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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봄처럼 느끼지 못하는 지금

TV로만 보는 봄을 상징하는 나물들이

입맛을 자극하더라구요.

그 중 오랫만에 마트에 들려

싱싱해보여 사온 참나물로 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참나물 재료)


참나물 한 봉지(300g), 소금,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 



우선 참나물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내 주셔야 해요.


이번에 사 온 참나물 잎과 줄기는 

굉장히 연하네요.



흐르는 물에 참나물을 헹궈줄꺼에요.


참나물 중간을 잡고 

줄기부분과 잎부분으로 나누어 

흔들어가며 여러번 헹궈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반숟갈정도 넣어주세요.



끓는 물 속에 참나물 중간을 통째로 잡고 

줄기부분부터 데쳐주세요.


줄기부분을 15초정도 데쳐주세요.



참나물 전체를 넣고 10초정도 

더 데쳐주세요.



 아삭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저는 살짝만 데쳐줬어요.



데친 참나물을 시원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열기가 사라지도록 

시원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꼬옥 짜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듬성듬성 잘라줬어요ㅎㅎㅎ.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볼거에요.


파는 십자가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믹싱볼에 국간장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다진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믹싱볼에 양념을 잘 섞어 준비하고 

준비한 참나물을 넣어주세요.



참기름 한숟가락 정도를 손에 덜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추가로 간을 해야 할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주세요.



조물조물 살~살~ 무쳐주세요.

거친 나물들은 치대듯 무쳐도 되지만

참나물은 연해서 살살 무쳐줬어요.



향긋한 참나물무침이

완성됐네요.




참나물은 다른 나물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뛰어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향이 

일품인것 같아요.




참나물은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눈에도 좋고

혈관건강, 두뇌활성화에 좋다고 해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참나물무침 한번 해드시면

입안에서부터 봄을 맞이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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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냉이된장무침] 


마트나 시장에 가면 냉이가 많이 보여요.

입춘이 지나서인지 큼직하니 먹음직스런 냉이가 

반갑게 손짓을 하며 사가세요~하는 것 같아요.

손질이 귀찮은 냉이인데...

결국 오늘도 냉큼 사 온 우브로예요.


이번 냉이는 흙도 많이 안 묻어있고

이물질이 덜해서 손질할만 했어요.


참고로 노지냉이로 요리하시는 분들은 

제가 손질한 것보다 여러번 헹궈주시고 

더욱 꼼꼼히 손질하셔야 하세요.



향긋한 향기를 내뿜는 냉이.

봄나물은 향긋한 봄내음때문에 

해먹게 되는것 같아요.



싱싱한 냉이로

입맛사로잡는 냉이무침을 만들어봤어요.



[냉이된장무침 재료]

냉이1팩 200g, 소금 1작은술, 된장 2/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마늘조금, 대파 조금



몇번 헹궈져서 나온 냉이예요.


[냉이 손질법]


냉이뿌리에 남아있는 흙과 이물질은

칼로 긁어내주세요.

냉이가 너무 크다면 반으로 나눠주시고요.



꼼꼼하게 손질한 냉이예요.

눈에는 좀전보다 깨끗해보이지만 

몇번 헹궈내야 안심하고 데칠 수 있는 정도가 되요.


사진으로 보이시죠?

손질된 냉이도 2~3번 헹궈내는데 이 정도예요.

노지냉이를 구입하신 분들은 

물에 잠시 담가두셨다가 헹궈내시는게 

덜 힘드실꺼예요.



무치기 전에 냉이를 데쳐주셔야해요.

깨끗하게 헹궈내고 손질된 냉이를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1작은술 넣고 

김수미선생님의 방법대로는 

정확하게 2분을 데쳐주시는 거예요.

저는 한 번 뒤집어준뒤에 살짝 데쳐준 다음 꺼내줬어요.


너무 오래 데치시면 물컹하니 식감이 떨어져요~~

주의해주세요.^^



데친 냉이는 시원한 물에 잠시 담궈주시면

냉이의 식감이 떨어지는걸 막을수 있어요.


진한 초록색에 보는 눈이 시원할 정도예요.



냉이를 한 입에 먹기 좋게 한 번 잘라

볼에 준비해주세요.



냉이가 준비되었다면

양념을 만들어 주시면 되요.


[양념준비]

된장 3/2숟가락, 참기름이나 들기름 1숟가락,

통깨, 파에 흰부분을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수미네반찬 냉이된장무침에는 

청홍고추를 넣는데

저희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먹어서 뺐구요.

대신, 마늘향은 좋아해서 간마늘은 조금 넣었어요.



볼에 한 쪽에 데친 냉이를 넣고 

다른한쪽에 양념을 잘 섞은 후 

조금씩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완성이예요.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져라~~

엄마의 손맛이 깃들기를 빌며

골고루 맛있게 무쳤어요.


작은 아이가 찍어준 사진이예요.

지금 당장 밥 한공기 넣고 

비벼먹고 싶게 나온 사진이예요^^



수북했던 냉이가 손질하고

데치고 무쳐내니 딱 한 접시 나와요.



냉이 손질은 조금 귀찮았지만 

봄 향기가 가득한 

수미네반찬 냉이된장무침을 완성했네요.

한입 먹어보니 입안가득 

냉이향이 확 퍼져요~~

이맛에 냉이요리를 하는거죠.




냉이된장무침이 싫다하시는 분들은

송송 썰어서 밥 한 공기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넉넉히 넣어

비벼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냉이무침이 저녁상에 짜잔~~

신랑도 봄이 왔다며 맛나게 한 입!

맵지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한 입!


오늘 저녁 반찬으로

수미네반찬 냉이된장무침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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