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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에 동생네가 와서

신나게 먹고 놀았어요.


제가 음식을 나름 준비하니 

설거지는 동생이 해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동생은 주방세제를 바로

수세미에 묻혀서 사용하는거에요.

솔직히 아차 싶었어요.

저도 예전에 그랬으니까요.


생각보다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것같아

오늘은 주방세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다양한주방세제



[주방세제는 꼭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세요.]


물 1L당 세제 2mL로 희석하라고

퐁퐁과 같은 주방세제 용기에 

대부분 적혀 있어요.

이것이 일반적인 표준사용량이라고 해요.



사실 수세미에 직접 부어쓰면

거품도 많이 나고 먼가 세척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아무리 잘 헹궈도

식기에 잔류세제가 남을 확률이 

많이 높다고 해요.


잔류세제를 없애는 방법은

헹굼을 많이 하는 것보다

희석시킨 세제물에 수세미를 담궈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주방세제 설명서



세제 2mL면 펌핑용기를 한번정도 눌러

나오는 양이니 설거지통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요.


제가 설거지 하는 순서는


1. 설거지해야 하는 것들을 

물로 한번 애벌로 씻어내줘요.


2.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세제 한 펌프넣고 잘 풀어주고


3. 설거지 거리를 희석한 물에 넣고 

바로 수세미로 닦기시작해요.


4. 헹굴 때는 흐르는 물에 뽀독뽀독하게

충분히 헹궈줘요.


올바른 주방세제 사용법


희석해서 사용한 세제물은 

쉽게 변질되니 설거지 하실 때마다

사용 후 버리시고

설거지통도 깨끗이 헹궈주는것도

잊지마세요.


 

한사람이 일년동안

한컵정도의 세제를 먹는다는 얘기도 있어요.

설거지를 상대적으로 제일많이 하는

제가 올바르게 하는것이 

우리 가족건강을 지킬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


설거지하는 모습


이제 올바른 주방세제 사용법을 

이해하신거죠?

수세미에 세제를 직접 묻혀서 사용하는 것보다

물에 희석시켜 설거지 하는 것이 

세제 사용량도 줄이고 

식기에 세제 잔류량도 줄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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