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이런 것들로 확대되더니
이제는 별의별 제품들이 렌털산업에 합류하고 있어요.
처음에 목돈 쓰지 않고 조금씩 나눠서
대여금을 낸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문제는 그렇게 낸 돈이 나중에 다 합쳐보면
과연 싸게 먹힌 게 맞냐하는
생각해 보신적 있으시죠?
오늘 이 문제를 한번 알아 볼께요..
한 달에 몇만원만 내면 된다? 이걸 저렴하다고
내세우는데 그게 1년,2년,3년치 쌓이면
또 얘기가 달라져요.
결국은 대여가 구입가격만큼 내는 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렌털로 하는게
훨씬 더 비싼 경우가 많다고해요.
따져보면 할부로 내더라도 차라리 내 돈 주고
산 게 더 낫다고해요.
흔히 우리가 렌탈로 이용하는 정수기를
한번 확인을 해볼께요.
이 상품은 3년 약정 그리고 5년 후에는
소유권이 나한테 넘어오는 상품인데
5년간 렌탈가격 월 32,900원
총 내는 돈은 197만원인데 물론 여기에
뭐 제휴카드 할인이라고 해가지고 특정카드를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더 할인을 해주기도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것과 똑같은 상품을 비교해 봤더니
인터넷 최저가가 1,060,000원으로 나왔데요.
그러니까 90만원이상 렌탈이 더 비싸다는거죠.
90만원 차이면 굉장히 큰데
예를 들어서 이자 더해서 할부로 사는 것보다
더 비싼거 아닌가라는 얘기도 나올 것 같은데
그런 걸 상쇄할 만한 어떤 다른 장점들
즉, 정비 관리 같은 것들은 괜찮은걸까요?
보통 우리가 렌탈로 하면 그런 관리를 해 주지 않느냐
라고 생각을 할수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이 상품 역시
3년 동안 관리는 똑같다고 해요.
렌털이 2년에 무상 관리 기능이 더 있다고 해도
따져보면 그 2년에 무상렌털 기간이
90만원 어치라고 보면 그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정수기는 그렇다쳐도 요즘에 또 렌탈 많이 하는 것이
안마의자인데요.
안마의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음에도
이 역시 렌탈이 더 비싼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직접구매하면 320만원짜리 안마의자가
렌털을 했더니 기간에 따라서 388~ 410만원까지
즉 최소한 68만원에서 90만원 가량 비싼 거죠.
안마의자는 누가와서 주물러 주는것도 아니고
A/S기간도 5년으로 똑같은데
조금 황당한 경우가 많아요.
또 하나 불만이 있는게 소비자들이
빌릴 때는 쉽게 빌리는데 반납하려고 하면
상당히 까다롭다는 얘기를 봤거든요.
근데 말씀들이 렌탈의 장점이 내가 쓰다가 필요없어지면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실상 쉽지가 않죠?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유권이 이전되는
소유권이전 상품인데 보통 3년이상
의무사용기간이 있어요.
만약에 이 의무사용기간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되는 구조예요.
중도해지 위약금이 업체에서 요구하는게
30%에서 많게는 50%까지
과다하게 요구한다고해요.
사례가 있는데 어떤 소비자가 안마의자를
월 3만9900원에 39개월 동안 쓰기로 약정하고
일단 써봤더니 별로 효과가 없어서 반품을 요청했더니
나머지 위약금으로 80만3천원을
내라고 한 경우도 있다고 해요.
업체에서 얘기하는 이유는 남은 계약기간
렌털요금에 30%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제품수거비 그리고 멤버십 등록비 등등을 요구하면서
이게 뭐 계약서에 명시가 돼 있다고 하고
일부 또 안마의자나 정수기 같이 어떤 이런 특정 상품은
설치비가 필요하니까 제품수거비가 더 들어간다라는
이유로 요구를 했다고해요.
소비자들도 그렇게 무조건 따라야 되는 걸까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1년이 넘는 렌털의 경우에는
중간에 해지를 하더라도 남은 렌털금액에
10%만 내면 되구요.
일년 이전에 계약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비용을 낼 수 있지만 보통 3년 의무약정이거든요.
3년이 넘어간다라고 한다면 한 10%정도만 되면 되고
앞선 사례에서 같은 경우에는 남은 기간
계약금이 147만6,300원이었는데
이 금액에 10%인 14만7630원만 내면 되고
여기에 멤버십 중 높은 수거비를 요구할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다 포함을 한 금액을 한10%만
내면 된다라는 게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이에요.
그리고 사실 뭐 단점들도 있긴 하지만
처음에 목돈 부담스러운 분들한테는
렌털이 대안이 되는 건 분명해 보이며
이왕 할거면 좀 똑똑하게 렌탈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소비자의 체형이나 민감도에 따라서
제품 만족도가 다를 수 밖에 없죠?
여러 제품을 한번 체험해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은데 안타깝게도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은
이걸 체험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반품이 혹시 가능한지?
또 체험 기간이 부여가 되는지
나중에 사용후에라도 단순한 변심으로
반품할 수가 있는지를 꼼꼼히 한번 살펴봐야 되겠구요.
여기에 AS기간도 더불어서 확인을 꼭 해보셔야 해요.
그리고 업체에서 위약금과 관련된 약관들을
복잡하게 전화로 굉장히 빠르게
설명을 해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 있는지 꼭 살펴보시고
이 계약서에 좀 전에 말씀드린 그런 내용이 없다라고
한다면 명시를 해 줄 것을 반드시 요구하고
나중에 혹시나 환불할 때 문제가 없도록 챙기셔야 해요.
렌털이 초기 비용은 적게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간에 해지 시에는 총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걸
꼭 염두 해주시고 결정을 하셔야 피해가 없겠어요.
렌탈할 때 하더라도 사실상 할부라는 점은
좀 기억을 하시고 렌털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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