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 만들기]

 

 

토요일 출출한 오후

 오징어 5마리 6500이라는 동네 마트 문자를 받고

가서 보니 아주 조금만 한 생물 오징어 5마리 더라구요.

~~이건 누구 코에 붙히지…’ 란 생각에

발길을 돌렸어요.

 

잠시 뒤,

그런데 아이 간식 때문에 홈플러스 슈퍼를 가게 되었는데

 

!!

한마리에 5000. 오징어 값이 무지 올랐네요.

생선 가게 아주머니 말씀으론 지금은 냉동도 없고

오징어 사이즈도 이거면 큰 거라고 하세요,

아까 오징어 살걸하며 한 마리 사왔네요.

 

장을 보다 보면 너무 장을 잘 봐서 흐뭇할때가 있고

어떨 땐 괜히 산 거 같기도 하고

눈탱이 맞은 것처럼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더라구요.

 

 

저에게로 온 비싼 오징어

맛나게 볶아야 두 번 울지 않겠죠?ㅋㅋㅋ

 

실패없는 백종원 오징어볶음 만들기!

 

전 물기없는 오징어 볶음 만들꺼예요.

 

재료

오징어 1마리,.양파.당근,식용유

(양념장)설탕 1숟갈,깐마늘 1,고추장0.5,고추가루1.5,간장 3

 

 

 

미리 야채와 양념장은 만들어 두어요.

 

 

파와 식용유를 넣고 달달 볶아 파기름 만들어 두기!

 

 

 

오징어와 양념을 넣고 달달 볶아주어요.

 

 

 

야채를 넣어서 한 번 더 볶아주어요.

 

 

(볶을 때 물기가 너무 없거나 조금 자작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물을 조금 넣어 주세요.)

 

얼큰하게 드실 분들은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마지막은 참기름을 두르고 한 번 섞어주면 완성!!

 

 

아이들이 먹기에 조금 매울까봐 준비해 본 꼬마김밥!

 

 

 

집에 있는 재료(단무지,,어묵,당근,시금치)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김밥은 밥만 잘 지으면

 

재료는 어떤게 들어가도 맛있는거 같아요.

 

음식은 확실히 하면 할수록

조심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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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삼겹살볶음]

 

2017년도 이틀 남았네요.

12월 30일 토요일 신랑도 우브로 형제도 시어머님도 모두 집에 계신날...

오늘은 무언가 요리를 해야할 것 같아 장을보러 나갔네요.

동네 근처의 마트...제가 자주 가는 곳이예요.

 

E마트,L마트 보다 작은 곳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가깝고

배달도 해주시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죠.

 

 

 

오늘 장은 나름 잘 본 것 같아요.

43,280원...외식하며 이보다는 많이 나가기도 하고,

바나나 우유도 평상시보다 1000원이상 싸게 샀고

계란도 저렴해서 두 판을 가져왔죠.

낙지도 생물이었고 몸통 내장도 다빼주시니

잘 산거라 생각해요.

 

계란 한 판은 어머님 게이트볼 가실때 밥통에 찌면 맥반석계란으로 만들수 있어서

어머님 가실때 챙겨드리려고

넉넉히~샀어요^^

 

오늘 메뉴는 아이들이 먹기에 매울수 있어서 버섯도 조금 무치고  호박도 볶으려구요.

 

 

오늘 저녁 메뉴는 낙지삼겹살볶음이예요.

마트에서 낙지 손질은 해주셨지만 집에 가져와 밀가루 넣고 벅벅 문질러 주고

몸통 덜 빠진 내장과 입을 제거해주어야 완벽히 깨끗해져요.

 

깨끗히 닦아서 살짝 데쳐주고 먹기 좋게

잘라 두어야해요.

 

 

 

 

-재료-

숟가락으로 계량

제육볶음용 앞다리살 500g,양파 반개,느타리버섯 한주먹,당근조금,파송송^^

 

양념장: 고추장 3,고추가루3,간장3,맛술2,

다진마늘 1숟갈 2넉넉히,설탕1,

올리고당이나 매실청

(전 친정엄마가 주신 매실청 넣었어요),

후추약간에 생강

 

 

데친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 두었습니다.

 

 

 

 

전 볶는게 끝나갈 쯔음 전 청양고추 반개와 

참기름과 통깨를 곁들여 주었어요.

 

 

-완성-

 

 

완성~~

멋진 플레이팅 없는 저희집 저녁식단 모습이예요.

 

 

맛있는 음식에 빠질수 없는 소주~^^

신랑이 있는 주말이고 술이 있는 자리인지라

짠이 빠질 수 없겠죠^^

 

국물도 자작해서 밥을 비벼먹기에도 좋고...

상추쌈에 고기에 낙지 넣어 쏘옥 먹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오늘 저녁도 맛난 요리에 달콤 쌉싸름한 소주~

기분이 좋네요.

배 부르고 기분좋게 한 잔했으니 열심히 설겆이와 뒷정리도 해야겠지요.

 

2018년이 코 앞인데 저희 가족 무탈하고

어머님,신랑,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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