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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없이 먹어도 자꾸 땡기는 반찬-꽈리고추멸치볶음]

 

집에 밑반찬이 딱 떨어져서

반찬 만들려고 사 온 꽈리고추.

반으로 잘라 냄새 맡아보니 별로 안매워요.

다행이에요~*^^*

가족 모두 함께 먹으려고 요리당 조금 더 넣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반찬을 만들었어요.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꽈리고추, 멸치, 통마늘 6개

소금 반숟갈, 맛간장 1숟갈, 맛술2숟갈,

올리고당 2숟갈, 참기름, 통깨

 

 

고추 꼭지 따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어요.

꽈리고추가 파릇파릇하니 싱싱해요.

 

친정엄마가 주신 멸치와 통마늘.

다진마늘을 넣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생마늘은 잘 못먹지만 익힌 마늘을 좋아해서

편으로 잘라서 넣었어요.

 

 

꽈리고추 손질법

 

 

싱싱한 꽈리고추에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준비했어요.

사다 놓은지 조금 된거라면

꽈리고추를 자르고 씨앗을 빼서 사용하시면 되세요.

 

 

꽈리고추를 포크로 콕콕 찔러주세요.

요리할 때 양념이 잘 베여서 좋아요^^

 

 

너무 기다란 꽈리고추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포크로 콕콕 찌르면서 이건 좀 너무 길다~싶은건 잘라주심 좋아요.

 

 

 

잘 손질한 꽈리고추와 편으로 썰어둔 마늘.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주세요.

기름과 어울러지는 마늘향이 참 좋네요.

 

 

마늘을 넣고 잠시 볶아준 뒤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색이 더 파릇파릇해져요^^

 

고추에 간이 들도록 소금을 넣고 볶아~볶아주세요.

 

 

멸치를 넣고 잠시 볶아주세요.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올리고당 1숟갈, 간장 1숟갈, 맛술2숟갈을

넣어주세요.

절대로 센불로 볶으시면 안되세요~

 

거의 완성이예요.

 

 

마지막으로 통깨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주시면 완성이예요.

통깨와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함이 더 살아나요.

 

배가 저도 모르게 꼬르륵~~*^^*

 

 

 

윤기가 반질반질한 꽈리고추멸치볶음.

 

꽈리고추를 너무 오래 볶으면

파릇파릇한 색을 낼 수가 없어요.

 

잔멸치로 하실 때는 꽈리고추를

먼저 넣어서 빨리 볶아내시고

큰 멸치를 넣으실땐 큰 멸치를 먼저 넣고

볶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꽈리고추는 살짝 매콤하고 멸치는 달달해서 

잘 어울려요.

달달한게 싫으신 분들은 올리고당을 조금만

넣으시면 되요.

 

 

 

짜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게 만들어졌네요.

애들은 이렇게 만들어주면

마늘도 고소하다고 잘 먹어요.

 

반찬 한가지 추가됐다고

모두가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워주네요.

 

신랑은 밥을 다 먹고도 식탁에 앉아서 

맛있다고 마구 집어먹네요. 

 

아이들은 멸치 먹으며 칼슘 보충하고.

엄마는 꽈리고추 먹으며 비타민 보충하고.

 

온 가족이 건강해지는 밥도둑 반찬

꽈리고추멸치볶음이였습니다.

 

맛있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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