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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브런치카페 프라이빗]

 

화창한 평일 오전.

정신없이 두아이를 챙겨서 등교시키고

지난달 주말근무를 했던 신랑이

모처럼 쉰다고해서

지인들과 종종갔던 브런치카페에 함께 갔어요.

 

 

 

이름이 프라이빗인데

영어로는 "Pride of Rabbit"이네요.

한글상호와는 전혀다른 의미네요.^^;

 

[찾아가는 길]

 

 

별내가 생긴지는 좀 된 신도시지만

아직은 너무 한적하고 좋네요.

 

브런치카페라 오전에 주로 가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요.

 

 

카페뒤에 넓은 공터 주차장이 있어요.

20대는 댈 수 있을 것 같아요.

별내카페거리에서 주차장있는 몇안되는 카페네요.

 

 

카페내 층고가 높은데다

좋은 날씨에 창문과 문들도 개방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아도 해방감이 있네요.

정말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벌써 이것저것 먹고 있네요.

저희 자리잡고 십여분 있다가

빈자리는 모두 없어졌네요.

 

 

눈을 땔수 없는 쇼케이스.

제가 좋아하는 당근케이크가 보이네요. ^^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신랑과 먹기에 넉넉한 브런치 메뉴로 주문했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불고기버섯파니니로 주문했네요.

 

 

 

카운터 바로 앞에 식기류와 소스 셀프코너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안내사항이 있어서 봤어요.

재미있는건 브런치메뉴가 이렇게 유명해질지

몰랐다는 것.

유명쉐프가 있는것이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

솔직하고 겸손한 문구들이 적혀 있네요.

 

 

음료가 먼저 나와서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네요.

 

 

드이어 나온 브런치.

치즈가 맛있게 녹아있는 파니니와

프랜치프라이, 새우튀김, 샐러드 등

푸짐하게 나왔어요.

신랑이 좀 놀란 눈치에요.

양이 제법된다고.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리고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모처럼 신랑과의 데이트.

작은아이 하교가 빨라

오래있진 못했지만

맑은 날씨에 수다와 브런치는

언제나 저를 힘나게 하네요.

 

 

카페옆에 하천과 산책로가 있어서 좀 걷다가

햇볕이 뜨거워서 바로 돌아왔네요.

 

오랫만에 맛있고 분위기 있는

장소 추천드리지만

한번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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