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봄동겉절이]
오늘 마트에 갔는데 봄동이 1500원!!
싱싱하기도 하고 저렴하기도해서 한 봉지 들고 왔어요.
와서 열어보니 1 포기가 아니라 3 포기 더라구요.
봄동의 단맛과 고소한 맛!
봄동 겉절이는 겨울이면 꼭 한 번은 만들어 먹고싶은 음식인듯해요.
겨울철에 활짝 핀 노란 꽃처럼 보여요.
[봄동 손질하기]
포기를 모아서 한 손으로 잡고 밑동부분을 잘라주세요.
우브로는 3포기를 다듬어서
크고 넙적한 건 봄동나물로 만들고
작고 연한 부분을 봄동겉절이로 만들었어요.
1포기를 그냥 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봄동 씻어주기!
노랗게 시든 부분은 잘라주고
밑동부분에 흙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어낸 봄동
무치지도 않았는데 참 고소하고 맛나게 보여요.
소금1숟갈과 물을 넣어서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 주세요.
전 아삭한게 좋아서 살짝만 절여줬어요.
30분정도 놔두시면 딱 좋은듯해요.
살짝 절여진 봄동.
살짝이 숨이 죽은 상태예요.
[봄동겉절이 만들기]
재료 절여진 봄동 1포기, 소금 1숟갈, 물 조금
(양념장) 고추가루 6숟갈, 멸치액젓4숟갈, 새우젓1숟갈, 매실액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다진생강 1/2숟갈, 사과 1/4조각, 양파 1/5조각
잘 절여진 봄동을 준비.
[양념장 만들기]
사과 1/4조각, 양파 1/5조각,생강 1조각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마늘,고추가루,액젓을 넣고 섞어주세요.
고추가루 양념장에 믹서기에 갈아준 양념을 넣고
새우젓 1숟갈을 넣고 섞어주세요.
전 사과를 넣어서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단맛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설탕이나
매실청을 1숟가락 정도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념장을 만들면 요리는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되요.
절여둔 봄동에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봄동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무쳐주세요.
무치는데 너무 맛있게 보여 침이 고이더라구요.
접시에 봄동을 옮겨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이예요.
봄동겉절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금방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
사과를 넣어서인지 설탕의 단맛과는 다른 상큼한 단맛이 느껴져요.
봄동 특유의 고소함과 아삭한 식감이
겉절이를 더 맛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딱 맛있을 때이니 마트가시면
봄동 사다가 겉절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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