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벽지 찌든 때 제거는 칫솔과 이것만 있다면 OK

안녕하세요, 우브로에요.

오늘 집안 여기저기 먼지청소를 좀 하는데

눈에 딱 걸린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화장실 전원스위치 바로 옆.

와~~ 너무 더러운거에요 ㅠ.ㅠ

추측을 해봤을 때 두아이가

밖에서 놀다와서 바로 화장실로 들어갈때

계속 손을 짚으면서 더러워진것 같아요.

신경안쓰고 있다가

한번 신경쓰니 도저히 저대로는 못두겠더라구요.

실크벽지이긴 한데

더러워졌을 때 바로 닦지 않아 오래된

찌든때라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 부분 청소할 때

그 효과가 탁월한 것이 베이킹 소다에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실크벽지 찌든 얼룩을 제거해봤어요.

[청소재료]

베이킹소다, 폐용기, 칫솔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물은 걸죽하게 하기 위해 반정도만

넣고 섞어주세요.

칫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찌든때, 얼룩이 있는 부분에

살살 발라주시면 되요.

물기가 너무 많으면

사진처럼 계속 흘러내리기 때문에

처음에 베이킹소다물을 걸죽하게 한거에요.

골고루 발라주고

잠시 그대로 두고 얼룩이 불어나게

두면 되세요.

 

베이킹소다 남은 것으로 

덤으로 아래쪽 묵은 때도 한번 닦아줬네요.

바로 물티슈로 닦아내니 아래부분은 

찌든때는 아니어서 바로 쉽게 닦이네요.

이제 원래의 찌든때를

집중 공략

물티슈로 아까 발라놓은 부분을

살살 닦아냈어요.

밝은톤의 실크벽지라 완벽하지는 않지만

처음 손을 대기도 싫던 

그런 더러움은 온데간데없이

깨끗하게 닦이네요.

깨끗해진 벽지를 보니

맘이 후련했어요.

전 지금 온집안의 벽지에 찌든때를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답니다.^^

더러워진 실크벽지

베이킹소다와 칫솔로 공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