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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달걀 언제 나온 건지 궁금할 때가 있죠?
얼마전부터는 날짜를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식품을 보면 거의 유통기한이 모두

표시되어 있잖아요.
달걀은 달걀껍데기에 이 산란일자가 표시되요.

 

 

원래는 달걀도 유통기한 표시가 됐었는데

그러다 보니 직관적으로 신선도를 알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장기간 보관된 달걀이

유통된다는 우려도 있었었죠.
이러한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고자

올해 2월부터는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하기를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어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되는

달걀이 제대로 표시가 되고 있는지

확인을 해봤더니 88%로 조사됐데요.
하지만 8월23일부터는 이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 되기 때문에 100% 모두
산란일자를 표시해야 되구요.
만약에 일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지키지 않았을 경우

관련 법령의 따라서 영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이 처해져요.

 


산란일자 뿐만 아니라 온갖 달걀의

개인정보(^^)가 표시되는데
그냥 노출이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ㅎㅎ

먼저 앞에 나와있는 4자리 숫자는

 산란월과 일자를 표시해요.

 

 

또 두번째 적혀있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조합된 5자리는 농장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에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이 5자리 번호를 입력을 하시면

내가 먹는 달걀이 어떤 농장
어느 주소지에서 나온건지 확인이 되요.

그리고 마지막 숫자 한자리가 중요한데요.

1~4 까지 표시가 되어 있어요.

 

 


1은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살도록

방목 사육을 하는 경우구요.
2는 산란계 평사가 평평한 기준면적을 충족하는

닭장이 없는 평사라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닭장에서 키우는 닭들 중에서

기준면적 마리당 0.075제곱미터

쉽게 보면 가로세로 27cm정도

A4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인데요.
이 이상인 경우에는 3

작은 경우에는 4표시되요.

그러니까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환경에서

생산됐다고 보시면 되구요.

 

 

저희집 달걀은 9월 2일 태어난 거네요.

거기다 생산형태가  4등급이네요.

몇개 안 남았으니 후딱 먹어치워야 겠어요.

 

 

가끔 달걀을 보면 [친환경]이라고 표시된게 있는데
이것은 호르몬제라든가 아니면

유사한 약품을 쓰지 않았다는 것일 뿐

사육환경과는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에 표시된 숫자가 결국은

일종의 등급을 표시하는 것이에요.
그럼 산란일을 기준으로 며칠까지

먹어도 넣어도 되는걸까요?

 달걀의 유통기한도 기준이 있는데요.

포장일을 기준으로

냉장유통인 경우에는 35일
실온인 경우에는 30일이에요.

그런데 유통기한 말고도 그 이후에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이라는게 있죠.
이는 유통기한 기준으로 +25일
그러니까 냉장보관했다면 산란일기준으로 두달까지는
먹어도 크게 문제다는 거에요.

 

 

 산란일자를 표시한다고 했을 때
양계농가에서 우려했던 부분이

사람들이 맨날 오늘 나온 달걀만 찾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며칠 지난 달걀은 재고가 쌓이고
그 재고 부담이 농가로 돌아올 것이라는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요.

 


 

산란일자로부터 며칠 지났다고 해서

신선도가 떨어진 건 절대 아니니
걱정말고 드시면 되요.
오히려 중요한건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셔야 된다는 거에요.

 

 

냉장 보관하실 때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달걀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둥그스런 부분이 위로 가야 되는데

이 둥근부분에는 지실이라는 공기층 있어요.
이 부분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여기가 깨지면 오염될 수 있어서

반드시 위쪽으로 보관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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