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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맛살과 오징어함께 해서 더 맛있는 파강회!

 

친정엄마가 주말에 놀러오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텃밭에 먹기좋게 자란

조선파가 잔뜩 있었어요.

 

먹을 만큼 뽑아가라고 하셔서

한동안 먹을 수 있을만큼

넉넉하게 뽑아왔어요^^

 

 

오늘은 가져온 싱싱한 조선파를 이용해서

건강한 맛이 가득한 파강회를 만들어 볼꺼예요.

 

 

 

게맛살과 오징어를 함께 해서 더 맛있는 파강회 만들기!

 

재료

 

조선파 15대정도, 게맛살 5개정도,

오징어 한마리(전 몸통만 사용)

초고추장, 소금조금

 

 

깨끗하게 손질한 파예요.

대파와 비교했을때 길이도 짧고

육질도 부드러운 편이여서

파강회에 적당한것 같아요.

 

 

물을 끓이고 소금을 넣어주세요.

파는 뿌리 방향으로 모아서

파의 중간을 잡아서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넣어주실때는 뿌리부분(하얀부분)을

먼저 넣어주세요.

 

줄기보다는 뿌리가 통통해서 데치는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뿌리부분을 먼저 잠깐 데친 후

파 전체를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거리니

파 전체가 색이 변하면 바로 꺼내주세요.

 

 

차가운 물에 재빨리 넣어 헹궈주세요.

헹궈주시면 식감이 더욱 아삭아삭해요.

 

물에 헹군 뒤 뿌리 부분부터 살짝 짜주세요.

 

 

파 끓인 물에 오징어도 데쳐주세요.

데친 오징어는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오징어도 한참 데치지 마세요~~

살짝 데치셔야 쫄깃해요^^

 

 

게맛살에 파를 말기 위해

맛살을 가로,세로로 한 번씩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꼬옥 짜서 준비한 데친파와 게맛살

 

 

 

준비해 둔 게맛살에 파를 감아주세요.

조금 인내가 필요하지만 할 만해요~*^^*

 

 

게맛살에 파를 감아서 접시에 놓아주신 후

오징어를 올려주시면 완성이예요.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의 매운맛은 어디로 사라지고

달달하고 아삭함만 남아있어요.

 

봄이 와서 그런지

파의 아삭아삭한 식감 정말 끝내줘요.

 

 

 

게맛살 파강회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얌얌.

 

 

통통하고 쫄깃한 오징어도 초고추장에 참 잘어울리죠?

 

 

게맛살 파강회와 오징어를 한 번에

초고추장에 콕!!  찍어

한 입에 쏘옥~~먹으면

입안에 달달함, 상큼함, 쫄깃함, 아삭함을 

모두 느끼실 수 있어요.

 

맛살좋아하는 우브로네 아이들.

둘이서 여섯개나 먹었네요. ^^

 

예전 집들이 할 때 인기있었던 메뉴.

그 만큼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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