킷~~쉐킷~~ 흔들며

섞어주면 어렵지 않게 준비완료~~~~

 

 

에어프라이어에 기름호일을 깔고

준비한 고구마를 펼쳐서 놓아주세요. 

 

 

180도 온도에 15분 먼저 돌리고 나서

 

 

다시 뒤집어 15분 더 돌려주세요. 

 

 

고구마특유의 고소한 향과 노릇한 모습이

벌써 눈과 코를 자극하네요.

 

 

 

접시위에 한가득 담아서 내 놓으니

아이들이 서로 먹겠다고 덤벼드네요.

 

 

제가 먹은건 딱 한 조각 뿐이지만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네요.

 

아참, 얇게 채썬 녀석들도 남아 있었죠..

ㅎㅎㅎ 이 것도 맛있게 준비해야죠.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앞순서는 똑같아요.

그래서 생략할께요.

 

 

얇게 썬 고구마스틱은 10분으로 한번

 

 

잘 뒤집어서 10분으로 한번더~~

 

 

이번건 전에 것보다 조금 더 고소한 향이

솔솔 나네요.

 

 

 

이번건 아이들이 몇개 먹더니

딱딱하다고 안 먹네요.

아마도 배도 좀 부른 이유도 있겠죠? ^^

 

 

하나 먹어보니 이번건 과자같네요.

이건 우브로랑 우브로신랑 취향이네요. ^^

 

 

간식으로 준비한 두가지 스타일 고구마스틱.

아이들은 우유에 곁들여 먹고

저는 신랑이 꺼내온 맥주한캔과 먹었네요.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예전엔 힘들게 튀겼던 요리를 쉽게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고구마라는 좋은 재료로

간단하고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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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빠스 - 달콤 맛탕 만들기]

 

마트에서 호박 고구마가 참 맛있게 보여서

한박스 사왔어요.

고구마는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찔까? 구울까? 튀길까? 고민고민에 거듭하다가 

달콤한게 먹고싶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기로 했어요.

 

애나 어른 가릴 것 없

맛탕은 모두 좋아하잖아요.

 

 

 

 

(고구마빠스 - 달콤 맛탕 만들기 시작)

 

재료

 

고구마 4개, 튀김 식용유, 설탕 3숟갈,

요리당 1숟갈, 식용유 4숟갈

 

깨끗하게 씻어 둔 고구마 4개를 준비해주세요.

고구마는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자른 고구마는 차가운 물로 몇번 씻은 뒤 물에 담가둬요.

전분기를 빼는 거에요.

30분정도 물에 담가뒀어요.

 

#전분기를 빼는 이유는

튀길때 고구마가 서로 달라붙는것도 방지하고

튀긴후에도 눅눅함을 방지해서

바싹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함이에요.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려주세요.

고구마가 살짝 익기도 하고

수분기도 날라가도록 하기위해서예요.

 

 

 

 

키친타올에 고구마를 펼쳐주시면 물기는 금방 날라가요.

살짝 익힌 고구마를 예열된 기름에 넣고 튀겨주세요.

 

 

 

고구마는 두번 튀겨줄꺼예요.

두번 정도 튀겨줘야 수분기도 많이 사라지고

고구마도 노릇하고 바삭해지거든요^^

 

한 번 튀겼을때와 두 번 튀겼을때가 확연히 다르죠?

 

맛탕 시럽을 만들꺼예요.

 

집에 있는 견과류를 함께 넣어서 만들꺼예요.

 

 

설탕 3숟갈에 요리당 1숟갈, 기름3숟갈을 두르고 녹여주세요.

중불이나 약불에서 녹여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설탕이 타버려요ㅠ

 

설탕이 녹기전까지  젓지말고 기다려주세요.

 

 

설탕이 녹으면 견과류를 넣고 먼저 저어주신 후

고구마를 바로 투하!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달콤한 고구마 맛탕 완성!

 

서로 겹치지 않도록 떼어 두시는게 좋아요.

 

 

반질 반질 코팅된 듯 설탕시럽을 잘 묻혔어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

바삭한 견과류와 함께 먹으니 두배로 맛있어요.

달콤, 바삭, 고소

 

 

 

손에 많이 묻어나지 않는 고구마 빠스.

달콤한 맛탕 먹고나니 든든해요.

 

 

 

만들어놓은 맛탕은 금방 동이 났네요.

우브로 신랑한테 맛탕얘기했는데

퇴근하면 자기꺼 없다고 입이 나오겠네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고구마맛탕은 아무리 잘 튀겨도 오래두면 눅눅해지고

맛이 없어지거든요.

맛탕은 금방해서 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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