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에 해당되는 글 2건

노원 가양양꼬치

맛집 2018. 2. 3. 12:08

[노원 가양양꼬치]

 

우브로는 무엇이든 잘 먹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음식향에 민감했어요.

 

애들을 낳고 엄마가 된 이후에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 제법 향이 쎈 음식도 잘 먹죠.

 

우브로 신랑이 데이트 신청할 때 자주가는

양꼬치집을 소개해 드릴려구요.

 

 

노원에 있는 가양 양꼬치에요.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 주차장쪽에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되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는 신랑과 시간을

맞춰서 갔어요.

 

사람들이 이미 가득 자리잡고 있네요.

 

 

 

신랑이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고 있었는데,

한자리 밖에 없었다고 어찌나 공치사를 하는지 ㅎㅎ

이웃에 살고 있는 신랑 친구내외도 초대했어요.

 

 

양꼬치가 향이 진하기 때문에

비닐팩을 받아서 외투를 넣고 잘 밀봉해서

한쪽에 놓고 먹을 준비를 했죠.

 

 

다른 곳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가격이 크게 비싼것 같지 않아요.

 

여긴 양꼬치가 제일 맛나기 때문에

양꼬치를 4인분 먼저 시켰죠.

물론 칭타오맥주에 소주까지 ^o^/.

 

탕수육이나 양갈비도 먹어봤지만

역시역시 제 입맛에는 양꼬치가 짱이죠.

 

양꼬치 1인분에 꼬치가 10개 나와요.

생각보다는 푸짐해요.

 

양념가루가 맛있게 버무려져 있는데 맛있어 보이나요?

 

 

제 보약인 맥주에요.

힘든 육아를 잊게 해주는 마법의 약이죠.

 

 

 

숯이 바로 나오고 그릴 위에

꼬치를 올려놓기만 하면되요.

자동으로 꼬치가 회전하면서 구워지죠.

기름은 아래로 떨어지고

정말 이건 대단한 발명품 같아요. ^^

 

 

노릇노릇 금방 구워지네요.

바로 꺼내서 양꼬치 양념에 버무려 한입에 쏘옥.

 

 

먹고 온지 몇시간 안됐지만

다시 생각나는 맛이에요...ㅠ.ㅠ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통마늘을 주시는데 이건 생으로 먹는게 아니구요.

꼬치에 꽂아서 구워먹으면 되요.

 

 

잘 익혀드시면 매운맛도 없고 고소하니

별미에요.

 

 

그릴에 양꼬치를 올려놨다 먹다하면

무한정 배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 타이밍에 이곳의 별미가 서비스로 나오는데요.

바로 옥수수 국수에요.

 

 

면발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쫄깃해요.

국물은 얼큰 뜨근해서 갑자기 해장모드가 되요.

 

 

 

 

4명이 먹기에는 좀 적어서 1개 더 시켜서 먹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미안한 얘기지만 집에 계신 시어머니와 애들도

전혀 생각이 안날정도로 먹방을 했네요.

 

가끔이지만 신랑이 이렇게 데이트 신청해주면

마냥 좋아라 하는 우브로입니다.

 

주부로써 이런 호사는 가끔 누려도 되는거겠죠?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리시 담터고개추어탕 강추  (24) 2018.04.09
하계동 모두다갈비  (20) 2018.02.11
중계동 은행사거리 디저트 39  (29) 2018.02.01
전주 콩나물 국밥 (상계동)  (8) 2018.01.23
백년가짬뽕 마석직영점(솔직후기)  (10) 2018.01.15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

[나우키친]

 

 

큰 아들과의 데이트~ 중계동 NOW KITCHEN(나우키친)

 

아침에 늦게 일어난 큰 아들.

학원도 가야하고 큰 아들이랑 놀고 싶기도 해서

 나가자고 보챘어요.

 

길 걸으며 수다도 떨고 길 걷다가 요구르트도 사고

쪼아!쪼아!

우브로네 큰 아들이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

특히 나우키친 스테이크를 좋아해요.

 

스테이크는 등심,안심,부채살을 먹어봤는데

큰 아들은 무조건 부채살을 좋아해요.

 

 

 

 

나우키친의 장점은 일단 넓구요.

 

 

 

 

WI-FI도 되구요.

런치세트와 세트메뉴가 있어서 조금 더 저렴하고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런치세트에 있는 팬 사천 라이스와 팬 스테이크(부채)예요.

마침 이벤트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먹지 않았지만 씨앗피자가 참 맛있어요.

고소하기도 하고 치즈가 들어서 느끼하기도 하면서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달콤해서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짜잔~메뉴가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야채와 밥은 볶아주세요^^

 

매운 소스를 주셔서 찍어먹으면 개운하기도 하고

아이는 벌써 고기맛을 느끼네요ㅋㅋㅋ

 

스테이크 다먹고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큰 아인 조금 전에 샀던

야구르트 하루 야채 하나 톡 먹였어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고 오너라~~

 

 

 

창가로 보이는 은행사거리

12시가 안된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네요.

 

점심때 이곳에 와서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ㅋㅋ

큰 아이하고만 와서인지 작은 아들에게 조금 미안해요.

다음엔 작은아들이랑 데이트 할래요~

쏘리!!쏘리!!울 막둥~

블로그 이미지

우브로

엄마들이 느끼는 즐거움을 나누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는 휴식같은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